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훈련 및 밸런스

축구에 있어서 기본적인 볼감각(2판) (분리작업중)

작 형 2012. 8. 29. 06:17

 4. 민첩성, 몸싸움(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한 훈련)

 축구는 100m 장거리 일직선 달리기보다는 20~30m 단거리 지그재그 달리기를 많이 한다. 또한 텅 빈 탄탄 대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상대 수비수)과 바닥에 깔린 장애물들(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하며 달려야 한다. 또한, 때로는 상대 선수와 부딪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실전에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며, 특히ㄷㄷㄷㄷ;;;; 내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더더욱 빈번하다ㄷㄷㄷㄷ;;;; 어쨌든 당연히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어야 함^^;;;;;;
 기본기로써는 뒷걸음질, 옆걸음질 훈련(몸풀때 이런식으로 몸푸셔도 됨^^)과 태클을 피하는 낮은 점프 훈련(바닥에 장애물 깔아놓고 뛰어넘거나 피하는 것), 좌우로의 방향전환 훈련, 짧은 거리 대쉬와 정지 훈련, 좁은 공간에서 몸을 이리저리 돌리는 훈련(민첩성)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걷기와 달리기만 따로 훈련하기도 하고, 공을 가진 상태에서 장애물을 설치해 두고 민첩성 훈련을 하기도 한다^^

 몸싸움은 팀 동료의 도움을 받아 훈련 가능할 듯 함^^ 특히나 중요한 몸싸움은 헤딩 경합시 공중에서의 충돌상황인데, 헤딩은 주로 서전트 점프(제자리 점프)를 이용하므로 공이 내 머리로 날아오는 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몸으로 버티면서 공을 향해 제자리 점프할 때 까지 상대 수비수의 방해를 몸으로 이겨내야 한다. 포스트 플레이는 정말 아무나 못함~(몸이 좋아야 함) 

 

 

 5. 드리블

 패스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공을 지키며 공을 운반하여 위치를 옮기는 기술이 드리블이다^^ 공을 똑바로 앞으로 밀어 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이고(인스텝 드리블), 그 외에도 인사이드, 아웃사이드로도 공을 몰아갈 수 있어야 한다^^(방향전환 용도~) 공 윗부분을 밟아서 멈추거나 굴리는 것도 기본기임~

 기본기 연습 메뉴로 내가 공원에서^^;; 배운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공을 발등으로 밀며 직진하기, 양발 사이에 공을 두고 인사이드로 번갈아 왔다갔다 터치하기, 아웃사이드로 양발 번갈아 지그재그로 터치하기,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번갈아서 지그재그로 공 방향 바꾸기(한발로만, 양발 섞어서), 양발 번갈아서 공 윗부분 밟기, 공을 밟아 굴리면서 직진하기^^ 그냥 아무것도 없이 드리블하는 것보다 콘과 같은 장애물을 세워두고 그것을 피해서 드리블하는 것이 좀 더 연습이 된다고 함^^

 

 위에서 예로 든 것들은 어디까지나 공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지도자들이 고안해 낸 가장 기초적인 기본기 드리블임~ 이것들을 훈련해서 익숙해지는 것은 가장 기본임~~ 하지만 주의할 것은 드리블 기술들은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임~ 유소년기에는 몸이 유연하고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이 없어서 학습이 빠르다^^ 그래서 고급 드리블 기술들도 어린 시기에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함!!! 나중에 몸이 다 커서 굳은 다음에 고급기술을 익히려고 하면 이미 늦는 경향이 있다ㅠㅠㅠ(내가 그랬음... 잘못된 습관도 많음ㅠㅠ)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고급 드리블 개인기도 '기본기'가 되는 건가ㄷㄷㄷ;;;;;;;;; 몸이 유연하고 머리도 말랑말랑할 때 각종 고급 드리블 기술들을 두루 섭렵한 뒤, 그 경험을 토대로 몸에 힘이 점점 붙으면서 터프함이 갖춰지게 되면 완성되는 것임^^ 이게 내가 유소년시절에 고급 드리블 개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임^^(고급 드리블 개인기는 저의 다른 글 '축구 개인기술 모음'글을 참고해 주세요^^;;)

