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비슷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네요^^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는 글입니다^^ 글 내용에는 공격수의 개인 전술 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적인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일간 스포츠 취재진의 높은 축구 안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공격하는 영리한 공격수'의 행동지침과도 같은 멋진 글임~~~~~~ 전반에는 자기는 직접 노골적으로는 골을 안 노리면서 팀동료들에게 기회를 주며 자기를 따라다니는 상대팀 수비수들 체력 소모시켜주다가, 후반 막판에 가서 본격적으로 '메시 타임'-_-;;;;;;;ㄷㄷㄷ 메시와 사비 등 호화 군단을 상대하려면 수비수들의 체력안배가 정말 중요하겠어요... 전반에 수비수들 체력이 고갈되버리면 후반의 '메시 타임'을 버텨낼 수가 없음;; 바르셀로나의 점유율도 워낙 높아서 상대팀은 수비하다가 힘 다 빠짐;;;;;; 곧 있을 우리 국가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메시는 여전히 전략적인 행동을 할 것이 분명함ㄷㄷ;; 음... 우리팀의 점유율을 좀 높여서 수비보다는 공격시간을 좀 더 늘리는 것이 우리편 수비진 체력 고갈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바르셀로나 팀과는 달리 사비(스페인)와 같은 사기적인 패스마스터는 아르헨티나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압박을 해 준다면 아르헨티나의 점유율을 떨어뜨리고 아르헨티나의 앞마당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음... 메시가 미들까지 내려와서 볼 공급할 수도 있겠네;;;;)
점유율 축구에 필수적인 것은, 뭐 뻔하지만, 상대 선수들의 강력한 압박을 안전하게 따돌릴 수 있는 안정적인 볼키핑과, 패스, 그리고 드리블 기술이 되겠네요^^;;; 기회 날 때마다 날카로운 유효공격을 통해서 상대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서 감히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겠구요...(올라오기만 해봐 골먹을줄 알아;;;) 뭔가 무딘, 허무하게 막히는 공격은 영 시원찮겠죠^^;;;;;(점유율, 수비, 공격에 모두 악영향을 미침) 하여튼 공격을 했다 하면 골까지는 못 넣더라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를 꼭 지어줘야 함~~ '우리가 너희 골대까지 왔다가 갔다~'는 출근도장을 쾅 찍어주는 것임^^ㅋㅋㅋ 모든 선수들이 근거리이든 중거리이든 골대만 희끗하게 보이면 슈팅을 해 줘야 함!!! 아무리 악천후라도 눈이오건 비가 오건 꼭!! 반드시!!! 출근은 해야 함!!!!(그래야 월급 받음;;)
또한, 공을 보호하며 드리블하다가 수비에 둘러싸여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는 상대 선수 몸에 공을 맞춰서 내보내는 것도 상당히 영리한 플레이예요^^ 우리팀의 공 점유가 그대로 유지되거든요^^
그리고 아르헨티나 같은 극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팀을 상대로는 우리팀의 4백(또는 3백) 수비수들을 보호해서 체력을 안배하는, 미들과 공격진의 헌신적인 수비가담이 필요해요^^ 상대의 공격을 1차적으로 미들진에서 강력한 압박과 태클로 저지하구요~(위험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할 것 같으면 파울로 상대 흐름을 끊기도 함), 여기에 추가적으로 공격수들의 수비가담과(이건 상대팀의 최초 패스 방향과 최초 시야를 좁히는 역할임. 상대 위험지역 근처이므로 상대팀의 실책을 유발할 수도 있음^^), 최종적으로 4백 수비수들의(심지어 두 윙백들 중 하나는 오버래핑 나가고 없을수도 있음;;) 맨몸으로 때우는ㅠㅠ 육탄방어가 이어집니다ㅠㅠ;;;;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 해서는 4백 수비수들의 역할이 그만큼 많아지고 체력이 빨리 소진됩니다ㅠㅠ. 미들진과 공격진의 헌신적인 4백 보호플레이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점유율 축구에 극성이 되는 치명적인 반대 전술로는 '선 수비-후 역습'전술을 생각할 수 있겠네요. 보통은 객관적인 전력이 상대보다 떨어지는 팀들이 사용하는 전술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게 경기 내내 수비만 하는 일방적인 경기는 별로 없죠^^;; 대부분의 팀들이 부분전술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술이예요(우리도 사용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함~). 수비를 두텁게 진을 쳐 놓고 문을 걸어잠그면 상대팀이 몸이 달아서 미들진과 윙백까지 동원해서;;;; 우리 수비벽을 마구 두들기거든요-_-;;; 그러다보면 상대 수비진영은 상대적으로 텅 비게 되는데, 공을 뺏어내는 바로 그 순간!!!! (수비가담을 딱 적당하게 해주면서) 체력을 비축하고 있던 우리 공격진 2~4명이, 체력을 폭발적으로 사용 + 사전에 약속된(또는 동물적인;;;) 콤비플레이(콤비네이션. 조합공격^^)를 통해 순식간에 상대 위험지역까지 공을 배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드러난 헛점으로 슛~~~골~ 이거 정말 무서운 전술이예요 ㄷㄷㄷ;;; 그냥 넋놓고 공격만 하면 안 됨;;; 특히 쾌속 드리블러^^가 있는 팀이라면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을 가짐... C날두^^ 있던 시절의 맨유도 매우 즐겨쓰던 전술이예요^^(요즘 봉산나니ㅋ가 각성하면서 다시금 맨유가 들고나오는 카드이기도 하죠~)
근데 이렇게 문을 걸어잠그는 팀을 상대하는 꼼수가 있죠^^;;; 상대팀 선수들이 경험이 좀 떨어진다면, 숏패스를 통해서 공을 빙글빙글 돌려서 상대팀 선수들이 자기도 모르게 자석에 끌리는 철가루처럼 수비진영 바깥쪽으로 끌려나오도록 낚시질을 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롱패스를 주체로 하는 빠른 페이스로 전환해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키는........(이걸 '페이스 체인지pace change' 전술이라고 불러요^^ 선수 개개인의 안정적인 볼키핑과 드리블, 패스능력이 요구되는, 상대팀보다 한 수 위의 패스웍을 가진 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술이예요^^ 뭔가 아스날적이고 아르헨티나적인 축구라고나 할까....) 메시같은 요주의의 선수라면 일부러 미들쪽으로 돌면서 우리 수비수들을 수비진영에서 끌어낼 수도 있어요ㄷㄷㄷ;;; 메시의 교활함은 상상을 초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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