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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슈 태극권 개론(제3장 태극권의 구조 및 수련방법)

작 형 2010. 11. 30. 17:26

네티즌 '만화애니멘토'님의 글(http://minsu77.tistory.com/349?srchid=BR1http%3A%2F%2Fminsu77.tistory.com%2F349),

 

「우슈 태극권 개론(제3장 태극권의 구조 및 수련방법)」봉학근 석사, 박사논문, 중국무술사, 무술학개론, 중국국가체육총국, 중국체육교련원위배훈교제 무술, 인민체육출판사, 전국체육원교교재위원회, 체육원교통용교재 중국무술과정, 인민출판사

 

를 퍼와서 제가 이해되는 부분만 간추려 본 내용입니다.^^;;;; 중국의 무술학 석사분께서 박사 논문으로 쓰신 중국어 논문을 한글로 번역해 주신 글인 것 같네요^^ 근데 작업하시다가 중간에 마신 듯한 내용도 몇 군데 있어서 제가 대충 편집해 보았습니다....ㅠㅠ

 

 부분부분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 되지만... 제가 추구하는 '한 판의 춤사위 같은 축구'와 힘의 자연스러운 수렴과 발출(수발)을 몸소 구현하고 있는 멋진 중국 무술(태극권)이어서 약 1년 전에 퍼 놓고도 계속 방치하고 있던 글임-_-;;;;; 몸을 쓰는 요령 같은 것이 잘 나와 있구요^^ 축구와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아요^^ 역시 몸을 쓰는 분야 중에 가장 역사가 깊고 고도로 발달된 분야는 뭐니뭐니해도 무술임^^ 축구는 이제 100년 조금 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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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극권의 팔문경이란?


 태극권은 뜻을 쓰고 출력을 쓰지 않는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의만 쓰고 경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태극권은 바로 팔문경으로부터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팔문경은 모두 길게 하는 탄성을 갖추고 있으며 경이 라고 하며 역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명칭은 비록 같지 않으나 실질적으로는 양경이 중요하고 오직 방위작용이 같지 아니해서 따로 칭하는 바에 불과하다. 때문에 태극권을 붕경권이라고 말한다. 팔문경의 내용을 파악하기 편리하도록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

 전체가 움직이는데 있어서 손바닥 힘은 안으로부터 밖으로 향하여 실을 감듯이 하는 것을 붕경이라고 한다. 람작미에서 붕, 리, 제, 안의 제1동작이나 손과 팔이 위로 향하는 또는 외부로 향하는 이 같은 나선운동을 전사를 동반한 일정한 둥근 모양을 가진 스프링 같은 경을 말한다. 태극권에서 가장 중요한 경인 전진, 후퇴, 회전 어느 것의 동작을 할 때에도 포함된다. 상대의 손을 호리는 것도 당기는 것도 가능한 유연하고 끊기가 있어 내적 스피드와 높은 질량을 동반한 경력이다. 사해에는 붕의 의미를 활과 화살을 넣는 동의 뚜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래의 용어도 모두 태극권 용어로 한정하여 이해하기 바란다.

 전동하는데 있어서 장심은 밖으로부터 안으로 향하여 실을 감듯이 하는 것을 리경이라 한다. 상대의 힘을 살짝 받아 넘긴다. 밖으로부터 안에의 전사를 동반하는 경법이다. 리는 장중 즉 손안에 있다고 말하여지나 실제로는 허리의 회전을 이용하여 팔의 척골 측 전체를 사용한다.

 쌍수는 동시에 붕경으로 교차해서 밖으로 향하여 받아 내는 동작을 제경이라 하며 제는 본래 조르기 시작한다. 압력을 가한다 의 의미가 있으나 태극권에서는 제가 될 때 그것에 맞추어 밀고 들어가는 경법을 말한다. 양팔을 옆으로 뻗는 듯이 하나 팔꿈치를 올리지 않는다.

 안경은 장심이 아래로 향하여 원형을 그려 한곳에 부치고 아래로 앞으로 손을 누르는 경이다. 안은 허리로 공격한다고 말하는 대로 신체를 앞으로 향한다.


 이상의 네 가지는 기본적으로 앞 혹은 뒤로 움직이게 하는 경법으로 합쳐서 사정수라 한다. 이 네 가지 중에 대표적인 경법은 붕, 리이다. 아래의 네 가지는 주로 비스듬이 옆으로 움직이게 하는 경법으로 사우수라 한다.


 채경은 양손을 교차하여 좌우로 향하고 전후 쌍분하는 동작이며 그리고 상대의 손이나 팔꿈치를 잡고 위로부터 아래로 눌러 가라앉히는 경법으로 리에 가갑고 금나가 될 수 있다. 제가 모으는 경법인 것에 대해 채는 나누는 경법이다. 또한 채는 손등은 위로 손바닥은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경이다.

 열경은 손바닥을 옆으로 세우고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경이며 어깨높이 약간위로 맹렬히 한번 잡아 흔드는 경을 열경이라 한다. 그리고 옆으로 누르는 경법과 또한 렬렬전회 전환하다의 의미로 리나 채에서 변화한 누르기 시작하는 경이나 상대를 뒤로 뒤집는 경법도 이 범주에 든다. 우력 즉 작용선을 달리하고 있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서로 반대인 일대의 힘을 이용하는 경도 역시 열이다. 야마분종은 열경의 대표적 열이다. 앞의 팔이 열 이고 뒤의 팔이 채인 운수에도 포함되어 있고 운수유팔법, 수휘비파도 열경에 속한다. 진식 태극권 제2에는 열경이 대단히 많다.

 주경은 손바닥을 마주보고 뒤로 왔다갔다하는 경, 팔을 구부리고 권을 쥐고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경, 팔꿈치를 선회시키거나 주선을 이용하여 앞, 뒤, 옆, 위 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경법을 말한다.