 드리블시의 볼터치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해를 하나 집어넣어 보았다^^ 뉴턴의 운동법칙은 이 우주를 지배하고 있음^^;;;

  

 

호돈신의 스텝오버(황제헛다리)

 

호나우지뉴의 빽플립플랩

공을 발로 미는 동작은, 기본적으로 디딤발로 버티면서 공과 몸을 동시에 밀어가는 구조이며, 이 때 공이 내 몸의 무게중심과 일치되면

디딤발이 힘을 쓰기가 아주 좋다^^(공과 몸이 따로 놀지 않기 때문임) 결국, 디딤발-터치발-중심(공+몸)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됨~

 

 

 6. 포지셔닝(positioning)

 압박을 당하는 것은 테크닉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다. 미리 좋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볼컨트롤에 자신감이 있으면 압박을 당하지 않고, 상대는 스스로 자멸한다. 테크닉이라고 해서, 묘기나 서커스같은 테크닉은 의미가 없다, 공을 뺏기지 않고 경기를 풀어 갈 수 있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 요한 크루이프

 

 글을 쓰다보니 이건 개인 볼컨트롤에 덧붙여 스페인식 패스축구 경향이 반영된 기본기 프로그램이네요^^;;; 한국 축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들 중 하나가 플레이가 너무 정적이라는 것임ㅠㅠ 모든 팀 구성원들이 마치 유기체처럼 끊임없이 한몸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좋은 위치를 먼저 차지해야 해요~ 이게 포지셔닝임~ 그런데 우리나라의 그동안의 축구 교육은 제자리에 서서 볼컨트롤 연습하는 훈련방식이 주를 이루어 왔대요... 그래서 선수들이 포지셔닝에 대한 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뛰더라도 매우 비효율적으로 많이 뛰게 되어 체력 소모가 심하다고 함... 절제된 숏패스웍을 위한 포지셔닝 법칙 중 대표적인 것이 '트라이앵글'(삼각패스)임~ 스페인에서는 유소년 교육에 있어서 패스로 볼을 돌리는 것에 큰 비중을 두고 가르친대요^^

 

 하지만 아무리 위와 같은 훈련이 잘 되어 있어도, 실전에서 그것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항상 발의 중심으로 공의 중심을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 몸을 준비상태로 두는 것이 '포지셔닝'(내 몸의 위치 이동)이다^^ 내가 '포지셔닝'을 너무 간단히 정의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상대 수비수를 피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패스를 받고+주고 할 수 있도록 발의 스위트 스팟의 방향(=몸통이 향하는 방향)을 나침반처럼 다음 플레이가 이어지는 방향으로 유지하는 것을 말함^^ 여기에 덧붙여 다른 동료 선수들과 버벅거리지 않기 위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어느 정도의 각도를 벌리며 움직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포지셔닝 원리가 '트라이앵글'(삼각패스)이다^^

 이 포지셔닝을 위해서 뒷걸음질, 옆걸음질치며 동료와의 가장 적당한 연계망을 형성한다. 이때 나 혼자 너무 튀게 되면 다른 동료들이 나한테 맞춰서 움직여주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절제된 움직임', 절제된 숏패스웍이 중요한 것임^^

 이러한 포지셔닝 원리가 반복된 팀워크 훈련으로 몸에 완전히 배게 되면, 그것이 축구 지능이고 스페인식 기술축구가 되는 것임^^(실전에서의 빠른 판단력과 지체없는 정확한 볼터치)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3명이서 공을 돌리는 '삼각패스'훈련이나(지도자들이 고안해 낸 여러가지 훈련방식들이 있음~), 풋살과 같은 미니게임으로도 '포지셔닝' 훈련을 할 수 있다^^(물론, 미니게임을 통해 일대일 대응을 많이 경험하게 되면 클로스 컨트롤 -근접 컨트롤- 능력도 향상됨^^)

선수들이 드리블하거나 볼을 터치할 때 몸이 향하는 방향을 잘 보세요^^ 그리고 그 상태로 한 번의 간단한 터치를 한다는 것도요^^

마스체라노의 미드필더 좁은 공간 민첩성 훈련^^ 재미있겠죠?ㅋㅋㅋ 마스체라노의 발 스위트 스팟 방향(=몸통이 향하는 방향)이 마치 나침반처럼

다음 플레이가 이어지는 방향으로 유지되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장대를 피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공을 정확하게 차는 것이 목적임^^

