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훈련 및 밸런스

[스크랩] [최영철 님] 다카오카히데오선생의 운동과학[극의학]

작 형 2011. 7. 1. 17:55

http://youtu.be/C0LVsXtbAOk

 

위의 동영상해설

 

다카오카히데오로 1999년 일본잡지 비전지에서 알게 되어. 그후 강습회, 서적. 디비디.비디오등을 통해 수련.연구해왔습니다. 다카오카선생은 무도의 달인으로,

무도뿐 아니라. 스포츠.재활. 건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운동의 과학적 해명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선생의 실기와 이론을 전부 익히기 위해서 지금까지 오고 있으며, 이후에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1.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 흔들체조의 한 종류로 목과 어깨의 탈력을 유도하는 체조

2. 그동안 출판된 다카오카선생의 서적들

3. 검술장면은 미야모도무사시의 검술을 재현한 장면

  일본검술계에도, 무사시의 검법을 전수하는 이천일류의 각 분파가 있으나, 다카오카는 독자적으로 무사시의 움직임을 해석하여 재현

 

4. 합기시범 상대주먹공격 팔로 합기

   다수가 손가락잡을때 합기

 

5. 무사시검법재현

보통 적과 대치했을때, 상대의 공격에 오른쪽[상대에게는 왼쪽]으로 입신해들어갈때. 앞발이 들어가나. 다카오카는 무사시는 그런 움직임이 아니라.

 몸을 꼬면서, 오른쪽으로 갈때는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왼발이 들어감. 이것을 아우사이드진프레이트운동이라고 부릅니다.

 

[나중에 다 해설]

 

 

참고적으로, 저는 과거에 검술및 여러가지 무술을 하다가. 무술의 근본원리와 무술향상의 방법을 찾던중 다카오카식을 알게 되었고, 그후 이 원리와

방법론에 의해, 수련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정체에 빠지게 되었고, 진전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필라테스를 알게 되고, 다카오카식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필라테스를 통해 역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라테스를 하면서 프랭크린매소드를 알게되고, 다카오카식운동과학과 프랭크린메소드

가 너무도 비슷한 원리에 소름이 끼치게 되었습니다.

 

다카오카식이 무술과 스포츠에 주로 적용한다면, 프랭크린메소드는 무용에 적용한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근본원리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헝가리출신의 무용가이며, 안무가였던, 루돌프라반을 만나게 되면서, 다카오카의 그동안 이해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거의 다 해결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일본의 고류무술및 현대무도, 중국무술, 무용, 스포츠. 인간의 동작. 인간의 무의식적동작의 의미를 거의 깨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운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카오카히데오, 죠셉필라테스. 에릭프랭크린. 루돌프라반은 신체운동[무술. 스포츠. 무용]계의 세계최고의 선각자들입니다. 이들의 이론을

종합하면, 모든 무술및 스포츠와 운동의 원리가 파악됩니다. 그리고 그 원리에 기초해서, 각각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하게 되면

휠씬 더 기량이  뛰어나게 됩니다.

 

 

스포츠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왜 잘하는가. 그선수에 다른 선수들은 왜 못하는가. 그렇다면, 못하는 선수가 잘하기위해서는 어떤 점을 개선하면

되는가하는 방법들이 모두 다 들어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방법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저의 환경상, 이러한 좋은 내용을 지도하지 못하므로, 향후

그 지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기전이라도,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널리 사람들과 공유하여, 이 뜻을 아는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다카오카식운동과학의 체계]

 

일본의 운동과학종합연구소에서 가르치는 강습회의 내용도 있지만, 그동안 제가 정리한 부분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흔들체조

 

타카오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탈력입니다. 그리고 그 탈력을 행하기 위한 체조가 몸을 흔들흔들하면서 흔드는 체조입니다.

이러한 체조는 수영선수가 수영장에 들어가기전에 몸을 흔들거나. 태극권에서도 흔드는 체조가 있으나. 그 깊이와 넓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근육. 뼈. 내장. 나중에는 세포하나하나까지 흔듧니다.

 

 

2. 극의

극의란 일본의 무술등에서 쓰는 한자어로 비법이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운동과학에서는 이것을 지극한 의식으로 재해석하여

인간의 신체운동이나 정신상태를 결정하는 신체의식이 존재하며, 이 신체의식이 불량이냐. 우량이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운동과

정신의 수준과 질이 달라진다고 주장합니다.