 고경은 팔꿈치가 방향을 벗어나서 삼도 방향선에서의 몸의 붕경을 사용해서 처내는 것을 고경이라 하며 어깨 앞으로 옆으로 등과 엉덩이로 누르는 경법을 말한다. 주경이 벗어난 경우 견고가 이용된다.



 2. 붕경과 리경의 이해


 붕경을 단련하고자 하면 먼저 우리 몸에 있는 굳고 강한 힘을 꺽어 헐어 버려야 한다. 예컨대 일종의 무거운 물건을 잡아 일으킬 때 모든 힘쓰기를 요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무거운 것을 잡는 요동치는 힘과 무거운 것을 드는 습관이 양성된다.

 

 요경은 곧 출력이며 출력은 무리한 힘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태극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온몸을 길게 하는데서 오는 태엽과 같은 방식의 경이다. 그러므로 태극권을 단련함에는 두 계단으로 나누는데 먼저는 요경을 보조하고 그런 후에 새로운 태엽식 힘을 기르는 단계가 된다. 본래의 힘을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힘은 생산되지 않는다. 때문에 태극권론에 말하기를 운경여백련동가견최라고 했다. 마침내 경을 운행하기를 백번 단련 한 동철 같이 하면 아무리 강한 힘도 다 꺾어져서 남음이 없게 된다. 때문에 이러한 경을 화하여 유로 삼는 것을 사소하게 여기지 말아야 할 단계이며 처음 배울 때에는 소홀히 보지 말아야 한다.


 리경은 우리 몸에 지니고 있는 고유한 경이 아니다. 팔문경중에는 불경이 기본이며 불경은 탄성에서 생하고 탄성경은 근육 그 자체의 탄성일 뿐만 아니라 또한 골 관절이 결합해서 방장하는 중에서 단련되어 나오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것은 고유한 경이 아니라 반드시 오랜 단련을 경화해서 비로소 생산되는 경이다. 모든 경의 발전은 무로부터 유에 이르고 유로부터 강에 이르는 것이다. 그 방법은 용의로부터 착수하여 생각으로 하여금 방장 하는 느낌이 있게 해야한다.


 이와 같이 운용을 오래 하면 신체상에 구체적인 방장을 배합해서 편차가 발생하는데 이르지 않는다. 신경기능은 탄성을 강화하는 것과 불경의 기능을 높여준다. 우리의 몸, 팔, 다리 등을 유연하고 부드럽고 늘어트리고 마음과 정신은 가다듬어서 집중시키고 기는 잠기게 해서 안으로 모아야 한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양생이 되는 현상이다. 정신이 모이고 기가 거두어 들어지기를 요하면 곧 의식을 인도하여 방장하는 정신강도를 갖추어야 하며 신지로 하여금 길게 해야 한다.


 따라서 탄성을 높이는 것과 불경을 증강해야 한다. 뇌간에 있어서는 더욱 충분하게 방장을 더해야 한다. 그러므로 방장과 심신단련을 오래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신체 각부위의 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몸의 기초대사를 높인다. 깊고 느긋한 호흡은 복강내의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위장의 유통을 촉진하고 호흡기 계통을 촉진하고, 호흡기 계통, 소화기 계통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허리를 축으로 한 원의 움직임으로 계속 중심이 이동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골격,근육, 관절을 단련하고 평형감각도 길러 줄 수 있다. 전신의 기관의 활동 향상과 체내대사의 향상은 노화를 방지한다. 체내의 상태가 좋다면 피부의 상태도 좋다. 피부는 외부와 자기를 경계하는 큰 계통이다. 태극권을 하는 것은 인간이 본래 갖고 있는 항상성에 유익하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 있어 태극권은 그 가치를 계속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대체의학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3. 태극권의 기술 분석


 (1) 태극권의 기본동작분석

 

 태극권을 올바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술면에서 있어서는 자세가 올바르게 심정체송, 연관원활, 유완균일, 상하상수, 허실분명의 상태에 달하고 의식, 동작 , 호흡의 세 가지가 긴밀하며 서로 호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심정체송: 신체의 내면쌍방 의미이며 의식체조 전신운동.

 2. 연관원활: 각각의 자세의 동작이 빈번해지고 중간에 매듭도 있으나 중단 없이 일종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형성.

 3. 유완균일: 유와 완은 태극권 동작에서 힘을 넣을 때에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듯이 면면히 하여 끊어짐 없이 한다.

 4. 상하상수: 움직이면 전신 각부에 움직여지지 않는 곳이 없다. 힘은 발에서 각부 그리고 허리로 전해지고 허리가 주재가 된다.

 5. 허실분명: 마감해 정해진 형이 이르는 것을 실로 하고 동작이 변전하는 과정을 허로 한다.

 

 (2) 자세 (정말 멋진 내용임^^ 제가 주장하는 'upright 체형'과 하체 밸런스^^;;)

 

   1) 두부(머리 부위)

 태극권을 할 때 머리는 자연스럽게 들어올려 경부 근육의 경직을 피하고 삐뚤어지거나 흔들려 움직이거나 해서는 안 된다. 두부와 경부의 동작은 신체의 위치와 방향의 변화에 동반하여 상체의 회전이나 상하로 하는 것과 협조일치 시킨다. 얼굴 표정은 평온 하며 자연스럽게 하고 턱을 안으로 당겨 코로 호흡한다. 입은 자연스럽게 닫는다. 시선은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앞의 손을 주시하며 동작에 따라 뒤의 손을 볼 때도 있다. 또는 정방을 똑바로 주시하고 표정을 극히 자연스럽게 하여 힘을 집중 할 수 있도록 주의한다.