 

 

 

 7. 헤더(header)

 #자료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음~ 날잡아 글 쓸 것

 헤딩은 다리를 11자로 어깨넓이로 벌리고 하는 방법과 한 발을 뒤로 빼고 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으며, 요령은 공을 주시하며 상체를 뒤로 당겼다가(장전) 공이 떨어지는 지점에 이마를 갖다 댄다(발사). 이때 눈을 감지 않고 끝까지 공을 주시해야 한다.
 헤딩은 축구에만 있는 유일한 스포츠 기술이다. 손으로 처리할 수 없는 공중 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킥과 마찮가지로 자기편에게 패스, 골문으로의 슛, 자기편의 위기를 구하는 클리어링으로 사용한다. 골문 앞에서의 강력한 무기이다. 헤딩의 포인트는: 이마의 중앙 부분으로 공을 맞추고(정수리 부분으로 맞추려면 공이 보이지 않기 때문), 뒷목을 고정하고 턱을 당기고 공이 이마에 접촉하는 순간까지 확실하게 눈을 뜨고 보아야 한다(부정확하게 맞으면 아프거나 현기증이 나기 때문). 양팔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뻗고 공을 이마에 공을 맞춘면서 팔을 당기며, 목이 아닌 허리와 무릎을 이용한다.
 ① 스탠딩 헤딩(Standing Heading) - 어깨넓이 정도로 다리를 벌려 단단히 고정시키고, 목을 흔들지 말고 고정시켜 머리 전체를 헤딩하는 직선 방향으로 움직인다. 다리(무릎)와 상체(허리)의 탄력을 이용한다. 강한 공을 헤딩할 때에는 다리를 앞·뒤로 크게 벌려 상체를 크게 움직인다. 응용 동작(방향전환): 머리를 돌리지 말고 공이 이마에 접촉될 때 어깨를 틀어 공을 보낸다. 
 ② 점핑 헤딩(Jumping Heading) - 점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점프는 앞으로가 아니고 위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높게 날아오는 공을 정점에서 헤딩한다는 것이 절대 조건이기 때문에 날아오는 공을 확인하고 언제 점프를 할 것인가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공을 확실하게 보고 점프하는 데 늦지 않도록 한다. 점프와 동시에 뒷목은 고정시키고 상체를 강하게 뒤로 제치면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뻗고 무릎을 접는다. 공이 이마에 접촉하는 순간 머리는 직선으로 움직이면서 양팔을 당기고 무릎을 핀다.
 ③ 다이빙 헤딩(Diving Heading) - 한쪽 발을 앞으로 내딛고 두 팔을 앞쪽으로 펴고 몸과 땅이 수평이 되게 다이빙하면서 이마로 볼을 받는다. 헤딩을 한 후 두 팔로 땅을 짚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멀리서 강하게 날아오는 공을 뛰어오르면서 머리로 정면충돌하면 심중팔구는 공이 내 통제를 벗어나서 튕겨나가게 된다. 또한 인체에서 중요한 기관인 두개골 속의 뇌도 흔들릴 수 있음(뇌진탕). 볼튼의 케빈 데이비스가 멀리서 날아오는 강한 볼을 포스트플레이하는 정석을 매 경기 보여주는데, 먼저 살짝 점프를 하며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막 내려오는 시점에 머리를 공에 접촉한다. 마치 발등 트래핑할 때 공이 발에 닿는 순간 발을 뒤로 살짝 빼는 것과 똑같은 원리임~ 머리의 경우에는 발등 트래핑처럼 그렇게 몸을 자유롭게 빼기가 곤란하므로(목과 턱을 고정시켜야 헤딩이 정확해 지므로) 부득이 몸 전체가 움직여야 됨~ 강한 공을 곧이곧대로 헤딩하면 날아올 때와 거의 똑같은 강도로 공이 튕겨나가며 통제를 잃기 쉬움ㅠㅠ 헤딩슛이라면 강할 수록 좋겠지만^^(심지어 다이빙 박치기도 함ㄷㄷㄷ) 정교한 헤딩패스 포스트플레이를 할 때에는 강력한 박치기 보다는 최고점에서 내려오면서 공을 마치 트래핑하듯 죽이는 헤딩요령이 필요함~

