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훈련 및 밸런스

키, 체형, 몸무게, 체지방률, 왼발잡이 (자료 수집 중)

작 형 2014. 8. 7. 14:51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소치]'2연패' 완벽한 이상화의 스케이팅 비밀은?'(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12004210155)

 

 안정된 자세의 힘이다. 과거에는 자세가 높아지며 상체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초반 100m부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자세를 낮출수록 공기의 저항을 덜 받고, 몸이 흔들리지 않아 힘도 분산되지 않는다. 하체의 힘을 온전히 빙판에 전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스케이팅 선수가 마찰력이 낮은 빙판에 자신의 힘을 전달해 몸을 움직이려면 스케이트를 차는 동작이 측면으로 밀어내듯 이뤄져야 한다. 철저히 낮은 자세를 유지할수록 효과가 크다. 자세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킥이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해 그만큼 힘이 분산된다. 이상화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근력,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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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체격 열세 극복한 이상화의 '최적화 신체''(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12004707228)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선수 프로필에 의하면 이상화의 키는 165㎝, 62㎏이다.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신체조건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된 예니 볼프(독일)가 172㎝, 73㎏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고, 올 시즌 월드컵 종합 3위를 달리는 헤더 리처드슨(미국)은 178㎝, 73㎏이다. 같은 아시아 선수인 왕베이싱(중국) 역시 174㎝, 66㎏으로 이상화보다 9㎝나 크다.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따져도 전체적인 체구가 이상화보다 호리호리한 선수는 월드컵 종합 2위인 올가 팟쿨리나(172㎝·62㎏)밖에 없다.


 단거리에서 키가 작으면 한 발을 내딛는 거리 자체가 짧아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발을 내딛는 거리 자체가 경쟁자보다 짧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만큼 더 많이 발을 움직이고, 더 힘있게 밀고 나가야만 했다.(이건... 리오넬 메시?ㄷㄷ빠른 스텝 스피드와 엄청난 순간 가속도)

 이런 약점에도 이상화가 세계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올림픽 2연패의 위업까지 이룰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강한 힘이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대표팀에서 최고의 힘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빙면을 미는 힘이 폭발적이고, 양 다리의 힘도 균형을 이룬 데다 체중당 최고 파워도 정상급이라는 것이다. 어지간한 여자 허리 둘레에 가까운 허벅지에서 체격의 열세를 뒤집을 파워가 나온다. 2012년 말까지 빙속 대표팀의 신체를 분석한 체육과학연구원의 1년 전 자료를 보면 이상화의 허벅지 둘레는 60㎝다. 밴쿠버올림픽 때(57㎝)보다 3㎝ 늘었다. 종아리 근육도 여자 대표팀의 평균치보다 4㎝이상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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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허승 기자, '이상화, 폭발적 스타트.."체중 감량 효과 컸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12195014488)

 물리법칙에서 '가속도=힘/질량'이다. 질량이 떨어지면 가속도는 증가한다. 이상화는 '가벼워진 몸'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우승의 비결이라고 했다. 하지만 신체의 질량인 체중을 감량하면서도 힘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이상화의 극한의 고통과 불굴의 의지라는 코드가 숨어 있다. 질량은 빠졌지만 근육은 강화하는 초인적인 훈련.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는 눈물의 응결체다.
 이상화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여자 500m 우승 뒤 인터뷰에서 2연패의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자, "체중을 감량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스타트 연습도 많이 했지만 무엇보다도 몸이 가벼워지면서 스타트가 빨라진 것 같다. 가벼워진 몸으로 초반 스피드를 빨리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2010년 65.6㎏이었던 이상화의 체중은 2012년에 63.2㎏, 올해는 62㎏으로 꾸준히 줄었다. 하지만 체중 감량 속에서도 근육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대 근력을 체중으로 나눈 상대근력은 2010년 334%에서 2012년 342%, 올해는 349%가량으로 증가했다. 대개 체중이 빠지면 근육도 빠지는데 그것을 막으려면 극한의 웨이트 훈련이 필수다. 이상화는 고통스런 훈련을 감내해, 엔진은 유지하면서 차체는 가볍게 한 경주용 자동차 같은 몸을 만들었다.
 원래 이상화는 초반 출발부가 약점이었다. 4년 전 밴쿠버에서는 막판 역주로 초반 열세를 만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소치에서는 압도적인 초반 스피드를 자랑했다. 가벼워졌지만 근육과 뼈가 더 탄탄해진 몸은 초반 스타트에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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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민태원 기자, '[생활 속 과학이야기] 축구엔 단신 선수가 유리?'(http://media.daum.net/culture/health/newsview?newsid=20100625173508918)

