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형 축구일기

정직하고 분명하면 떳떳하고 당당하다.(오늘의 다짐)

작 형 2016. 2. 5. 09:52

"정직하고 분명하면 떳떳하고 당당하다."


최근에 마음의 힐링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청량한 문구네요^^

내가 내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으면, 나는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어요~


한 번 정치질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정치로 보이고, 결국엔 정치에 나 자신이 먹혀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샌가 속이 좁아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나 자신을, 어느날 문득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버렸네요ㅠㅠ


요즘 다들 힘들어 하고, 서로서로 상처를 주고, 서로 손해보지 않으려고 기싸움(정치질)을 하고, 그런 와중에 약삭빠른 사람들은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하고, 이런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당사자들은 상처를 받고(또 그에 물들어서 나도 그렇게 변해가고)....


존경할 만한 멋진 이상과 멋진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성큼성큼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걸어가는 그런 사람은 없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청량해지고, 불가능은 없다고 느끼게 해 주는 그런 사람은 진정 없는 걸까요?


만약에 없다면,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면 되겠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항상 자신의 삶을 정직하고 분명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데 저의 귀중한 삶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쓸데없는 정치질에 물들지 않겠습니다! 가슴을 활짝 펴고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맞이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저의 다짐입니다.^^ 최근에 너무 속이 좁아진 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혐오하고 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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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세상을 사는 데 필요한 기술? 최근에 어떤 분께서 저에게 조언을 해 주셨는데, 저의 방식을 바꿔보라고, 그러기 위해서 일부러 그것을 연습할 필요도 있다고, 그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이제 생각이 정리된 지금, 그에 대한 반박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마음 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 있고, 마음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어떤 '기술'을 연습하더라도 다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채워넣어야 긍정적인 행동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지 않고 '처세술(기술)'에만 몰입되어 그것에 집착하는 순간, 모든 것이 '정치'가 되고, 모든 사람이 '기술자'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제가 최근에 그런 상황이었음) 그것은 헤어나올 수 없는 진흙수렁이예요.... 항상 나만 손해보는 것 같은 억울함과 분노가 내 마음을 좀먹고, 내 행동을 느려지게 합니다. 아름다운 가치와 이상 같은 것들은 머리속에서 증발되어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를 허무함과 '꼰대 기질'이 차지합니다.-_-;;; 입으로 불평과 불만을 말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람들의 단점만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 식으로 제 발밑에 무덤 구멍을 스스로 파내려 갑니다.

 이제는 정말 바꾸고 싶네요! 정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멀리하고(가까이 하게 되면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아서 물들어 감...),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정직하고 분명하게' 행동하는 데 집중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들을 머리속에서 빨리 지워버려야 겠습니다. 사람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사회가 혼탁하니까 사람들도 나름대로 살기위해 아등바등하는 거겠죠... 제 주변 사람들은 나름대로 다들 기본 바탕이 선량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