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은 제가 이제까지 축구를 해 오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여러 사람들과 토론 및 자료 수집을 거쳐 작성한 것입니다. 축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각에서(즉, 너무 전문적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축구를 즐기는데 필요한 정도로만) 축구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성찰들이 모인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의 생각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중에 있고, 당연히 이 글은 완성된 완벽한 글이 아니므로, 아무쪼록 비판의 눈을 번뜩이며 읽어주세요!^^ 읽으시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부분이 있으면 저의 블로그(http://blog.daum.net/schreder)를 방문하셔서 해당 글에 댓글을 남겨 주세요~~ 글이 몇 개 없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2. 이 글은 (가장 근원적으로는) 리오넬 메시의 드리블 돌파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메시가 인스텝 인사이드면으로 공을 툭툭 치는 것이 인스텝킥을 언제든지 즉시 찰 수 있도록 하는 고차원적인 드리블 개인기라는 점에 착안한 거예요~ 즉, 메시의 드리블은 기본적으로 '슈팅과 패스를 위한' 드리블이라는 것! 호돈신이나 C날두처럼 수비수를 제치는 데 목적이 있는 개인기가 아니구요(ex.헛다리).... 메시는 '패스왕국'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에서 정교한 '패스플레이'로 독보적인 존재인 FC바르셀로나 팀의 '라 마시아'(바르사 유소년 양성기관. 요한 크루이프가 8,90년대 바르사에 '패스축구의 철학'을 심었음. 이곳에서 유소년들에게 패스축구의 철학을 말 그대로 '주입'한다고 함ㄷㄷ) 출신이랍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래 글과 같은 테크닉이 실전에서 정말 제가 쓴 대로의 효과가 있는지는..... 일단 몸을 만들고, 친구들과 패스웍 구축하고, 이런 조건들을 먼저 갖춘 다음에만 제대로 그것을 실전에서 직접 몸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임!!!. 특히나, 기술적이고 스피디한 패스를 구사하는 FC바르셀로나의 전술의 정점에 서 있는 메시의 플레이를 검증하려면 더더욱요^^
3. 이 글에서 '인스텝(instep)'이라는 용어는 사전적 의미로는 '발등'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발등에 툭 튀어나온 단단한 뼈 부위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함~~~ 사실 이게 '인스텝'이라는 축구 용어의 정확한 뜻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ㅠㅠ(뭐냐, 무책임-_-;;;;) (왼쪽 사진은 나의 못생긴 족발임;; 조명효과를 살리기 위해서 온갖 힘을 다 주고 찍었음. 저 사진 밖에서는 쌩쇼 중;;;;;;).
발목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발등에서 가장 굵고 단단한 뼈대의 축을 타고 훑어내려가면, 발등뼈가 단단하게 돌출된 부분이 한 군데(A부분)가 있다. 나는 이 부분을 '인스텝'이라고 부른다.^^ 저 빨간 축이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를 구분하는 기준축이 되며, 저 선 바깥으로 넘어가면 공이 바깥쪽으로 스핀이 먹어서 바깥으로 휘어져나가 버린다~~
4. 참고문헌:
내가 이제까지 축구를 해 오면서 들은 인스텝 킥에 대한 여러 분들의 조언과, 나 자신의 실전에서의 느낌~
중산 근린공원에서 만난, 슈팅과 드리블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플레이 관찰. 슈팅과 드리블이 서로 일맥상통함....
중산 근린공원에서 만난, 아주 간단한 기술만으로 손쉽게 드리블하는 사람의 플레이 관찰. 역시나 인스텝 감각이었던 것 같음....
외국 네티즌 'Buduiza(?)'님의 유투브 동영상, 'How to Shoot a Knuckleball' 무회전킥 강좌 동영상.
리오넬 메시, 호돈신의 각종 동영상 감상.