 

   2) 동체부(몸통 부위)

 가슴과 등 함흉발배 혹은 함축재흉이라고 하는데 운동을 할 때 양 어깨는 태극권에서 요구되는 동작의 요령이나 방법 등의 의미하고 있는 것은 수련 중에 흉부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하고 그러나 안으로 움츠리는 것이 아니다. 가슴을 자연스럽게 세우도록 것이다. 또한 함흉과 발배는 서로 관련하고 있는 것으로서 등의 근육은 양팔을 늘려 여는 동작에 동반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가슴에 함의 의미가 갖춰지고 등도 발의 형태가 되어서 흉부의 늑간의 긴장을 피해 호흡 조절도 자연스럽게 된다.

 요추와 척추 태극권을 수련할 때 신체는 단정하게 또한 안정시켜 편안함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요부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극권에서 자주 말하는 동작의 요령에 모든 동작에서 허리는 신체를 돌리는 중심으로 전신 운동의 변화, 조정 및 중심의 안정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습에 있어서 진퇴, 회전의 어떠한 동작도 대부분은 허리로부터 매번 구체적인 동작으로 변화하나 요부는 전부 의식적으로 아래 방향으로 느슨히 떨어트리고 기가 아래로 가라 않는 것을 돕는다. 요부를 아래로 떨어트릴 때는 신체가 단정하게 또한 자유롭게 안정되도록 주의를 기울여 허리나 배를 앞으로 굽히거나 후방으로 내밀거나 하여 전환시의 기민성을 잃지 않도록 한다. 요부를 아래 방향으로 느슨히 떨어트리면 양발의 힘을 증가시키고 하반신을 강건히 할 뿐 아니라 이완 한 상태에서 원형의 완성된 동작을 할 수 있다.

 둔부(엉덩이 부위) - 태극권을 연습할 때 둔부는 령둔 즉 엉덩이를 거두어 들인다. 자연 그대로 둔부를 쑥 밀어내거나 좌우로 비틀어져서는 안 된다. 그래서 요부를 안정시키고 척추와 몸통이 바르고 똑바로 되도록 유지한다.

 

   3) 퇴부(다리 부위)

 태극권의 연습 과정에 있어서 양발은 걷는 방법의 진퇴 변화와 전신의 안정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발의 동작은 바르게 또한 민첩하고 정확하게 해야만 한다. 연습 중에 주의할 것은 중심 이동이며 발을 두는 위치, 발을 돌리는 정도, 중심의 이동과 양발의 허실 변화는 하나의 통합된 투로 동작의 전후의 이어짐과 상호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퇴부의 발이 운동하는 때의 전반적인 요구로서는 엉덩이를 늦추고 무릎을 굽히고 그리고 양발은 가볍게 올리고 가볍게 내려 하지동작을 가볍게 안정시켜 앞뒤이동을 가볍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발을 내딛기 시작할 대 한 쪽 발에 체중을 두고 중심을 안정시키고 또 다른 쪽의 발은 가볍게 내딛는다. 전진할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고 후퇴할 때는 발바닥의 앞 부위가 먼저 지면에 닿고 그 다음 천천히 발바닥의 중앙부 뒷부분이 이 지면에 닿아진다. 횡보일 때는 옆으로 내민 발의 발끝이 우선 착지하고 그 다음 발바닥의 앞부위,발뒤꿈치 차례로 지면에 닿게 한다.

 정보는 우선 발끝 또는 발바닥의 앞 부위를 닿는다. 걷는 형태와 걷는 법은 발 동작의 허실을 분명히 요구하여 오른발이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하고 있을 때 즉 오른발이 실이 되고 왼발이 허가 되며, 왼발이 체중이 대부분을 지탱하고 있을 때는 즉 왼발이 실 오른발이 허가 된다.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허의 발이 한 개의 지점의 역활을 한다. 예를 들면 허보의 앞발, 등각, 분각의 동작을 천천히 해야하며 서두르지 말고 특별한 동작을 제외하고 신체의 평형성과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파련각, 박각등의 동작은 긴장시켜서는 안된다.

 

   4) 견부(어깨 부위)

 전반적으로 어깨를 내리고 팔꿈치를 떨어트리고 어깨와 양 팔꿈치가 서로 관련되어 있는 관절을 완화 시킨다. 운동할 때 어깨관절을 완화 시켜 내리고 동시에 의식적으로 외측으로 당겨 늘력 팔이 선회할 수 있게 만든다. 태극권에서는 팔의 어떠한 동작도 평평하게 내밀거나 똑바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위팔과 앞 팔의 회전동작을 확실하게 하고 적절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손에 대한 요구사항으로서 손바닥을 거둘 때 손바닥은 약간 안쪽으로 오게 한다. 그러나 힘이 바져 둥둥 뜨는 모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기 시작할 때 어깨를 내리고 팔꿈치를 떨어트리는 이외에 서서히 안으로 돌리고 동시에 손목을 약간 아래로 내리도록 주의를 한다. 수법의 굴신, 젖힘, 돌리기는 가능한 한 근육을 이완시키고 내밀어진 손바닥은 자연스럽게 손가락은 긴장되지 않는 상태를 한다. 손과 어깨의 움직임을 완전히 일치한다. 손을 앞으로 뻗어 옮길 때 무의식적으로 팔을 똑바로 뻗으며 어깨를 내리고 팔꿈치를 떨어트린다는 요구에 이르지 못하고 또한 어깨를 지나치게 내리고 팔꿈치를 지나치게 내린 상태에서 손을 앞으로 뻗으면 팔은 활처럼 굽어져 버린다. 어깨와 손의 움직임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요구사항에 유념하여 손바닥을 내밀거나 당기는 동작, 늦추기와 팽팽하게 당기거나 연결 되는 하나의 선으로 끊어지는 일 없고 가볍더라도 둥둥 뜨지 않고 내려도 굳어지지 않고 민첩하고 자연스런 동작이 된다.

 

   5) 내용 정리

 ① 두부 - 머리를 바르게 세운다.

 ② 동체부 - 허리와 척추는 신체의 중심부위로 조정 및 중심의 안정을 요한다. 척추를 곧게 세운다.

 ③ 견부 - 양쪽 어깨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손바닥을 가볍게 펴준다. 팔꿈치는 떨어트리고 위로 올리면 안 된다.

