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축구 영웅 요한크루이프를 아시나요?
그는 절대로 연습을 하지 않는, 다시 말해서 노력도안 하는선수다." - 당시 감독
"나는나 자신이천재라는 걸 알았다."
Johan Cruyff
크루이프는 매일 3갑에 달하는담배를 피웠다. 경기가 있는 날에도 전반전이 끝나면 담배를 피우곤 했다.
크루이프는 훈련을 지독히도 싫어했으며,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피지컬 트레이닝에도 관심이 없었다. 크루이프가 말하길, "축구는 몸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라고.
월드컵 우승을 놓치고도 '너무나 당연하게' 발롱도르를 받은 선수이자, 그 발롱도르를 3회나 수상한 선수
토탈 사커를 완성시킨 장본인
네덜란드와 아약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를 거쳐
현재의 바르셀로나를만든 명장
"아름답고, 공격적이며, 완벽한, 가장 이상적인축구"
"나는 수퍼스타다."
"공을 가지면 내가 주역이다. 결정하는 것도, 창조하는 것도 나다."
◇ 요한 크루이프(johann Cruijf)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 생년월일 : 1947년 4월 25일
● 키 : 176㎝
● 몸무게 : 67㎏
● 포지션 : 포워드(FW), 미드필더(MF)
● 주요 경력
- 1974년 서독월드컵 준우승
- 1999년 20세기 최고의 유럽 축구선수 선정
토탈사커의 주역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
1947년 4월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크루이프는 펠레나 마라도나 같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축구를 시작했다.
17살에 명문 아약스팀에 입단했고 19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74년 서독에서 월드컵 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크루이프는 축구계의 유행을 바꾸었다.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전원공격, 전원수비의
이른바 '토탈사커'로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그 주인공이 바로 크루이프였다.
그리고 크루이프는 아약스 팀에게 세 번의 유럽 선수권 우승을 안겨 주었다.
그 이후 크루이프는 1973년 바르셀로나 팀으로 이적했다.
그 후 1974년 네덜란드는 월드컵 결승에서 서독팀을 맞아 선전했으나
1-2로 역전패,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고,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역시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결국 크루이프는 월드컵 우승을 한번도 이루지 못하였다.
하지만 크루이프는 당시 스페인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FC바르셀로나에 입단,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현재의 명문구단으로 발돋움 했으며,
크루이프 또한 유럽최우수 선수상을 3번이나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78년 크루이프는 네덜란드팀의 특성이던 자유분방함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그러다 아르헨티나에서의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갑작스레 국제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뒤에 크루이프는 그가 선수시절 몸담았던 아약스팀과 바르셀로나팀에서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코치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발에 공에 붙어있는 듯한 절묘한 드리블,
동물적인 감각의 슈팅력과 순발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크루이프는
세계 축구 중흥에 이바지한 선수로 역사에 남았으며 네덜란드 최고의 선수로 축구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축구 기술중에 크루이프 턴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딴 기술까지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