 메시는 공을 잡는 순간 표범처럼 날쌔게 움직인다. 인터넷과학전문지 '사이언스타임즈'에 따르면 이렇게 빠른 몸놀림이 가능한 건 바로 그의 신장이 작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축구공을 몰면서 달리는 축구 선수에겐 운동 방향으로 계속 일정 속력으로 움직이려는 관성이 존재한다.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성이 크기 때문에 빨리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반면 단신 선수의 경우 관성이 더 적어 빠른 회전이 많은 축구에서 유리하다는 것.

 상대방을 속이는 플레이인 페인팅에서도 장점이 있다. 덩치 큰 상대 수비수에게 페인트를 걸고,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 몸의 관성이 적기 때문에 이미 균형이 무너진 상대 선수는 따라잡기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단신 선수는 선천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문가들은 "무릎을 굽히고 무게 중심을 낮추면 더욱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고, 볼 컨트롤을 매우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메시의 드리블 모습을 보면 공이 발에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물체는 중력의 영향을 받고, 무게 중심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사람의 무게중심은 일반적으로 배꼽 아래 2.5㎝ 정도 위치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키 작은 선수의 경우 무게중심이 지면의 공과 가까이 있는 덕택에 마치 볼도 신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움직일 수 있다.

 특히 뛰어난 선수는 자신의 무게 중심에 공의 방향을 일치시키고, 몸을 똑바로 세워서 밸런스를 유지한다. 그 다음에 빠르고, 민첩한 볼 터치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나아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키 큰 선수가 인위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무릎을 굽히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고,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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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무게와 체지방률

 

 몸무게가 무거운 분들은 조금만 삐끗해도 결과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크다.... 또한 하체 관절에 실리는 부담도 가벼운 사람들에 비해 큰 편이다. 물론 몸무게가 아무 쓸모 없는 것은 아님^^;;; 몸이 가벼운 사람들은 흉내도 못 내는 몸무게 무거운 사람들의 장점은: 일단 몸싸움에서 절대 안 밀리고, 체중의 운동관성을 이용해 더 묵직하고 더 안정적이게 기술을 쓸 수 있다는 것임~ (저는 지금 호돈신을 생각하고 있음ㄷㄷ)

이와 관련해서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와 체지방률이 의미가 있다고 한다. 카우프 지수라고도 불리는 BMI는 자신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서(㎏/㎡) 적정체중을 알아보는 수치로서 소수점 두 자리 아래는 반올림한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20미만이면 저체중이고 25를 넘으면 과체중이다. 30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비만에 해당된다고 함(호돈신의 경우 과체중이고, 이청용은 저체중임-_-;;;). 체지방률이란,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전체 몸무게로 나눈 비율로서, 섭취한 영양분 중 쓰고 남은 잉여 영양분이 몸 속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분해되어 사용되는 것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가장 먼저 소비되고,그 다음에 체지방이 없어진다. 탄수화물도. 체지방도 사라지면 근육에 곧바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몸이 상하는 것임). 예비 에너지원으로서, 체지방 축적이 필요함~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뒤룩뒤룩 축적하면-_-;;; 일반인들은 체지방률이 보통 20~25%, 복싱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10~15%라고 하며(묵직한 근육량이 그만큼 몸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것임), 축구 선수들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함. 보디빌더들은 경기에 나설 때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지방질을 태워 체지방률을 한 자릿수로 맞춘다. 그러나 너무 근육이 붙으면 몸이 둔해지므로 BMI 수치와 적절히 조절해서 트레이닝을 하는 게 좋다고 함^^ 최배달님도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체형은 근육과 지방질이 적당히 어우러진 체형이라고 하심~ 그냥 근육질만 있고 체지방이 없으면 보기에는 좋지만 주먹을 꽂아넣으면 바로 뼈가 부러진다고 함.