 ④ 퇴부 - 뒷다리는 자연스럽게 늘린다. 양쪽 발바닥은 가볍고 자연스럽게 허실의 준비를 요한다. (메시 드리블^^)

 

 (3) 운동방법 (이것도 멋진 내용임^^ 제가 주장하는 '동적인 밸런스'^^;;)

 태극권을 수련할 때 두부, 몸통, 사지의 기본 자세를 바르게 하며 동작의 움직임이 정확한 벙법이외에 태극권의 독특한 멋을 표현하는데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더욱이 수련효과와 그 수준을 한층 높일 수가 있는 것이다.


   1) 심정체송

 심정 “마음을 진정시킨다”와 체송 “몸을 이완시키다”는 태극권의 두 가지 기본요구로서 이것을 체득할 수 있다면 그 외의 방법도 반드시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심정 - 연습 할 때 마음속에서 일체의 잡념을 가능한 한 배제하는 것이다. 동작의 간단, 복잡 혹은 자세의 높고 낮음 등 어떠한 때도 마음속에 시종 안정 상태를 유지하여 신경이 각각의 세부의 움직임 속까지 몰두하여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준비자세부터 기분을 집중하고 전 신경이 동작에 모여 그 움직임을 인도하는 의도신수가 된다. 예를 들면 태극권 동작 중 람작미에서 양손으로 앞으로 안을 취할 때 먼저 안을 취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한편 똑같은 생각대로 기를 낮추고 싶으면 기를 아래로 낮춘다고 하는 의기가 필요하고 의를 이용 의가 중단되지 않고 동작도 그것에 따라 중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 중 또는 잡념을 버리고 기분을 집중 할 수 있다면 의지대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동작이 되고 더불어 동작이 유화하여 중단 없이 리듬과 범칙을 갖출 수 있다.

 이 운동의 리듬과 법칙을 갖춘 움직임은 대뇌 피질과 중추신경 계통의 기능 상태를 조절 하고 신체 그이외의 각부기관의 기능을 증강 시킨다. 또한 대뇌의 그 이외의 부분을 조절하여 휴식 상태로 하여 생각과 그 이외의 부분에 발생되는 피로를 제거 과도한 흥분과 불필요한 긴장을 피하고 대뇌의 평형작용을 조절한다. 더욱 용의불용력의 운용과 의식으로 동작을 인도 이것을 확실한 것으로 한다. 따라서 호흡도 조절하고 의식에 의해 동작과 호흡이 밀접하게 결합하고 전신의 상화와 내외의 전면에 걸친 단련 효과를 준다.

 체송 - 연습시 전신의 근육, 관절, 인대와 내장의 전부를 자연스럽게 이완한 상태를 하고 거기에 어떠한 구속이나 압박도 받지 않는 것이다. 태극권이 요구하고 있는 송이란 서송의 뜻으로 둥둥 뜨는 듯한 힘이 없어지는 식으로 이완해 버리는 것이 아니고 신체가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있거나 혹은 안정된 상황 으로 아래서 근육과 관절을 가능한 한 이완된 상태로 하는 것이다.

 연습할 때는 척추에 무리 없이 똑바로 하고 두부, 몸통 사지 등의 부분을 이완시켜 자연스런 움직임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일절 힘을 넣어야 하는 부위를 만들지 말고 긴장을 피한다고 하는 것이다. 힘을 넣은 부위는 자연히 점차 힘이 넣어져 가는 상태로 한다. 동작상에서 보면 자세가 바르고 진퇴가 안정되어 힘이 강하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평형을 유지하고 있을 때 발은 단단히 중심을 잡고 진퇴, 회전변화 등을 가볍고 기민하게 생각대로 하고 양팔이 둥그러질 때는 충분히 둥글게 하고 발이 굽어 질때는 그 필요한 각도로 굽히고 근육을 굳어 어색하지 않게 하고 부자연스럽고 서투른 힘, 굳은 힘을 넣어서는 안 된다. 송은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전신을 협조시켜서 동작 및 회전의 변화가 원활하게 하는 것은 동작이 원형으로 둥글게 원활하게 하여 활기 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습 할 때 전신이 굳고 단조로운 동작에서는 수련자의 손과 발의 위치가 바르고 두부나 머리도 바르게 놓여 있어도 보는 사람에게는 대단히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여 송의 요령을 터득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손과 발의 동작이 충분히 뻗지 않는 경우도 있다. 태극권은 각각의 움직임등이 방을 뻗는다거나 타권등은 모두 자연스럽게 이완하고 근육의 긴장과 이완도 서로 교체로 실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방법과 요령을 파악한 후 적당한 속도로 반시간 정도 태극권을 하면 신체의 각부분에 피로를 남기지 않을 뿐아니라 더욱이 신체가 가벼워 기분이 상쾌해진다. 즉 기불통출, 면불개색이라는 말처럼 숨이 차지 않고 안색도 변하지 않는 다는 것처럼 피로가 없어진다. 무릇 이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태극권을 실행한 후 바로 피곤하고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숨이 차 계속할 수 없다. 그러나 송을 둥둥 뜨고 부드럽고 약한 것으로 몸에 익혀서는 절대 안 된다.


   2) 연관원활

 연관 - 각각의 권신이나 각 동작의 연결이 중단되거나 띄엄띄엄 중단되지 않고 전후가 빈번해 지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허실경증을 표현하는 때는 반드시 개개의 동작 전부가 관통되고 면면하게 끊어짐 없이 단번에 흐르도록 완성시킨다.

