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방황을 하다가 다시 제 첫 직장으로 돌아오게 됐네요.^^;; 그동안 학원 영어강사를 했는데,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땀냄새 풍길까봐 운동을 거의 못했고, 피곤해서 주말에도 운동을 자주 못 했음..... 게다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허리가 저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까지 망가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필사적으로 다시 허리 유연성 키우고, 미친놈 마냥 계속 걷고 뛰고 있어요ㅎㅎㅎㅎ;;;;;
사실, 최근 몇 달은 새로 조기축구회에 가입해서 큰 게임을 뛰기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몸이 무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네요ㅠㅠ 사타구니와 허리가 안 좋으면 아무리 엉덩이, 다리에 근육이 많아도, 순간 스피드를 전혀 낼 수가 없음(으흫읗읗으흫;;;).... 예전의 브라질 골반과ㅋㅋㅋ 강철 복근을 다시 되찾으려고 눈물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임ㅠㅠ 항문 조이기(골반바닥근 및 엉덩이 근육 단련)도 연습하고 있음.
항상, 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러웠는데, 제가 비슷한 경우가 되었네요^0^. 다시 스포츠 마케팅의 현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다지 능력이 없지만, 직장 분들은 초인들이셔서ㅎㅎㅎ;;;;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의미있고 가치있게 보내는 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 이제부터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아무래도 전과 차이가 있을테니... 블로그 버전도 v.3.20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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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그 동안 계속 걷고, 스트레칭 한 덕분에, 이제는 걸으면서 동시에 <배꼽을 빨아 조이고 + 항문을 조이며 + 발끝에 힘을 주는> 것이 걸으면서 동시에 유지가 되는 수준까지 몸이 올라옴. 걸으면서 하복부를 쥐어짜면서 다리 전체에 힘을 빡!! 줘서 철근으로 만들 수 있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배꼽을 빨아올리며 내장을 긁어올려 중단전(가슴 명치)까지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장요근을 조여주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더 이상 앞발이 땅에 걸리적거리지 않게 됨. 하지만, 그 상태로 몸에 반동을 주거나, 급격한 동작 또는 상/하체 꽈배기 운동을 달리면서 하려고 하면 여전히 허리 근육이 삐끗~ 하고 놀랄려고 함(아핳하아항항핳ㅠㅠ).... 계속해서 허리를 집중적으로 스트레칭 하고 뻐근한 곳을 풀어주려 필사적으로 노력중임ㅠㅠ. 어떻게든 약해진 근육들을 잘 달래서 두텁게 만들어 제 구실을 하도록 만들어야 할텐데...
지난 몇년 동안 몸이 거의 3단계는 레벨이 떨어진 듯함. 내 나이 또래에서 단기간에 몸을 예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상당부분 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음. 다만, 그렇게 초월하는 과정에서 몸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함. 운동한 후 뻐근한 부분을 더욱 더 집중적으로 조심스럽게 스트레칭을 계속 해주고, 서서히 보완시켜 강화해 나가야 함. 요즘 의자는 계속 피해다니고 있음ㅎㅎ;; 허리에 어떤 통증도 없고 허리를 튕겨서 반동을 자유자재로 주게 될 때 비로소 호나우딩요의 허리가 완성되는 것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노래 중 약 4분의1이 흑 형님들의 힙합 음악임ㅋㅋㅋ) 온갖 폼으로 걷고 뛰고 있음-_-;;;. 혹시나 중랑천에서 허리를 부여잡고 신음하는(읗으흐ㅡ흥흐으흫ㅠㅠ) 사람을 보시게 된다면, 약 25% 확률로 저임ㅠㅠ 가을이라 더 독해진 팅커벨(모기)들이 10여 마리가 자꾸 달라붙어서 잠시도 멈출 수가 없었네요ㅎㅎ;;; 돌다가 이제는 슬슬 집에 갈까 하고 어기적어기적 걷고 있는데, 갑자기 몸매와 자세가 좋으신 여자분께서 옆으로 지나가시는 바람에 저도 반바퀴를 더 돌음^0^;;ㅋㅋ(저는 신체가 단련되신 여자분들에게 매력을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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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온몸이 뻐근함. 계속 스트레칭 하고, 허리를 계속 풀어줌. 그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들을 갑자기 쓰니까 뻐근해진 것임. 몸이 약간 가벼워진 느낌이 듦. 이제는 순간 가속도를 약간 붙여도 몸에 무리가 크지 않음. 확실히 몸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짐. 그래도 여전히 허리가 정상이 아닌 것은 변함이 없음ㅠㅠ 허리를 계속 풀어줘야 함. 강도가 강한 운동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음.
운동을 하면 속이 쓰린 것처럼 속이 안 좋아지고 복부 주변 근육이 담에 걸린 것처럼 찌르는 듯한 통증. 복근을 조여주고, 복부와 허리를 꽈배기처럼 비트는 동작을 하다 보니, 오래 쉬어서 약해진 내장과 근육들이 자극을 받음. 그동안 도대체 내가 어떻게 이런 상태로 축구를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몸이 약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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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경과>
몸이 많이 가벼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몸의 부분부분의 상태는 좋지 못함. 이제부터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의 부족한 부분(무릎, 발목, 상체 등)을 벌크업 해줘야 하는 타이밍인 듯함... 전문적인 트레이너에게 훈련받는 것이 좋겠지만ㅠㅠ 아직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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