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원주율圓周率 - 둥글원, 두루주, 비율율. 원의 지름과 원 둘레의 비율. 헉...피타고라스가 창안한 게 아니었네;;;;; 고대로부터 여러 사람들이 계산해 온 값임^^;;;) 버전이예요^^;;; 당분간은 이 버전에서 계속 머무를 것 같아요ㅠㅠ 최근에 최영철 선생님의 블로그 '무술과학오딧세이'의 내용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아서 지금 전체적으로 제 이론체계에 리모델링이 일어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예요^^;;
무술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가장 극대화시켜 끌어내는 분야 중 하나예요^^ 그것은 다만 육체적인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분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심신일원론(정신과 육체는 하나라는 것)'!!!
이를 바탕으로 혼원력(어린아이나 야생동물의 움직임), 코어(core. 이너머슬inner muscle, 속 근육)트레이닝, 중력선과 중심선, 신체구조의 세밀한 인식, 운동과 의식의 일치, 이러한 개념들이 동서고금의 선각자들(태극권 등 중국 내가무술들, 인도의 요가, 일본의 합기도, 미국의 코어트레이닝, 의권의 왕향재, 조셉 필라테스의 필라테스, 루돌프 라반의 무용이론, 에릭 프랭클린의 프랭클린 메쏘드, F.M.알렉산더의 알렉산더 테크닉, 다카오카 히데오의 운동과학, 크로스핏 등등)에 의해 뻗어나와 전개되고요^^ 신기한 건, 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강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시기의 사람들끼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한다는 것이예요^^ 처음 시작은 각각의 다른 토양에서 싹트지만, 궁극으로 가면 그 도착점은 큰 차이 없이 비슷하다는 것!!!(위의 빨간 밑줄요^^)
기존의 기계적이고 엄청 단세포적인 운동 철학에 길들여져 있던 저에게 이 철학의 거대한 흐름은 정말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구요^^ 정말 신기한 것은 이 철학의 조류가 기존의 제 감각들을 더 잘 설명하고 뒷받침해 준다는 것이예요^^ 엄청나게 진보된, 최신의 운동 철학 조류임!!!
몸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런 거대한 흐름을 절대로 모른척 할 수 없을 것임ㅠㅠ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이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음^^;;;;;;; 글들을 전부 다 처음부터 새로 다시 써야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먼저 새로 써야 할 글은 무엇보다도 '몸 만들기'글이구요, 이를 바탕으로 다른 글들도 다 손볼 예정입니다!!! 기존의 '신체밸런스'글은 '몸만들기'글로 고스란히 흡수될 것입니다^^ 새로 쓰는 글들에는 일률적으로 '버전 3.141592'가 부여될 것임^^(앞으로는 블로그 버전과 글의 버전을 일치시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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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건 여담인데,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과거와 단절된 것 같아요ㅠㅠ 과거 선조들의 지혜들이 거의 반세기에 걸쳐 우리나라를 침공했던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해 약탈되거나 파괴/말살되어서 지금은 거의 지리멸렬한 상태인 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기록상으로는 심신단련의 자료들이 남아있지 않지만, 지금 저의 성향이나 주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해 보건대^^ 분명히 엄청나게 발달된 고급 심신단련의 지혜가 있었을 거예요^^(어쩌면 지금도 비밀리에 전수되고 있는지도 모름~) 풍류를 사랑했고, 자연의 호연지기를 중시했던 우리의 선조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숨은 영웅들이나 심산유곡에 묻혀지냈던 기인이사들도 분명 많을거구요^^ 심지어,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천재적인 사상가들도 많음~(그런데 그분들의 가르침은 지금 이어지지 않고 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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