 

즉 김연아가 잘하는 이유는 김연아에게는 피겨스케이팅을 잘하는 신체의식이 형성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역으로 디렉터[지휘관]이라고 하며, 그 신체의식의 구조를 디렉터시스템[줄여서 DS]

라고 부릅니다.

 

다카오카는 심지어. 각 사람의 신체의식을 도면으로 표현합니다. 저도 이것에 대해서 과거에 의문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것에 대해 의문을 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중국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중국의 유명한 소동파의 '흉중성죽'이란 말과, 프랭크린 메소드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흉중성죽이란 , 소동파가 그림을 그릴때, '나는 대나무의 마디마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다 자란 대나무를 그린다.

그 이유는 그림이란 현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그리는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인간의 움직임은, 기하학의 다양한 선과 점. 그리고 면으로 추상화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동작은 기호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호화한사람이 라반입니다.

 

두사람의 달리기선수가 백미터시합을 하는데, 한사람은 그냥 달리고, 한 사람은 목적지와 나의 몸중심에 수평직선상의 가상의

선을 의식하고 달린다는 가정합시다.

 

두사람의 달리기능력이 똑같을때. 수평직선을 가상한 사람이 더욱 빨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다가, 반복하면. 나중에 무의식으로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와 대상사이에는 가상의 직선의식이 형성됩니다.

이것을 레이저신체의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김연아를 볼때, 김연아의 움직임과 빙판이 보이지만. 김연아는 잠재의식하에. 자신의 몸과 넓은 빙판에 수많은 직선,

곡선, 삼각형. 원형. 면등이 그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과 면을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모든 무술의 달인들이나. 스포츠의 달인들은, 자기몸과 자기주변의 공간에 이러한 방향과 질감을 가지는 기하학적 구조물을

잠재의식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움직임이, 날렵하고, 세련되고. 아름답고. 강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즉 그림을 그릴때,. 구도를 잡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신체정중선과 단전의 덩어리면의식입니다.

 

 

3. 구체적인 적용

 

흔들체조에 의해 형성된 탈력과 극의훈련에 의해 형성된 신체의식을 구체적인 인간의 운동을 제약하는 중력과 같은 물리학의 법칙

지렛대, 관성. 나선운동. 파동운동.생리학의 법칙을 이용하여 적용하는 것입니다.

 

- 합기: 합기는 탈력과 합기에 필요한 신체의식[ 가장 핵심은 정중선, 고관절의식, 견갑늑골의 요동화, 상대와 나와의 관계성의식]

        과 물리학과 생리학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합기의 객관적 조건은 물리학의 중력, 벡터의 변화. 고정지점. 요동지점이고

                               생리학은 0.5초전에 일어나는 무의식적인간의 도피반사입니다.

 

합기의 주관적 조건은  

 

            - 상대가 나의 팔을 잡을때, 나도 동시에 고정지점에 의한 근수축을 해서 상대에게 계속 힘을 주도록 유도

            - 0.5초안에, 순간 탈력과 고정지점을 견갑골과 늑골의 절묘한 움직임으로 운동지점을 변화

            - 순간 상대는 흔들리는 버스나, 물컹물컹한 그러나 70킬로정도의 참치꼬리[ 합기자의 팔이]나 돼지뒤다리[합기자의]

              를 잡는 물리학상태로 바뀐다. 이 상태를 순간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능력

            -  즉 몸이 앞으로 순간 쓸어지고, 이때 그것을 회피하려는 도피반사가 일어나서, 그 순간의 타이밍을 잡아서 상대의

                중심을 띠우고, 제어권은 나에게, 체중은 상대가 모두 거는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다카오카식 합기에 대한 해설이며, 그동안 제가 조사하고 연구했던 합기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천법중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수련에 용이한 원리입니다.

 

지금 비록 글이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합기의 원리가 공개되고 있는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라 3개월정도만 연습하면, 누구나

합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이론을 모르고 하면, 10년.20년을 해도 합기는 불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운동의 상급동작을 분석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다카오카식운동과학의 특징입니다.

 

 

            

출처 : 무술과학오딧세이
글쓴이 : 최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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