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당겨 머리를 들고, 어깨 견갑골도 당겨서, 십(十)자 모양을 형성해 준다.
@@[짧은 생각]볼터치 감각이 떨어져 몸이 무거울 때 단계별 속성 회복 방법(2017.10.10)@@
제 1단계. 발바닥의 접지방법과 하체 중심선 정렬
(몸이 무거워도 이것부터 시작해서 쌓아올려야 함. 이게 시작이자 마지막임.)
발목이 안정돼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발바닥으로 땅을 고르게 디뎌야 함. 발바닥 전체를 쓴다는 느낌으로 골고루 무게를 분산시켜 발목이 비틀어지지 않도록 할 것.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두 무릎 사이가 모이는 느낌이 들고, 무릎이 살짝 굽혀져 중심이 낮아지며, 마치 발바닥 안쪽 날을 꽉 채워 디디는 느낌이 생긴다.
발가락으로 땅을 부드럽게 움켜잡는 듯한 이미지로, 발바닥이 땅과 안정적으로 디뎌지도록 매 순간 신경을 쓴다. 굳이 발가락에 힘을 준다거나 할 필요는 없다(신체 정렬만 잘 해줘도 됨).
운동과학의 최영철 님에 따르면, 발바닥의 중심선은 둘째발가락을 통과해서 발뒤꿈치로 올라가서 무릎 안쪽을 지나 몸의 무게중심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이 선을 의식하는 것이 하체 정렬에 도움이 됨~
제 2단계. 똥집이 쳐지면 안 됨..........
아랫배를 무의식중에 부풀리고 있는지 확인해 볼 것. (일상생활에서 바지 벨트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보통 이런 버릇이 있음.) 무릎이 안 올라감.....
어느 정도 체력을 기르고, 장이 편안할 때(배탈나면 아무것도 안됨) 똥집을 조여올려 엉덩이를 뱃속으로 빨아 올릴것. 다리 각선미가 쫙 빠지고, 무릎이 팍팍 올라가는 등, 다리가 가벼워짐.
복식호흡으로 숨을 내쉬면서 아랫배 배꼽을 빨아올릴 것. 그러면서 복근 왕자에 힘을 넣어 꼿꼿한 상체를 만들어 줄 것.
엉덩이가 축 쳐지고, 아랫배를 내밀어 다리가 안 올라가던 예전의 몸 상태와 극도로 비교될 것임.....
제 3단계. 머리와 어깨 견갑골을 뒤로 당기듯 편다. (위 사진 참고)
머리와 팔이 앞으로 처지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체력이 낭비됨. 내 경험상, 뒤로 젖히듯이 당겨줘야 함. 다리가 스프링처럼 계속 힘을 써도 전혀 힘들지 않도록 상체를 숙이지 말 것. 발뒤꿈치를 들고, 무릎을 살짝 굽히며, 엉덩이 대둔근에 힘을 주는 것은 하체의 탄력을 배가시킨다.
제 4단계. 두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린다.
공을 다루며, 순간순간 중심을 이동하며 몸을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두 발을 벌린 상태로 공을 컨트롤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나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 발을 벌리는 것이 좀 더 메시의 밸런스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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