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천재(prodigy)

[복싱] 세상에 분명히 천재는 존재한다 - 나심 "프린스" 하메드(Naseem "Prince" Hamed)

작 형 2014. 2. 21. 05:10

 최근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찾아낸 괴물 복싱선수... 예멘계 영국인으로, 체급은 페더급, 전적은 10년간 37전 36승 1패로, 애초에 취미로 했던 복싱을 한 번 질 때까지 해 봐야겠다는 말과 함께 프로에 입문했다고 하네요ㄷㄷㄷ 한때 영국에서 베컴 다음으로 돈을 잘 버는 스포츠 스타였다고 함~ 호피 무늬 트렁크, 현란한 스텝과 익살스런 표정.. 복싱을 예술로 승화시킨 장본인이라는 평이 있음~

 

 어렸을 때부터 복싱을 노가드 스타일로 배워서, 정석적인 근대 복싱의 틀로 해석이 불가능한 몸동작을 보여주었던 천재 복서라고 생각함~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법학도이자 정통파 복서로 알려진 멕시코의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당한 뒤 단 한게임만을 치르고 링을 떠났음....

 

 동영상을 보면, 가드를 올리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신체 중심의 힘으로 상체를 뒤로 젖혀 피하거나 앞으로 숙여 피하고 즉시 되돌아와서 풀파워로 펀치를 날릴 수 있을 정도로 코어가 강력함~ㅋㅋㅋ 춤추는 것도 그렇고... 스텝을 마구 밟는 것도 그렇고... 폭발적인 코어의 힘을 주체를 못하는 것 같이 보임ㄷㄷㄷ 그러니 상대가 안 될 수밖에...

 

 나심(Naseem)이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부드러운 산들바람' 이 정도의 뜻이라네요.

 

 

 참고 자료-->'hysapa'님,「더파이팅 실제모델, 노가드복서 - 나심 하메드(Naseem Hamed)」(http://pocketmoney.tistory.com/222?to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