 

 

 

 9. 스로인

 

참고문헌: 축구 용어사전? 책

 

 

③ 스로인(Throw In) :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경기장 안으로 던져 넣는 플레이. 스로인 방법은 볼을 양손으로 잡고 머리 뒤에서 머리 위를 지나면서 몸이 향한 방향으로 똑바로 던져야 한다. 스로인으로 직접 득점할 수 없고, 스로인한 볼이 직접 상대팀의 골에 들어간 경우 상대팀에게 골킥이 주어진다. 스로인에는 오프사이드가 없다(롱 드로우인이 가능하다면 골문쪽으로 직접 던지는 플레이도 위협적이다). 보통 수비수들은 사이드라인 바깥에서 움직이는 우리편 선수들을 따라다니므로, 드로인 된 공을 바로 받아차서 공을 던지고 들어오는 우리편에게 패스하면 좀 더 여유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로인 테크니션 - 스토크 시티의 로리 델 랍

 

터치라인 밖으로 나온 볼을 게임 재개를 위해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져넣는 걸 말한다. 스로인은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고, 손으로 던지기 때문에 발로 하는 크로스보다 훨씬 정확할 수 있다. 올시즌에는 EPL스토크시티의 로리델랍이 롱 스로인의 전술적 가치를 한눈에 보여줬다. 그가 던진 공은 직선으로 뻗어나가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렸고, 팀의 득점기회로 연결됐다.

로리델랍 스로인 영상 삽입 - 공을 전용 수건으로 정성껏 닦는 로리델랍^^;;; 벤치 반대쪽 터치라인인데 수건을 몸 푸는 선수가 가져다 줌ㄷㄷㄷ

 

#자료 쌓여있는 것 정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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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하는 축구경기에서 손으로 공을 다룰 때가 있다. 공이 옆줄 밖으로 나갔을 때 공을 경기장으로 던지는 ‘스로인’이다. 스로인은 프리킥, 코너킥, 페널티킥과 함께 세트플레이에 속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전체 득점(161골) 중 31.1%인 50골이 세트플레이에 의한 득점이었고 이 가운데 8%인 4골이 스로인에서 나왔다. 많은 골은 아니지만 스로인에 의한 세트플레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국내 스포츠전문가의 설명이다.

스로인의 방법은 볼을 양손으로 잡고 머리 뒤에서 머리 위를 지나면서 몸이 향한 방향으로 똑바로 던져야 한다. 스로인으로 직접 득점할 수 없고, 스로인한 볼이 직접 상대팀의 골에 들어간 경우 상대팀에게 골킥이 주어진다. 또, 스로인에는 오프사이드가 없어서 상대편 골문근처에서 스로인을 얻은 경우라면 긴 스로인으로 직접 상대편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던져야 축구공이 멀리 나갈까? 기초물리에 따르면 포탄 같은 일반 물체는 투사각도가 지면에서 45도일 때 가장 멀리 날아간다. 하지만 축구공을 멀리 던지기 위한 스로인의 최적 투사각도는 이보다 더 낮은 30도라고 한다. 육상선수들이 던지는 포환, 창, 원반, 해머의 각도도 스로인의 축구공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투사각도 26∼44도). 왜 축구공, 창 등이 기초물리의 예측을 벗어날까. 린손 박사는 “수직 방향(높은 투사각도)보다 수평 방향(낮은 투사각도)으로 공이나 창을 더 빠르게 던질 수 있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스로인의 거리는 투사 각도보다는 투사 속력에 달려 있다는 것. 45도보다 낮은 각도로 공을 던져야 속력이 빨라져 더 멀리 날아가게 된다.

또한, 공에 걸리는 회전도 중요한 요소다. 연구팀은 공에 역회전을 걸어서 던질 때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몇 m가량 증가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때 투사각도는 약간 더 낮아야만 한다는 게 영국 연구팀의 계산이다.

때로 스로인은 날아가는 거리보다 비행시간이 짧은 것이 중요한 경우가 있다. 목표로 한 선수에게 공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연구팀에 따르면 몇 도가량 더 낮은 각도로 던져도 날아가는 거리는 크게 줄어들지 않지만 비행시간은 수십분의 1초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