 연관의 특징은 주로 각 자세의 조화된 동작은 빈번해져가고 그 중간에는 매듭도 있으나 또한 연관되어 중단 없이 일종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형성하고 동작의 효과를 높여 가는데에 있다. 그 이외의 리듬 있는 연속운동은 움직임이 극히 치밀하여 앞의 한 동작의 완성이 바로 다음 동작의 시작이 되고 그것은 많은 결정된 동작과 이행하는 동작이 마치 대단히 많은 진주 알을 실로 꿰어 만든 모양처럼 이루어 진다. 그래서 일개의 완전하게 완성된 권투로가 된다. 예를 들면 람작미의 동작에서는 처음 태극권을 배우는 사람은 그것을 붕, 리, 제, 안 등의 네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독립시켜 연습해도 좋다. 그러나 연습을 시켜 숙달 뒤에는 그 네 가지 동작을 이어가고 동작 중에 역시 일정한 리듬의 느낌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그뿐 아니라 하나의 동작이 끝나면 바로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고 전 과정에 정신을 기울이고 의식을 집중시켜 느슨해진 동작이 있어서는 안 된다. 태극권의 대표적인 기본태극권으로 간화태극권의 24식의 자세동작, 국제투로의 42식 태극권의 자세동작 등의 리듬감은 모두 이처럼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원활 - 태극권의 동작을 하기 위해 민첩하고 자연스럽게 순서를 바르게 이어가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분, 포, 운,가, 안, 도, 누, 추, 활, 추등의 수법의 변화로 팔은 자연스럽게 만곡된 상태를 언제까지고 유지할 뿐만 아니라 운행의 로선도 다른 곡선으로 반복하고 변동한다. 하지도 항상 자연스런 만곡 상태를 유지하고 중심을 안정시켜 자세는 넓혀 늘려 교차하고 있는 모양으로 직선 안에 곡선을 찾는다.

 이 규칙을 이행하고 파악하면 자연히 동작이 직선적으로 딱딱한 것이 안되고 막히는 일이 없다. 동작의 요령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허리와 척추에서 손과 발의 진행 활동을 인도하고 손목과 팔의 돌림 즉 일부러 돌려서는 안 된다. 어깨의 힘을 빼고 팔꿈치를 떨어트리고 무릎을 구부려 엉덩이의 힘을 빼는 등의 요령을 체득한 다는 것이다.


   3) 유완균일

 태극권은 느긋한 동작을 주로 하고 유와 완은 동작의 특징이다. 운경여추사가 요구하는 것은 힘을 넣을 때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듯이 면면이 하여 끊어지는 일없이 하고 힘은 굳어지지 않고 막히지 않고 속도는 갑자기 빨라지거나 급히 느려지는 일이 없이 동작을 부드럽고 완만하여 변덕이 없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동작은 완만이 하지만 느리게 하는 것이 다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며 너무 느리면 기세가 산만하게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기세가 일관되고 호흡이 자연스럽고 동작을 중단하지 않은 것이 그 한도로서 간화 태극권이라면 4~6분 하는 것이 올바른 속도이다. 태극권을 할 때 멈추지 않고 이어가는 그 안에 일정의 평균속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운동의 속도를 대략 평균으로 하려면 우선 신체의 중심과 허실의 바꿈이 합당한 것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신체의 밸런스와 안정을 유지 할 수 없으면 변동이 없는 동작을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동작의 스피드가 평균일 때는 일괄의 투로 과정을 하나의 구조 즉 많은 점이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비유 할 수 있다. 이들 점은 투로 중의 각각의 동작에 비유되고 변동없는 간격은 동작과 동작사이의 연속 속도에 비유된다. 이와 같은 동작을 자연스럽게 허선이 나타내는 규칙에 따르게 하고 속도의 분배를 모아 가면 유화하고 완만한 운동의 흐름 중에 점차 신체 동작이 변동 없는 운동속도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4) 상하상수

 태극권을 할때 움직이면 전신 각 부분이 움직여지지 않는 곳이 없다라는 뜻으로 힘은 각 부위 그리고 허리로 전해지고 허리가 주체가 되어 전신이 안정된다 라고 말하나 이것은 상하상수, 주신협조가 요구하는 것이다.

 초심자는 예를 들어 이론상으로 허리가 축이 되고 몸체가 사지를 이끌어 활동을 진행한다고 알고 있어도 의식과 손과 다리 동작은 아직 밀접히 서로 호응되어 있지 않고 전신을 협조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먼저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단식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기세, 운수등의 습득을 통해 몸통과 손발의 협조를 구하고 동시에 보법을 하고 또한 첨허보, 궁보등의 중심이동을 연습하고 하지가 지탱하는 힘과 보법의 요령을 습득해서 파악하도록 한다. 그 다음 전 동작을 일관성 있게 연습을 실시하며 보법은 진퇴 전환과 몸통의 변화와 서로 호응시켜 점차 전신의 협조와 완정에까지 가지고가 신체 각 부위가 전부 균등하게 연결되어 향상되어 가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상,하지와 몸통의 조화가 내부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손의 위치를 정한 후 발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고 몸통과 손발의 서로가 호응해 간다. 반드시 허리를 축으로 하여 몸통에 손발을 인도하고 아래로 손과 발의 동작과 시선의 변화와 서로 조화시켜 방향과 위치의 변화에 따라 마칠 때까지 전신의 전부가 멈추지 않고 운동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5) 허실분명

 운동 그 자체는 모순된 요소를 갖는다. 태극권에서는 항상 그 모습을 개괄해서 허실 변화로 불리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체동작에서 보면 동작의 마감이 정해진 형에 이르는 것을 실로 하고 동작이 변전하는 과정을 허로 한다. 동작의 부분에서 보면 주로 체중을 지탱하면 발이 실이 되고 보조하고 있는 발이 허가된다.

 동작의 주요 내용을 표현하고 있는 손을 실로 하고 그것을 보조해 호응해 가는 손을 허로 한다. 긴장과 이완을 구별함으로 하여 동작의 허실을 분명히 나타낸다. 실의 동작과 부분에는 힘을 가라 앉혀 충실히 하고 허의 동작과 부분에는 힘을 가라 앉혀 충실히 하고 허의 동작과 부분에는 가볍게 민첩하게 하여 여유를 갖게 한다.

