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형 축구일기

v.3.19 업데이트 (Triple flexion 이론과 마사이 워킹)

작 형 2015. 6. 24. 00:48

 최근에 마크 버스트겐이라는 미국 코어 훈련 전문가의 'core performance enduarnce' 책을 읽고 있는데, 좋은 내용이 많네요^^

그 중에서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아직 책을 다 못 읽음-_-;;) triple flexion(트리플 플렉션. 3중 굴곡)이론이 매우 참신해서 그에 따라 블로그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다른 건 아니고, 무릎, 발목, 엉덩이의 하체 3대 관절이 모두 다 굽혀지는 것이 '트리플 플렉션'임~ 다리를 굽혀서 들어올릴 때에 발끝까지 정강이로 당겨줘야, 마치 용수철처럼 다리 근육에 힘이 100% 축적된다는 것~

 

 예전에 저도 비슷한 감각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어처구니 없게 '결정적 발걸음(decisive step)'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이론화해 볼려고 시도했었던;;;;;;; 상대 선수들이 민첩성들이 매우 좋은 경우 나는 발뒤꿈치를 들지 않고 안정성을 극대화시키는 편인데, 이렇게 나처럼 상황에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그런 '기술'이 아니라, 기본 밸런스로 몸에 장착하는 거였음ㅠㅠㅠㅠㅠㅠ

 

 이것과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는 접지법이 있다면 마사이 워킹(발뒤꿈치부터 땅에 디디는 접지방법)일 것임. 민첩성을 극대화하려면 발뒤꿈치를 들라는 말이 있지만.... 다리를 들때는 트리플 플렉션, 땅을 디딜 때는 발끝으로 착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움.....(제가 몸치라서 그런 것도 있을 듯함ㅠㅠ) 요즘 운동 안 해서 몸도 무거워졌고-_-;;; 발목도 보호할 겸, 마사이 워킹으로 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