 

체중과 체지방율(신체 밸런스3) - 체중은 맷집과 관련 있음~ 최배달님도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체형은 근육과 지방질이 적당히 어우러진 체형이라고 하심~ 그냥 근육질만 있고 체지방이 없으면 보기에는 좋지만 주먹을 꽂아넣으면 바로 뼈가 부러진다고 함. 경기 중 상대의 태클이나 몸싸움으로 인해 정강이를 맞거나 쓸리는 일이 많다. 허벅지를 무릎으로 찍히거나 상체를 팔꿈치에 찍혀 멍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고통으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진다면 게임이 안 될 것이다. 웬만한 충격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버티며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다리를 비롯한 온몸의 맷집이 좋아야 한다.

흔히 축구에서 말하는 '피지컬(physical)'은 신체의 물리적 성질을 가리키는 것으로, 힘(strength), 경도(toughness), 무게(weight), 내구도(endurance) 등의 개념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로 몸싸움에 유리한가/아닌가의 판단기준으로 문제되는데, 내 경험상 근육 피지컬과 살 피지컬의 두 종류가 있는 것 같다^^;; 근육 피지컬은 단단하게 뭉친 두터운 근육층을 가리키는 것으로, 근육의 양에 의한 무게도 무게지만 부딪치면 마치 돌덩이와 충돌한 듯한 느낌을 주며-_-;; 힘도 세서 반칙도 잘 통하지 않는다;; 또한 내구력 또한 좋아서 경기 중 상대의 태클이나 몸싸움으로 인해 정강이를 채이고, 허벅지를 무릎으로 찍히고, 팔꿈치에 찍히고, 땅바닥에 넘어질 때 충격을 덜 받는다(이럴 때마다 고통으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진다면 게임이 안 됨). 몸의 각 부위를 이용한 볼 트래핑에도 강점이 있다.

살 피지컬은 말 그대로 살이 찐 것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그 묵직한 무게만으로도 안정감이 있고 몸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으며(이는 근육 피지컬도 마찬가지임^^), 상체의 무게를 이용한 안정되고 정교한 드리블이나 정확한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생각엔 살찐 호나우두가 근육 반/살 반인 것 같은데^^;; 그의 전매 특허 황제 헛다리는 상체로 무게중심이 올라가 있어야(즉, 살이 쪄야^^;;) 비로소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만의 특수한 스킬이고 또한 별도의 준비동작 없이 드리블 중에 갑자기 슈팅을 하는데, 보통사람 같으면 동작이 커지거나 공이 느리고 부정확하게 나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호나우두는 두터운 상체무게에서 나오는 정지관성을 이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로 강한 슛을 할 수 있다.

