작 형 축구일기

정말 오랜만에 축구일기를 써 보네요^^

작 형 2012. 10. 13. 02:26

정말 오랜만에 축구일기를 써 보네요^^ 엄밀히 따지면 '축구'일기는 아니겠네요. 아닌가...??

 

 지난 6월 초에 다니던 직장을 나와서 지금은 아직 구직중이네요^^;;

 그 사이에, 가족들과 여수 엑스포도 구경 갔다오고, 민방위 훈련도 받고ㅋㅋ 국민생활체육전국풋살연합회 풋살 3급 지도자 강습회도 다녀오고(역시 지도자 강습회라서 그런가ㅠㅠ 저는 자격증을 못 땄네요ㅠㅠ 열심히 하긴 했는데ㅋ), 아는 사촌 형 2명 결혼식하고... 많다면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안 좋은 일도 있었어요.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태풍이 3개가 연달아 지나가고(지구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음), 축구하다가 왼쪽 무릎을 삐끗하고, 직장 그만두고, 가족들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역시나 많은 안 좋은 일이 있었네요.ㅠㅠ

 

 지나고 보면 이 모든 것이 다 스쳐지나가는 일들이네요. 사람 사는 것이 다 비슷한 것 아니겠어요?^^ 유한한 물질 세상에서 유한한 신체를 뒤집어쓰고 사는 인간의 물질적 삶이 유한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인 듯^^;;; 당연한 일이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죠.^^

 

 중요한 것은 꿈을 잃지 않는 것 같아요^^ 꿈과 희망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면, 단순히 물질을 넘어선 인간의 정신적인 삶이 풍요로울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같이 오늘을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눈빛 속에도 반짝이는 빛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꿈을 잃지 않는 것~ 꿈을 지켜 나가는 것~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네요... 기분 나쁠 정도로...ㅠㅠ 그건 제가 시간을 의미 없이, 무미건조한 상태로, 희망을 잃은 상태로 그저 흘려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당신의 꿈에 대해서 비웃는 자들을 경계하세요.ㅠㅠ 단순히 물건만 훔쳐가는 도둑보다, 마음의 등불을 꺼트리려고 하는 도둑이 1,000,000,000 배는 나쁜 도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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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개인 신변잡기에 대한 잡설이 길었네요-_-;;; 언제나처럼, 제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ㅋㅋㅋ

 저도 여러분의 마음속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활활활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열정적인 글들을 쓰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앗~~~~~~~

 저의 꿈은ㅋㅋㅋ 아시는 분들께서는 아실 듯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있어요ㅋㅋㅋ 지금은 미약하지만, 그래서 '육성'의 재미가 있는 것 같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