네티즌 '나뭉이'님의 인스텝킥 강좌 글, '[그림설명]인스텝(무회전) 아주 기초적인 설명...by 나뭉이'
최근에 스크랩했다가 지워버려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발등을 사용하는 드리블 노하우 글
네티즌 'hypnotized'님의 댓글 문제제기 - 인스텝으로 바깥쪽으로 치는 건 어떻게 하는거냐?(인스텝 발목세우기), 땅을 파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거냐?(인스텝 인사이드) --> 각각 내용에 보완함^^
네티즌 '메시드리블'님의 날카로운 지적 - 메시는 발뒤꿈치를 땅에 대며 드리블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그런거냐?(쉴새없는 원활한 패스플레이를 위한 것)--> 저의 해석임~ 내용에 보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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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텝 볼터치의 매직(magic) 연구 (2010.10.11)@@
최근에 인스텝 무회전슛 동영상 강좌를 입수해서 인스텝 킥을 단련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 동안 인스텝에 필이 꽂혀서 심지어 드리블과 패스까지 인스텝 부위를 즐겨 사용하며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오늘(2010.10.11) 크게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수박 겉핥기로 알고 있었던 인스텝 드리블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는 걸.... 인스텝 킥과 인스텝 드리블은 따로따로 별개의 기술이 아니라, 두 개가 한 몸인 하나의 기술이라는 것을..... 또한 인스텝 드리블은 단순한 '기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인스텝 감각과 실전경험을 요하는 거의 매직(magic)에 속하는 엄청나게 고급 기술이라는 것을..... 어떤 분야이든지, 비범함이 극한에 이르면 오히려 평범함/단순함으로 회귀하는 것 같아요^^
참고: 메시 드리블의 본질????(에 대한 저의 추측^^;;;) - 글 맨 앞부분의 ※일러두기에서 말한 것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쉴새없이 패스를 받으려면 그냥 서서도, 달리다가도, 드리블하다가도, 언제든지 패스를 할 수 있는 자세가 유지되어야 한다. 내가 생각할 때, 메시의 드리블은 패스와 슈팅을 어떤 상황에서도 쉴새없이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축약형이라고 보여진다.... 뛰기+걷기+드리블+패스+슛이 하나의 자세로 통합돼있다고나 할까...(하나의 자세로 이 다섯가지를 동시에 다 하는 것)
예를 들어서 공을 드리블하면서 그 자세 그대로 엄지발가락으로 몸을 이동하고.... 인스텝으로 공을 드리블하는 그 자세 그대로(자세가 안 바뀌고)~ 티 안나게 즉시 패스나 슈팅을 하는 것... 공 없이 그냥 뛰어가는 경우에도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는 패스를 안정적으로 받고/주려면 역시나 패스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됨.... 결국 한가롭게 뒤꿈치를 들고 있을 사이는 없다는 얘긴가..... 하지만, 엄지발가락에는 기본적으로 힘을 줘서 무게를 실어야 하니까(언제든 치고나갈 수 있도록).... 이런 점에서는 '발뒤꿈치를 항상 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함....
1. 인스텝 킥 훈련(첫 단계)
인스텝 드리블을 얻으려면 먼저 인스텝 킥을 훈련해서 익혀야 한다. 다음 동영상 강좌는 무회전킥 강좌이기는 하지만 인스텝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배울 수 있는 동영상이다. 공에 인스텝 부위(정확히는 발등 뼈 부분)를 어떻게 똑바로 가져다 대는지 배우시길~~~ 동영상대로 해 보면, 발로 땅을 파듯이 깊숙하게 집어넣어 올려차며 발등을 공에 똑바로 갖다 대게 된다~~~
[원문 해석(작 형 번역 버전)] 'Buduiza(?)'라는 외국 네티즌이 유투브에 올린 무회전킥 강좌^^ 주의깊게 따라해 보세요~~~~
너클볼(무회전킥) 쏘는 방법(How to shoot a knuckleball) - (껌 짝짝 씹으면서;;)이 동영상은 내가 며칠전에 얘기했던 강좌이다. 별건 아니지만, 이 기술을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1. 도움닫기(Run-up) - 첫번째로, 물론 제일 쉬운 부분은, 도움닫기이다. 뒤로 6발 물러서서 2또는1.5걸음 왼쪽으로 간다. 이것은 너무 옆으로 치우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일직선도 아닌 위치이다. 너무 옆쪽에서부터 도움닫기하면, (공의)올바른 지점을 찰 수가 없다
2. 발의 어느 부분을 사용하는가? - 발의 어느 부분으로 킥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여기 이 부분이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발가락 부분을 더 많이 쓰지만, 나는 이 부분을 쓴다. 내가 킥을 할 때 사용하는 부위를 그림으로 표시해 보았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임(여기로 차셈)
3. 어디를 차나? - 공을 찰 때 공의 아래쪽 부분의 정중앙을 차야한다. 다음 사진을 참고할 것. 맞춰야 할 부분이 꽤 작긴 하지만, 맞추기 그리 어렵진 않을 것이다(여기를 차셈!)