◇적절한 몸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그렇다면 축구에 적절한 체중은 어느 정도일까. 체육과학연구원의 김광준 박사는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와 체지방률을 종합하면 한 사람의 적정체중을 알아볼 수 있다. 이는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해당된다"라고 말했다.
 카우프 지수라고도 불리는 BMI는 자신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서 적정체중을 알아보는 수치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사용되는 표준지수다. 공식은 ㎏/㎡이고 소수점 두 자리 아래는 반올림한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20미만이면 저체중이고 25를 넘으면 과체중이다. 30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비만에 해당한다. 올해는 이 BMI가 징병검사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징병대상자 중 BMI가 17미만이거나 35이상인 대상자는 4급 보충역으로 판정돼 현역근무를 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호나우두의 신장은 1.83m고 몸무게가 90㎏이므로 그의 BMI는 26.87이어서 과체중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이청용의 데뷔 당시 무게로 계산한 BMI는 18.83이다. 일반인들도 흔치 않은 저체중에 해당한다. 살을 빼려는 남들과 다르게 몸무게를 늘려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겪을 법 하다.
 몸무게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체지방률. 김 박사는 "일반인들의 체지방률은 보통 20~25%이고, 복싱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10~15%를 유지한다. 축구 선수들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체지방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근육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다. 그래서 보디빌더들은 경기에 나설 때 체지방률을 한 자릿수로 맞춘다. 단순히 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게 아니라 물렁살을 근육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 근육이 붙으면 몸이 둔해지므로 BMI 수치와 적절히 조절해서 트레이닝을 하는 게 좋다. 한때 조 본프레레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불면 날아갈 것 같다"는 혹평을 받았던 박주영은 프로데뷔 후 체계적인 웨이트 훈련으로 체중 및 근육량 증가에 성공했다.


한국대표선수들이 24일 상하이 숙소에서 체지방 검사를 받았다.

지난 달 파주에서 1차 체지방 검사를 한 이후 두번째이다.

아직 이번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체지방 검사를 받는 이유는 선수 개개인이 효율적으로 몸을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데이타를 얻기 위해서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가장 먼저 소비된다.

그 다음에 체지방이 없어진다.

탄수화물도. 체지방도 사라지면 근육에 곧바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체지방은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뜻한다.

섭취한 영양분 중 쓰고 남은 잉여 영양분이 몸 안에 축적돼 있다가 필요할 때 분해되면서 에너지가 된다.

성인남자의 정상적인 체지방율을 10~20%다.

지난 1차 검사 때는 염기훈의 체지방율이 가장 높았다. 오랜 기간 훈련을 쉬었던 결과였다.

이런 경우 체지방을 빼는 것이 좋다.

반면 김남일은 체지방율이 가장 낮았다. 거의 체지방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런 경우도 운동선수에게 좋지 않다.

필요할 때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저장고’가 바닥이 났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체지방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팀이 정밀 체지방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런 판단의 자료를 얻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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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기자, ''할아버지 투수들' 대부분 왼손잡이인 이유는?'(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123070209068) --> 라이언 긱스나 리오넬 메시가 떠오르는 글임ㄷㄷ
 김영관 전남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왼손투수를 '서바이버(Survivor·생존자)'라고 표현했다.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한 왼손잡이들은 소수이기 때문에 다수의 틈에서 적응하고 생존하는 본능이 강하다. 왼손잡이는 대부분 양손잡이다. '크로스 에듀케이션'(Cross Education·교차 학습)에 유리해 오른손 투수에 비해 (선수 생활에) 이득이다. 크로스 에듀케이션이란 주로 사용하지 않는 반대편 팔을 써도 주 사용 팔에 학습 효과가 있다는 뜻. 대부분 양손잡이인 왼손투수들은 주 사용팔인 왼팔에 부상을 당하거나 피로감이 있어 쓰지 못할 때도 오른팔로 훈련함으로서 왼팔에 대한 단련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양손잡이이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좋은 균형감각을 유지해 부상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

 왼손투수의 장수 비결에 대해 과학적으로 명확히 규명된 바는 없다. 삼성 왼손투수 장원삼(31)은 좌완의 장수 비결에 대해 "왼손잡이들이 사악하기 때문에"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하기도 했다. 김영관 교수는 이에 대해서도 "왼손잡이는 직관력과 창조력, 감성적인 부분을 관장하는 우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더 영악하게 타자를 요리할 수 있는 점에서 (장원삼의 말이) 일리 없는 말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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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괴물 투수’ 류현진(26세). 그는 후천적 왼손 투수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잡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공을 던질 때만 왼손을 사용한다. 류현진 선수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오른손잡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10살 쯤 처음 야구를 시작했는데 아버지가 왼손용 글러브를 주셨어요. 아버지가 왜 그렇게 하셨는지 정확히 이유는 설명 안 하셨는데 아마 야구에서 왼손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