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3.(목) 10:00 서울광진풋살클럽 강은석 코치님의 풋살 강연회

 다음 내용은 제가 일하는 곳에서 벌어질 풋살 리그를 앞두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풋살 강좌의 내용을 메모한 것입니다. 저의 현재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심판을 잘 볼 수 있는가에 대한 것 밖에 없습니다ㅠㅠ 제가 메모한 내용도 심판, 풋살 룰(규칙) 위주네요. 풋살(실내축구)의 기본적인 규칙은 전국 풋살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회원가입하시면 글을 읽을 수 있어요~) 또한, 풋살 실제 경기 모습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KFA TV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FK리그 경기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음~~~~(저는 수시로 봐야 함ㄷㄷㄷㄷ;;;;;;;;;;;;;;;;;;;;)

 강사분은 현재 FK리그(우리나라 풋살 프로리그) 서울광진풋살클럽의 수석/플레잉 코치를 맡고 계신 강은석 코치님입니다. 제가 메일로 문의하여, 코치님께서 파란색 부분을 수정해 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내용이 잘못되었거나 왜곡이 있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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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살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하는 것을 바탕으로 규칙이 정해져 있다(풋살의 어원도 축구Futbol + 실내Sala = Futsal임). 실외풋살은 풋살의 변형된 형태이다.

 5인제 축구 --> 유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음. 더 많은 터치를 할 수 있다. 축구에서는 1~2번 오는 기회가 풋살에서는 많이 옴. 그래서 매력이 있다.

 올해 5월달 풋살 월드컵 아시아예선 있음. 아시아에는 티켓이 4장 배정됨. 현재 파주 NFC에서 훈련중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중간에 풋살 동영상도 봄)

 

<풋살 경기 중 자주 사용되는 규칙들>

 총12명(교체인원 7명)이 수시로 자유롭게 교체. 단, 교체지역(2m너비)에서만 교체 가능하고, 먼저 안에 있던 선수가 나온 후에 바깥에 있는 선수가 들어갈 수 있음. 골키퍼도 수시로 교체가능합니다.

 

 4초 룰(경기를 박진감있게 하려는 규칙) : 골클리어런스는 GK가 페널티지역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카운트 셈, 킥인&페널티킥은 심판이 호각을 분 이후 4초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초과시, 상대팀으로 공이 넘어감. 예를 들어 킥인의 경우, 사이드라인 상에 공을 놓는 순간부터 카운트가 들어감. 그래서 공이 사이드라인 아웃되었을 때 선수들이 공을 그냥 내버려 두면 카운트가 안 시작됨. 주심이 손가락으로 카운트를 해 줌. 4초 룰의 예외는 센터써클에서 경기를 시작할 때임(이것까지 재촉하긴 좀 그럼...)

 

 5m(안전거리) : 프리킥, 킥인, 페널티킥, 등 뭐든지 상대팀 선수는 무조건 공이 놓인 곳에서부터 5m 벗어나야 한다. 이를 어기는 경우, 공격권을 가진 팀은 주심에게 거리를 확보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4초 카운트 시작 안 됨).

 

 골클리어런스 : 골라인 아웃의 경우, 골키퍼는 반드시 손을 사용하여 공을 던져야 함(던질 때 손이 페널티 라인을 넘으면 핸드볼 파울 => 상대팀 간접프리킥).

 

 킥인 : 사이드라인 아웃되면 스로인이 아니라 공을 라인위에 놓고 4초 이내에 차넣는 킥인을 함(다이렉트 득점은 안됨 => 골키퍼가 막으려다가 터치되면 득점허용).

 

 골키퍼에게로의 백패스 : 가장 난해한 규칙임... 원칙적으로 골키퍼에게 백패스 금지. 단, 공이 중앙선을 넘어갔다가 오는 경우나, 상대 선수의 몸에 닿거나, 상대팀으로부터 공을 빼앗아 온 경우, 킥인하는 경우에는 골키퍼로의 백패스가 1회에 한해 허용된다. 주심이 손으로 '1회'라고 시그널을 해 준다. 위반시 골키퍼가 공을 터치한 바로 그 위치에서 간접프리킥을 준다;; 규칙이 난해하고, 혼란스럽고(선수들도 어려워한다고 함), 골키퍼가 외톨이가 되는-_-;;;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이 규칙은 좀 완화시키거나 아예 뺐으면 좋겠음^^;;; 실제로, 동네 미니게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규정임. => 어느정도 룰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빽패스는 무조건 1번으로 정하는 것이 어떠하실지?(팀파울로써 득점기회 향상)

 

 유니폼, 스타킹, 정강이보호대, 풋살화 착용 필수임. 안경(스포츠 고글로 대체), 목걸이, 반지 등 악세사리 착용 금지.

 

 태클, 어깨싸움 금지 : 파울로 불 것임(파울 시 그 지점에 놓고 4초 이내 플레이 개시). 생활체육은 기본적으로 대회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활체육은 '즐기는 것'과 '안전'이 우선임. 생활체육 룰에서는 태클과 어깨싸움이 금지된다(국제 룰에서는 허용)

 

 팀파울 : 한 팀의 파울 갯수가 6개째가 될 때부터 팀파울이 적용되어 제2페널티마크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짐. 일반 대회에서는 팀파울을 4개나 5개부터 적용하여 골을 더욱 더 많이 나게 하기도 함(코치님은 4개가 적당하다고 하심). 파울 갯수를 줄이는 효과도 있을 듯함. => 득점기회를 높이는 것이 풋살의 매력임

 

 직접프리킥과 간접프리킥 : 직접프리킥은 대회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응징하는 의미??? 예를 들어, 태클과 어깨싸움(생활체육 룰), 욕설(같은편끼리 욕설도 해당됨-_-), 고의의 핸드볼 파울 등,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됨. 간접프리킥은 골키퍼 백패스 금지룰 위반시 공을 만진 바로 그 위치에서 줌(페널티킥 라인 안에서도 동일ㄷㄷㄷ). 이런 경우, 골대 안에 벽을 쌓아도 무방(5m를 떼려고 하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야 하므로. 골라인 선상에 벽을 쌓음).

 

 특이한 것은 심판이 2심제로, 경기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 양쪽 사이드라인 선상에 서서 심판을 본다는 것임. 안에 들어가면 경기에 방해가 됨.

 

 풋살 정규 룰에서는 플레이가 중단될 때마다 시계를 멈추는 play time이 적용된다. 하지만, 그냥 축구식으로 전체 시간만 보는 run time으로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