 예를 들면 동작이 일정한 형태가 되는 또는 완성을 향할 때 허리와 척추, 관절은 풀어주고 낮춰 안정이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작이 변하여 달라질 때는 앞쪽 발을 낮추고 손바닥은 점차 손가락을 펴고 주먹을 풀어주고 손목을 세운다. 주먹쥠은 처음에는 약간 머금어 주먹 쥠을 느슨하게 한다. 이같이 동작의 허실 변화를 결합하면 태극권은 가볍고 민첩하게 또는 침착한 것이 되고 늦춤과 당김이 없는 생기가 없는 움직임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허와 실, 강과 유의 대립을 이해 한 후 그 두 가지를 통일시킨다.

 태극권의 동작은 모두 모순된 양자가 한 개의 통일체의 운동이 전환하는 과정에 공존하고 있다 양손,양발의 대부분은 허와 실이 서로 교체하고 있으니 즉 동작이 끝날 때는 각 부분의 관절 근육은 약간의 신축 전환의 여지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옛날부터 허중유실, 실중유허로 일컬어지고 있으나 이것은 힘을 이용하는데 절대적이라 할 수 없고 모순의 주요부분만을 명확히 하는 것이 아니라 모순의 이차적인 부분에도 주의하여 유안에 강을 강안에 유를 있게 하여 경직화되거나 연화 현상을 피하는 것을 말한다.

 태극권의 각 동작은 모두 그 순간 순간에 몇가지 수련방법들이 대립하면서 서로 의존하는 힘이 작용하는 중에 서로 견제 대항하면서 실행되어 간다.

 예를 들면 손과 팔을 앞으로 밀 때는 정근 손바닥이 붙은 부분의 전방에 힘을 넣고 동시에 팔꿈치 부분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어깨의 움푹 들어간 부분은 뒤쪽으로 거두고 상체는 가능한 한 힘을 뺀다. 이와 같이 힘의 운용은 가라 앉혀 굳어지지 않는 상태로 한다. 손과 팔은 약간 힘을 빼 앞 팔이 자연스럽게 원활히 움직이도록 한다. 힘이 중간에 끊어지거나 또는 고의로 이것저것 흔들어 움직이거나 하지 말고 동작이 가벼워도 둥둥 뜨지 않고 활기가 있어도 불쑥 불쑥 하지 않도록 한다. 동작의 허실과 신체중심의 전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의 자세가 연속 되 있기 때문에 위치와 방향을 바꿀 때에는 완전히 보법 변화와 중심의 전이에 의해 연결 되어 있다. 수련 중에 신법과 수법의 운용에도 주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허에서 실로 또는 실에서 허로 될 때 확실히 구별 될 분 아니라 정지하는 일이 없이 기운이 한번에 흐르도록 완성시킨다. 만약 허실 변화가 명확하지 않으면 진퇴 변화는 옛날부터 고양이처럼 걸음을 진행시키고 운동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듯이 하였다.

 이것은 태극권에 있어서는 발의 이동이 가볍고 민첩하게 하고 동작은 변동 없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태극권의 어떠한 복잡한 동작을 할 때도 우선 자기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이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태극권의 중정안서라고 하는 기본요구이다. 많은 란 동작은 우선 신체를 안정시킨 후에 발을 올려 걸음을 뗀다. 진퇴동작도 우선 발을 지면에서 떨어트린 후에 천천히 이동시켜 간다. 동시에 어깨를 내리고 요부와 엉덩이를 이완시킨다. 수법상의 허실을 체득하는 데도 중심의 안정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한다면 동작의 쾌만에 간계없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상체가 무겁고 하반신이 가벼워서 불안정해지는 일은 없다.


   6) 의식, 동작, 호흡과 세가지의 결합

 태극권을 할 때는 몸과 손발의 배합과 협조 동작의 연결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협조완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의식, 동작, 호흡의 세 가지가 밀접하게 결합해서 전신의 상하, 내외가 통일되고 조화가 이루어지고 완전하게 정비되어 하나가 된다고 하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있다. 의식, 동작, 호흡의 세 가지가 밀접하게 결합해 있다고 하는 것은 의식의 인도아래 동작과 호흡이 긴밀히 결합되어 간다고 하는 것이다. 의식활동과 호흡의 과정에서 동작상의 요구를 태극권 수련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 역활을 한다.

 그리하여 태극권에서는 이의도체, 이체도기라 하여 의식에서 동작을 인도하고 동작이 호흡과 결합된다. 의식이 동작을 이끌어 간다고 하는 것은 상상과 동작을 결합시키고 생각에 따라 동작을 완성시키고 상상이 동작 운행을 방향 지어 간다고 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방향 설정이라 함은 주요한 것과 부차적인 것의 구별이 없는 절대 평균의 것이 아니고 의식을 동작의 허와 실을 전환하는 중에 주요 부분에 이용되어진다.

 예를 들면 운수를 할 때 눈은 오른손이 요부를 따라 움직이는 것을 주시 하나 왼손의 흔들림 등은 동작이나 중심의 좌우 이동에 대해서도 완전히 상관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오른손을 중점적으로 주의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왼손이 위쪽에 이르러 쓸 때 주의력은 왼손 족으로 움직여 진다. 의식은 정지하지 않는 활동중으로 방향 설정과 조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태극권에서는 의식이 동작을 이끄나 이것에 관해 특히 주의를 요하는 세 가지 점을 둘 수 있다.


