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사바아사나와 똑같은 훈련이다. 사바란 말은 시체로 시체자세라는 뜻이다. 요가수련후에는 반드시 행하는 이완훈련이다. 탈력. 방송은 모든 운동의 핵심이다.
중심선과 중심점[단전]도 탈력이 이루어져야 형성되고, 그것이 의식화된다. 운동은, 근육에 의해서 수행되지만, 각 운동동작이 ,최고의 효율적인 형태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운동을 행하는 주체는 철저한 '탈력감각'을 획득해야 한다.
즉 힘을 내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 하는 것이다. 탈력에는 정적탈력과 동적탈력이 있다. 위의 동영상은 정적탈력의 연습이다. 다카오카식 흔들체조는 동적탈력이다.
운동에서 중요한것은 동적탈력이다,. 즉 움직임속에서 탈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탈력을 행하는 원칙
1. 좋은 이미지를 상상한다. 대자연의 포근함, 구름. 바다, 시원한 바람, 내가 구름속에 누워있다고 상상. 아니면 나의 몸을 구름이 감싸고 있다. 선도에 나오는
신선들의 이미지를 상상
2. 몸을 흔들어준다. 흔들면 흔들리고,. 흔들리면. 이완된다.
3. 탈력의 수준을 더욱 세밀하게 들어간다.
간이 안좋은 경우에는
간을 둘러싼 근육과 뼈를 이완시킨다. 녹아내린다고 상상
간을 상상하면서, 간의 세포하나하나가 말랑말랑 부드러워진다.
간의 정서는 분노이다.
분노를 일으키는 대상을 떠올린다. 그런데, 그 대상은 고정적이고,영원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인해 내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니까
분노가 일어난다. 그러나 어떤 대상도 영원하지 않다. 백여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미국도 무너져가고 있다.
나를 괴롭히는 직장상사. 무리한 요구를 해대는 슈퍼갑 거래처, 말을 듣지 않는 자식들, 나의 꿈과 무관하게 대학을 가라는 부모님,
영원하지 않다.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할것같은 아파트가격, 이제 그 전환점이 오고 있다.
이러한 분노가 고착화되면, 간이라는 생체물질은 변형을 일으킨다. 인간의 마음은 신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그 역도 마찬가지이다.
몸의 탈력은 마음의 탈력에 의해 완성되고. 마음의 탈력은 몸의 탈력에 의해 전제된다.
몸의 탈력이 안되는 사람은, 몸도 문제지만,. 마음의 어느 상태가 그 몸을 잡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역으로 마음의 어느상태[ 정서가 일정하지않는것
즐겁고, 노하고, 슬퍼하고, 들떠있고의 등의 특정정서가 지배적인 상태나. 반응에 너무 민감한 사람등]는 몸의 긴장을 부른다.
4. 자신의 운동동작과 탈력을 일치시킨다.
골프스윙을 할때, 강하고 멀리치려고 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바른 신체와 스윙의 얼라이먼트를 유지하면서, 스탠딩자세부터 마지막 치고나서의 동작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힘이 어디에 들어가는 가를 인식한다.
5. 몸에 대한 감각을 높여야 한다.
나는 힘을 빼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힘이 안 빠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굳음이 정상으로 뇌는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을 탈피하는
방법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뇌를 흔든다. 뇌와 두개골사이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분리되어, 철컥철컥움직인다. 이것이 깊어지면, 뇌의 어떤부분은
말랑말랑하나. 다른 부분은 굳어있는것이 느껴진다. 그 부분의 기능이 떨어진것이다,. 특히 현대인은 전두엽은 대단히 과잉항진되어있고, 소뇌의 기능은 떨어진다.
즉 굳어있다. 소뇌는 말랑말랑하게 흔들고, 의식으로 전두엽에 모아진, 신경을 후두부로 이동시킨다. 상상을 하면 된다.
사람이나 대상을 볼때. 전두엽으로 보지말고. 후두부로 본다.
