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사에 유망주들 숱하게 나왔고...천재라 불린선수도 많았습니다.
다만 2002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선수들이 유럽에 많이 진출하다보니 이승우
나 장결희 이강인같은 유망주들이 일찍이 유럽에 진출해서 좀더 좋은 환경과
기대를 받고있는것이 차이점이지...과거에도 괜찮은 유망주들 천재들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만큼 성장해준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지요.
그것은 일종의 패턴처럼 여겨질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한참 성장할시기에 꺾이거나
부상으로 시들거나...멘탈에 문제를 드러내거나....갖가지 난관들에 부딫혀서 날개를
펴지 못했습니다.
최근의 천재라 불리웠던 박주영선수역시 마찬가지였죠....박주영과 이승우를 비교하
면 바르샤의 천재유스와 박주영을 비교하냐고 어이없어 하는사람들이 많은데요
박주영과 이승우를 무조건 비교하자는게 아니죠...말하고자하는것은....과연
우리가 박주영이 처음 등장했을때...천재들이 등장했을때..기대했던만큼 성장해주었는가
입니다.아마도 청대때의 박주영은 우리마음속에서 빅리그에서 차범근이상가는 유명선수로
성장하는것을 기대했을겁니다.그것이 당연히 실현될것처럼 기대했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유망주가 성공하기까지...부상,체력,멘탈,갖가지 불운
과 난관같은 수많은 변수들이 앞길을 가로막습니다. 이 모든걸 다 극복하고 메시같은
선수가 될수있는가...또는 보얀크로키치처럼 유스때는 전설이지만 성인무대에서는
미지수인가...하는것은 정말 선수 본인과 신의 손길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미래일뿐입니다.
박주영선수역시...다양한 변수의 희생양이 되어서 지금은 날개가 꺾여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승우에대한 지나친기대보다는 냉정하게 지켜보는쪽을 택하는것이
현명하다 판단됩니다....과도한 기대는 역시 실망으로 이어질수있죠.....또한 선수본인도
부담감이 엄청날겁니다......언론에서 과도하게 다루기 시작하면 선수본인의 멘탈관리에도
부정적입니다.
숱한 천재들이 등장했던 한국축구사에 진정한 레전드로...세계축구사에 아시아의 메시로
기억될 이승우의 성장을 바랍니다만....아직은 어립니다....갈길이 한참멀었습니다.
같이 자라나는 다른청대선수들 기본기는 일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감독의 전술도 미덥지
못합니다....유소년축구의 현실을 되짚어보면서 소수의 천재가 아니라 모든선수들의 기량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유소년 축구시스템이 형성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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