 첫째, 의식을 집중한다고 하는 것은 마음을 긴장하고 생기 없는 움직임이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의식 활동은 경력의 허실, 이완, 긴장 등이 일치하여 리듬과 변화가 있는 운동을 형성한다. 의식활동과 경력의 운용은 통일된 운동의 양면이 가라앉아 딱딱해지지 않고 가볍게 해도 뜨지 않는 것의 특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무술을 할 때는 의욕에 차고 정신을 쏟아 넣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의식 활동의 중점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이다. 여기에는 눈의 표정도 포함된다. 외경상 이완 하고 안에는 지기가 차고 넘쳐 자연스럽고 싱싱하고 결코 긴장하거나 생기 없는 장황한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셋째, 의식, 경력, 동작의 세 가지는 통일된 것이나 그것들의 상호 관계에도 주와 종이 있다. 의식은 경력을 인도하고 경력은 동작을 출산한다.


 그런데 태극권에서는 선재심,후재신 즉 우선 마음이 있고 후에 신체가 있다라고 일컬어지고 동작의 상황은 경으로 교체되고 그 경이 의식으로 교체 이동해 간다. 그러나 주와 종의 관계는 연결을 끊어 부분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의식의 변화는 경력과 동작상에 표현되어야 한다. 태극권을 할 때 일방적으로 허정, 유원지의, 무원지형으로 “원의 뜻을 가지나 형은 무원이다”를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의식활동은 연결이 없는 거짓 상상화가 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막연한 것이 되어 버린다. 동작은 어덯게 해서 호흡과 연결되는 것인가 태극권에 호흡은 깊고 길게 가늘고 균일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거스르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연호흡이 좋으나 동작에 숙달된 후에는 각자의 단련 정도나 필요에 따라 자연의 원칙에 거스르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호흡을 적당히 사용한다. 경력과 동작의 요구에 어울리는 호흡을 구분해서 잘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권세호흡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동작을 정하고자 할 때 경력은 어떤 한 동작이라도 침착하게 충실시켜서 동작을 안정시키고 어깨를 가라앉히고 허흉,실복으로 하나 이때는 의식적으로 호기를 이용하여 복근과 횡융근을 움직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많은 힘을 함축시켜 흉강이 확장할 때는 의식적으로 흡기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힘이 가라앉아 완전히 안정되고 견갑골이 합쳐지고 흉강이 수축 할 때는 호기를 이용해야 한다. 신체를 일으킬 때는 반드시 흡기로 웅크릴 때는 호기로 한다. 도한 손을 올릴 때는 흡기로 하고 떨어트릴 때는 호기로 한다.

 권세호흡이란 이러한 자연 발생적인 배합을 자각적인 것으로 바꾸어 방향을 지정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연 복식 호흡방법을 사용하여 복근과 횡융근의 활동범주를 크게 하고 동작을 더욱 침착 안정하게 하며 가볍고 민첩하게 되도록 호흡을 더욱 깊고 긴 것으로 할 수 있다. 개합의 개념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다. 개, 기, 승, 굴등의 동작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깊은 흡기를 이용하며 동시에 민첩하게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의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백학량시, 여봉사페의 동작중에서 손을 위쪽으로 당겨 올리는 동작과 양손을 거둬들이는 동작은 그 깊은 흡기에 족한다. 또한 반대로 합, 락, 융, 신등의 동작일 때는 의식적으로 변동 없는 깊은 호기를 이용하며 동시에 충실하게 아래쪽으로 가라않은 의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해저침, 람작미의 동작 중에 웅크리는 동작이나 전방으로 제,안을 하는 동작을 할 때는 깊은 호기를 이용하며 동시에 자연스럽게 경쾌하면서 기민하게 하고 허에서 실의 동작으로 들어 갈 때는 흡기을 이용하여 동시에 침착하고 안정시키며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도록 유의한다. 몇 개의 동작은 개합의 구별이 확실치 않다. 혹은 양팔의 움직임은 상하, 전후, 굴신의 양쪽을 겸해서 한다.


 이와 같은 때는 주와 종으로 동작을 나누어 주요동작을 근거로 하여 그것과 호흡을 연결하는 동시에 또한 양발의 진퇴와 허실의 연결되어 간다. 예를 들면 해저침에서 섬통비로 이어지는 동작으로의 모습이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할 때는 신체와 손의 전부를 위쪽으로 움직여 숨을 들이 마셔야 한다. 왼발을 앞으로 내밀어 궁보가 되고 왼손을 내밀 때는 예를 들어 오른팔을 의연하게 하여 위쪽으로 계속 올리고 있어도 왼손의 앞쪽으로의 내미는 것과 왼발의 전궁으로 옮겨 정하는 동작을 주로 해서 그것과 깊은 호기를 연결해 가는 동작을 완성한다.

 권세호흡의 운용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태극권 투로의 구조 동작의 배열은 전부 앞뒤의 연결이나 트레이닝상의 필요가 고려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호흡의 리듬에서만 출발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태극권 투로에서는 호흡수나 심도도 다르나 같은 투로에 있어서도 체질이나 연습도가 다르므로 무리하게 호흡을 일률적으로 강제로 할 수는 없다. 그저 말할 수 있는 것은 주요 동작과 가슴, 어깨의 개합이 분명한 동작일 때는 권세 호흡을 이용하고 다른 동작으로 옮길 때 혹은 각자 호흡을 결합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을 때에는 역시 자연 호흡이나 보조 호흡인 짧은 호흡을 실행하여 조절 해갈 필요가 있다.

 따라서 태극권을 할 때는 어떠한 때도 어떠한 숙련도의 사람도 권세호흡과 자연호흡을 병용 해서야만 호흡과 동작의 결합이 막힘 없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또한 즉 기는 리에 관계된 이용법을 하지 않으면 해가 된다는 이 원칙에도 맞는 것이다. 간단히 호흡의 순서 표를 쓰기 시작해 호흡이 기계적, 절대적인 것으로서 통일하여 강제적으로 할 수 없다. 특히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체질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한층 호흡을 강요하면 신체를 해칠것이다.