4. 팔로우 스루(Follow through. 공을 찬 뒤의 다리의 후속 동작. 골프로 치면, 팔로우 스윙) - (팔로우 스루는)짧게 가져가야 하지만, 너무 짧을 경우에는 (공이) 빽스핀이 먹는다. 빽스핀이 걸리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무회전이니까). 스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른발로 공을 찬) 다리를 왼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짧은 팔로우 스루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 일반적인 킥을 할 때에는 다리를 올바르게(끝까지) 휘두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무회전킥) 팔로우 스루를 멈추고 다리를 왼쪽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어려울지 모르지만 꽤 빨리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내 팔로우 스루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나의 슈팅의 슬로모션을 여기 첨부한다(다리를 왼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함~)
5. 파워(힘조절) - 처음 이걸 연습하기 시작했을 때는 있는 힘껏 차지마라. 어느정도 부드럽게 차는 것이 더 쉽다. 왜냐하면 이 기술을 처음 익히기 시작할 때에는 (살짝차는 것이)더 컨트롤이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좀 더 힘있게 킥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임.
7. 연습(6번은 실수로 빼먹은 듯함~) - 이 기술은 '많은'연습을 필요로 하고, 배우는데 '많은'시간이 걸린다. 무회전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슈팅 기술이다. 더 많이 연습할 수 있도록 공을 몇 개 더 사는 것을 권한다. 공을 더 구입할 여건이 안된다면, 공을 매번 줏으러갈 필요 없도록 벽에다 대고 연습하는 것도 좋다.
천재의 명언(잘난척 중임;;) - 나의 무회전슛 중 베스트 몇 개와 다른 종류의 무회전구질을 보여드리면서 이 강좌를 마무리지을까 한다.
참고 사진^^ - 박주영과 베컴의 프리킥. 몸이 45도 각도로 기울어지면서 공을 차는 발의 빽스윙이 풀로 들어감.
몸이 기울어지는 것은 몸을 잔뜩 낮춰서 깊숙히 아래로부터 땅을 파듯이 공을 올려차기 위한 것임(땅에 붙어있는 공을 올려!!!차는 것~).
또한 고관절(엉덩이 부위 허벅지 뿌리 부분)이 들어가지 않느면 무릎만으로 까딱하는 킥파워에 한계가 있음. 빽스윙 시 고관절도 함께 넣을 것.
이런 하나하나의 요소들을 모두 갖춰야 킥이 정확하게 됨~(위 동영상에서는 특별히 언급이 없어서 여기에 언급^^;;)
2. 인스텝 드리블의 기초
위 인스텝킥 훈련을 통해서 인스텝을 공에 똑바로 가져다 대는 것이 익숙해 졌다면, 이제는 그것을 이용해서 드리블을 해 본다^^ 먼저, 우리편 친구가 나에게 패스를 한다. 나에게 오는 공에 (위 1번의 동영상에서 배운대로)인스텝 부위를 공에 툭~ 가져다 대서 공을 멈춘다음, 똑같은 인스텝 부위로 공을 앞으로 툭툭 밀어간다(트래핑과 드리블이 발 모양이 전혀 안 바뀜)^^ 바로 이것이 인스텝 드리블이다(나의 의견임).