인간의 몸은 신체의식의 분포가 다르다. 평소에 야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성기에 신체의식이 발달한다. 주식투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전두엽[이마]에 신체의식이 발달한다. 손바닥이 손등보다 신체의식이 발달하고. 몸앞면이 몸뒷면 보다 신체의식이 발달한다.
그러나 인간이 주어진 유전자한도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신체의식을 고도화시켜야 한다. 신체의식을 고도화시킨다는 것은
두가지이다.
- 첫째는 보편적 신체의식의 진화이다.
-둘째는 개별적 신체의식의 형성이다.
보편적 신체의식은 신체중심선의식, 단전의식, 견갑골과 팔의 일체의식,장요근의식,고관절의식, 척추요동화의식, 목의 균형의식, 선골의식, 발바닥의식,소뇌후뇌의식등이 있고
개별적 신체의식은 해당하는 직업이나, 운동에 따라 달라진다. 축구선수는 하체에 주로 신체의식을 형성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진프레이트[하체의 탈력에 의한 중심이동. 일무동영상에 올려있음], 고관절의 안정화와 유동성의식, 골반의 전후좌우상하의 분리의식, 발바닥,발등의
공의 중심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센서의식[ 인간의 몸중에서 가장 감각이 예민한 곳은 혀와 손끝이다. 초일류축구선수들은 발등이나 발바닥이 손끝처럼 예민하다.
그래서 공과 접촉하는 순간에, 공의 중심, 공의 운동방향, 공의 회전, 나의 발의 어느부위에 닿았는가. 어느강도로 닿았는가, 내가 어느정도의 힘으로 공을 받거나.
차면, 적절한가를 그 발의 센서의식으로, 0.1초안에 감지한다. 이것은 일류요리사가 요리를 하면서. 요리의 재료의 성질을 파악해서 요리하는것과 동일하다]
이러한 보편적, 개별적 신체의식이 진화하면, 진화할수록, 그 개인이나 집단, 민족, 인종. 조직은 신체운동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보편적 신체의식은 한 가지 차원이 더 있는 것 같아요^^ 문화적(집단적)인 신체의식의 발달^^;;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풍토는 아직 나 자신의 몸을 인지하고 탐구하려는 그런 문화적/언어적 인프라가 미흡한 것 같아요ㅠㅠ(조선시대의 숭문천무 유산때문인가..) 사람들이 주고받는 '언어' 자체가 신체 인식과 탐구에 적합하게 발달되어야 하고요(스포츠 및 신체 용어의 보급 및 일반화, 신체 학문체계의 확립과 보편화), 자연스럽게 그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도 많이 제공되어야 하고요(스포츠 가십거리라든지, 존경할만한 체육인의 존재라든지)~
나 자신이 아무리 이런 신체의식을 잘 한다고 해도, 그걸 말로 표현을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전승도 안 되고, 일반화도 안되겠죠....(사람들마다 제각각 자신만의 용어와 자신만의 체계로 제각각 다 다른 말을 해도 마찬가지임) 또,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널리 퍼지지도 못할 듯 해요^^;;; 비록 미흡하더라도 우리의 토양(인프라)에서 우리의 머리로 생각해서 스스로 우뚝 서야하니까요(외국 것을 직수입하는 단계는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이미 지난 듯 해요), 이러한 문화적/언어적 인프라가 미약하면 생각의 씨앗이 싹도 못 틔워보고 말라죽을 수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탈력, 이완, 방송.... 이것들은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긴장, 휴식, 명상과 같은 화두와도 연결돼 있네요~ 명상은 또 다시 중심선/단전/이완으로 돌아오고요^^(단전호흡 명상, 소주천) 결국엔 심신일원론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는 듯... 위에 언급하신 진동? 명상법인가, 하는 것을 저도 단전호흡 광고 책자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음... 아마 제 블로그에도 어디엔가;; 스크랩돼 있을텐데;;; 찾아봐야 할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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