 4. 태극권의 전형동작과 기술 분석 (대표적으로 람작미 하나만^^)


 태극권의 구성된 자세동작 중 가장 기본적이고 각 태극권에 많이 나타나는 자세 중 람작미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람작미는 붕, 리, 제, 안의 네 가지로 부분되어 있다. (앞서 본 위의 내용들을 토대로 람작미 기술을 분석함^^)


 (1) 붕

 방법상에서 말하면 상수의 팔을 가리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경력의 방법에서 말하면 일종의 외유내강의 함축된 힘에 속한다. 오른쪽에서 큰공을 않는 동작에서 시작하여 용의 동작이 될 때 왼발은 앞으로 약간 왼쪽으로 기울인다. 일보 내딛고 발뒤꿈치가 우선 지면에 닿아 중심이 앞으로 움직여 좌궁보가 된다. 발을 내딛을 때는 허리를 돌려 엉덩이의 힘을 빼고 상체를 자연스럽게 똑바로 하고 흉부는 이완시켜 하지 동작의 굴신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한다. 궁보자세 때고 관절의 움임이 민첩성을 잃기 때문에 뒤쪽 발은 힘을 주어 너무 딛어 늘리지 않도록 한다. 왼발 끝이 바르게 앞쪽을 향함을 하여 양다리가 열려 상체가 앞쪽으로 향한다. 이것은 발끝의 방향이 회전과 착지의 관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1. 상체를 자연스럽고 똑바르게 한다.

2. 흉부는 늘어트린다.

3. 왼손은 받쳐 들 듯이 내민다.

4. 우측 손은 허리 아래 부분에 놓는다.

5. 하지의 굴신은 자연스럽게 한다.

6. 허리는 회전이 되고 느슨해야 된다.

7. 고관절은 느슨해야 한다.

8. 앞발가락은 정면으로 향하게 한다.


 (2) 리

 양손으로 앞에서 뒤쪽으로 쓰다 듬듯이 하나 양손이 뒤로 당기는 것을 꽉 잡는 것이 아니고 상수의 경을 호흡하고 기세에 따른 상수의 힘을 얻어 상수의 밸런스를 무너트린다. 리의 동작을 할 때 신체는 뒤로 맡기고 중심은 뒤쪽으로 옮기고 오른발로 딛는다. 발뒤꿈치와 둔부는 수직으로 하여 좌허보가 되고 상체는 요부에 동반하여 약간 오른쪽으로 회전시킨다. 양손이 어루만져 돌아 올 때는 신체를 똑바로 하고 어깨를 내리고 팔꿈치를 떨어트리고 상체가 뒤쪽으로 젖혀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뒤쪽에 넣은 힘과 뒤쪽으로 이동한 중심이 바르고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신체는 뒤로 맡긴다.

2. 중심을 뒤쪽으로 옮긴다.

3. 발뒤꿈치와 엉덩이는 수직으로 한다.

4. 신체는 똑바로 한다.

5. 어깨를 내려준다.

6. 상체는 요부에 동반하고 약간 오른쪽으로 회전 시킨다. 상체가 뒤쪽으로 젖혀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제

 어깨와 팔로 상대의 신체에 접근하여 상대의 상수인 손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쓰러트린다. 제의 하지동작은 붕과 같은 것으로 궁퇴 송요로 한다. 상체는 허리가 축이 되고 약간 허리를 왼족으로 돌린다. 동시에 왼팔은 팔꿈치를 구부리고 앞발을 반원 형으로 유지하여 앞쪽으로 내민다. 내밀 때는 왼쪽 앞을 역점으로 하고 오른손은 왼팔에 수반하여 힘을 넣는다.

1. 양팔을 호형으로 원을 그린다.

2. 역점을 앞 팔 부위에 둔다.

3. 허리를 느슨하게 한다.

4. 궁퇴는 송요가 되어야 한다.

 (4) 안

 손으로 앞쪽 혹은 뒤쪽으로 상대를 밀어 누르는 것이다. 상대가 뒤쪽으로 밀려남으로서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것이다. 안은 제의 동작 후 자퇴하고 송고로 하여 중심이 뒤쪽으로 바뀌고 허보가 된다. 상체가 젖혀지면 중심을 잃는다. 동시에 양손은 앞으로 약간 밀어 양손 폭이 어깨와 같은 넓이가 될 때 다시 팔 앞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바로 궁퇴 송요가 되고 중심은 양쪽으로 궁보가 되고 동시에 양팔을 앞으로 내민다.

1. 상체는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한다.

2. 팔목은 어깨 높이로 한다.

3. 허리는 느슨해야 한다.

4. 양팔꿈치를 떨어트린다.


 붕, 리, 제, 안의 네 가지 동작은 연속되는 동안에 중단 없이 이어짐의 흔적이 보이지 않게 면면이 흐르게 한다. 동작의 허실과 변화하는 자세가 변전되어 이루어진다.

 (5) 운수

 운수의 동작을 할 때는 허리와 척추가 돌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양발의 허실이 변환하여 신체의 중량을 지탱하고 몸통이 돌고 있는 동안 양손은 그대로 원을 그린다. 이원은 평면상에 그려지는 것이 아니고 허리와 척추가 도는데 수반되는 고형의 수직면상에 그려진다. 머리는 흔들리고 있는 선풍기와 같아서 날개가 많이 회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좌우로 회전하고 있다. 허리가 주체가 된다는 전제 아래 손과 발을 인도하여 전신이 움직이면 움직이지 않는 부분이 없다는 것처럼 되도록 한다.

 또한 요부의 움직임의 중단되어 축심의 역할을 안 하는 경우 전신이 완정일기의 목적에 이를 수 없다. 돕고 있는 동안 허리는 시종아래로 가라앉혀 이완한 상태를 유지하여 힘을 넣어 나오거나 복근을 긴장시켜서는 안 된다.

1. 머리를 똑바로 한다.

2. 어깨를 내리고 양손으로 위아래로 활 모양을 그린다.

3. 허리와 고관절을 자연스럽고 느슨하게 한다.

4. 허리를 축으로 해서 좌우로 돌린다.

5. 좌로 갈 때 손은 우선 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