드리블 중에도 항상 위의 인스텝 부위를 공에 일치시킨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볼터치해 줄 것^^ 드리블 자체가 하나의 킥 페인트로 승화되는 것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인스텝 부분을 공에 정확하게 대기만 하면 됨~
나의 주장에 따르면^^;;; 인스텝 드리블에는 '인스텝 인사이드'와 '인스텝 발목세우기'가 있다^^;;(제가 만들어 본 용어임^^) '인스텝 인사이드'는 발뒤꿈치를 굳이 들지 않고 발 인사이드쪽으로 공에 인스텝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마치 패스나 슛을 하는 듯한 시각효과가 있다. 또한 공을 티 안 나게 띄워찰 수 있다.^^ 근거리 숏 패스 플레이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볼터치 자세이다~ '인스텝 발목세우기'는 발뒤꿈치를 들어서 인스텝을 공에 가져다 대는데,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앞으로 밀지 상대 수비수가 전혀 알 수 없는 효과가 있다^^;;; 아예 이걸로 라이언 긱스의 '인사이드아웃'이나, '플립플랩'을 티 안 나게 할 수도 있다.^^ 앞 방향으로 공을 밀며 돌파해 들어갈 때 많이 쓰는 볼터치 자세이다~ 아래 사진들은 '인스텝 발목세우기'임^^
이영표와 이청용의 인스텝 드리블 돌파. 첫번째 이영표 사진은 갑자기 플립플랩을 할 것 같음ㅋㅋㅋ
(두번째 사진에서) 이청용이 어디로 갈지 감이 잡히시나요????? 사진의 수비수는 그걸 몰라서 돌아서 뛰는 중-_-;;;;
3. 인스텝 볼터치의 응용(또는 효과)
사실 딱히 응용이랄 것도 없다^^;; 위의 두 단계를 거쳐서 인스텝 감각이 생겼다면, 터치의 강약과 터치의 방향 조절만으로도 인스텝 볼터치 특유의 현묘한 성질이 살아난다. 그 원리는 이렇다(내가 생각해 본 것): 인스텝 부위는 인사이드와는 달리 원형으로 뾰족하게 생겼다. 그래서 아주 약간의 위치조절만으로도(발 모양이 거의 안 바뀌고도) 공을 치는 각도가 부챗살처럼 달라진다. 그래서 수비수 입장에서는 내가 공을 터치할 때마다 긴장해야 한다. 이것은 완전한 인사이드 면 볼터치와 비교해 보면 더욱 더 명확해진다~ 애써 발을 틀어서 반듯하게 모양을 만들어줘야 하므로 몸의 자세가 무너지며, 그 반듯한 인사이드 면에서 공이 나가는 각도도 너무 뻔하다. 상대편 수비수 입장에서는 심지어 미리 예측하고 기다렸다가 패스를 낼름-_-;;;;;;; 가로채가기도 한다.
1. 메시의 그 유명한 '수비수 4명 호위 드리블' 2. 스콜스를 제치는 '무중력 드리블' 3. 메시의 로빙슈팅.
1. 메시는 인스텝으로 엄청나게 많은 볼터치를 하고 있음~~(8번 정도ㄷㄷ)
2. 메시가 3번 연속 인스텝으로 툭툭툭 치고, 왼쪽으로 인스텝으로 치는 척 하고, 오른쪽으로 인스텝으로 접고(여기까지 왼발), 오른발 인스텝으로 앞으로 툭 치고 나가는 게 보이시나요??? (왼발로)한쪽으로 치는 척하고 반대쪽으로 접는 것은 메시가 아주 많이 쓰는 페인트임^^ 완전한 인사이드를 안쓰고 인스텝을 쓴다는 것에 주의~(어쩌면 이게 진정한 인사이드 드리블일지도...) 연습해 보시길~
3. 메시의 갑작스러운 로빙 슛~ 위로 띄워 올리는 킥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텝 직선 킥과 킥 포즈가 차이가 없음;;;;;;; 몸이 대각선으로 기울어져 낮게 가라앉아서 공을 파듯이 올려차기 때문임......
이렇듯 인스텝 드리블(볼터치)은 그 자체에 현묘한 기운(玄氣)이 담겨있다. 인스텝 드리블(볼터치)의 효과를 정리해 보면:
① 인스텝 드리블의 현묘함은 공에 인스텝이 똑바로 일치될 때에만 나타난다. 공을 발바닥으로 밟거나 완전한 인사이드 면으로 공을 컨트롤하는 순간, 인스텝의 마법은 깨진다. 리오넬 메시가 공을 밟거나 헛다리를 잘 안 하는 이유가 (내 생각엔) 인스텝의 마법을 지속시키기 위함인 것 같다^^(솔직히 헛다리하는 메시는 위협적인 정도가 약간 떨어짐^^;; 메시는 간단한 기술이 위협적임~)
② 발 모양을 거의 안 바꾸고도(발목을 애써 비틀지 않는다는 얘기임. 완전한 인사이드면 볼터치와 비교해 볼 것) 공을 치는 방향을 다각도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고도 공을 자주 여러번 컨트롤할 수 있다. 따라서 일단 인스텝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드리블이 간편하고 쉬워진다.^^
③ 인스텝 드리블은 인스텝 킥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드리블 중에 드리블의 기세를 그대로 실어서 별다른 예비동작 없이 인스텝 패스나 인스텝 슈팅이 날아갈 수 있다(똑같이 인스텝을 쓰므로 발 모양이 안 바뀌기 때문). 따라서 상대 수비수는 내 인스텝 드리블이 슛이나 패스인 것 같은 느낌을 항상 받는다(드리블 자체가 하나의 킥 페인트로 승화되는 것임~). 따라서 페인트를 구사하기가 쉬워진다.
④ 이 인스텝 드리블의 논리에 의하면, 인사이드 드리블과 아웃사이드 드리블은 인스텝 드리블에 흡수돼서 사라져 버린다.... (발가락 끄트머리를 써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사이드 드리블과 아웃사이드 드리블은 단지 발등 인스텝을 안쪽면으로 돌려댔느냐, 바깥쪽면으로 돌려댔느냐의 차이밖에는 없음..... 발을 애써서 돌려야 하는 완전한 인사이드면 볼터치나 아웃사이드 볼터치는 가끔 공을 걸어당길 때(hook)나 궁지에 몰렸을 때에만 예외적으로 사용함...(자세가 무너지기 때문)
⑤ '인스텝 인사이드' 드리블은 몸이 대각선으로 약간 기울어지며 공 밑의 땅을 파는 듯이 자세가 낮으므로, 발 모양을 그다지 바꾸지 않고도 인스텝을 공 밑으로 땅을 파듯이 차올릴 수 있어, 사전 예비동작 없이 공을 띄울 수 있다. 또한, '인스텝 발목세우기'도 발 모양이 거의 안 바뀌기 때문에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는 넛멕(nutmeg)을 더욱더 티 안 나게 할 수 있다. 그 밖에 다른 여러 기술들도 인스텝을 사용하면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 내 경험상, 위의 로빙킥과 넛멕 말고도 각종 킥페인트, 헛다리, 각종 턴 동작 등 거의 모든 기술이 해당됨!!! 내 생각엔 인스텝을 똑바로 공에 일치시키는 동작 자체가 다리 움직임을 덜 휘두르도록 제어해 줘서 몸이 폭주하지 않게 해 주는 것 같다^^(그냥 내 생각임)
내가 TV에서 본 축구선수들 중에 이런 인스텝 드리블을 가장 잘 쓰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호돈신, 그리고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다^^ 이들이 축구를 손쉽게 여유있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이것임^^;; 위와 같은 효과들을 이 두 선수의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임~
메시의 (공을 컨트롤하는)왼발 모양이 드리블 내내 거의 안 바뀌는 채로, 인스텝을 그 모양 그대로 공에 툭툭 가져다 댄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을 치는 방향이 계속 달라진다는 것(이게 인스텝의 현묘玄妙함임^^)을 이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호돈신의 드리블ㄷㄷㄷ 최고의 위치에 올라간 축구 스타들의 공통점은 숙달된 인스텝 감각인가.......
호돈신이 기본적으로 공을 툭툭 치는 드리블은 인스텝 드리블이고, 슈팅도 대부분 인스텝으로 하는 것 같음~ ^^
전설의 차붐 님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동영상에서 비교해 놓은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염) 우리나라의 유망주 손흥민^^
얼마 안 있어 손흥민이 분데스리가를 지배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음^^ 부드러운 인스텝 볼터치를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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