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탈/멘탈(일반)

축구에 있어서 심리적인 문제 (쪼개는 작업중)

작 형 2012. 8. 7. 12:25

존중과 겸손

지위가 높을수록 마음을 낮추어 먹어라.

자기가 자기를 더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 약한 사람이 된다. - 톨스토이

훌륭한 태도는 모든 난관을 극복한다.

훌륭하게 이행된 의무로부터 나오지 아니한 권리는 가질 가치가 없다. - 간디

만일 그대가 분에 넘치는 수입을 얻었다면, 그때 누군가가 일을 하고도 그 보수를 못 받은 자가 있다. - 메므드위

인생을 얼마나 깊이 있게 살게 될지는, 당신이 어린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노인들에게 연민을 갖고, 고생하는 이를 안쓰럽게 여기고, 약하고 강한 자를 참아주는 정도에 달려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당신은 모든 단계를 다 거치게 될 것이므로. - 조지 워싱턴 카버

 

입장 바꿔 생각하는 것. 내가 받고 싶은 대우를 다른 사람에게 먼저 하라^^ 다른 사람이 해 줬으면 하는 일을 내가 먼저 실천하라^^ 농구 감독의 명언 여기에 넣기. 남자는 자존심만 세워주면 되는 단순한 동물이예요. 상사도 부하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아야 충성을 끌어낼 수 있어요. 경청(듣기의 기술). 최배달 님의 일화(나보다 강한 고수가 이 세상 어딘가엔 분명히 있다. 겸손)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이야기하며, 정신없이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긍정적인 언어습관

총에 맞은 상처는 치료할 수 있어도 사람의 입에 맞은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는 것이다. - 페르시아 속담

남을 헐뜯는 것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중상모략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중상모략하는 자신과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과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탈무드」에서

守口如甁(수구여병) - 언어에 신중을 기하라는 말로 병의 물은 한 번 엎지르면 다시 담을 수 없다는 것에 비유함.

나는 칭찬 한 마디에 두 달을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남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칭찬받아야 할 사람이다. -「탈무드」에서

칭찬의 효능 -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본인도 모르고 있는 부분을 찾아 칭찬하라. 그 기쁨은 10배, 100배로 증폭된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칭찬거리를 찾다보면 무수한 칭찬거리가 나타난다.
칭찬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공동승리를 안겨준다.
운동선수는 응원소리에서 힘을 되찾고 사람은 칭찬을 들으며 자신감을 찾는다.
미운 사람일수록 칭찬을 해 주어라. 언젠가 나를 위해 큰일을 해 줄 것이다.
칭찬하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큰 비용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해결해준다.
한 방울의 꿀이 수많은 벌을 끌어 모으지만 1만 톤의 가시는 벌을 모을 수 없다.
칭찬은 적군을 아군으로 만들고 원수도 은인으로 만든다.
사람은 너나없이 칭찬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다.
칭찬은 불가능의 벽을 깨뜨리는 놀라운 힘이 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칭찬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사랑의 눈이 만들어지고 사랑의 눈에는 장점만 보이는 것이다.

상대방의 약점을 보려고 하지 말라. 약점의 눈으로 보니 약점만 보이는 것이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라.

'미안하다'는 말은 마법과 같은 힘을 발휘하며 그 말은 세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제 탓입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 '우리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 '나는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감사'라는 단어는 느낄 감(感)자와 사례할 사(謝)자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말 사전에는 '고맙게 여기는 마음'으로 풀이하고 있다. '감사'라는 뜻의 영어 'gratitude'는 라틴어 'gratus'를 어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 말은 'pleasing(기쁘게해준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누군가에게 감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므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당연한 일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아 보라. 누군가를 당연하게 생각하면 우리 역시 당연한 존재로 취급당한다. 감사란 그냥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며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배우면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감사란 고마워하기를 선택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의도적인 감정이다. - 펌글「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다른 1%가 있다」에서

진실만큼 마음에 거슬리는 것은 없다. - 프랑스 속담. 차마 해서는 안 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 질이 다르다. “뭐 틀린 말했어?”라고 되물으면서 다른 사람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속담을 명심해야 할 것(펌글「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다른 1%가 있다」에서).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므로 칭찬에 인색하지 말고 감사 표시를 자주하며, 대화의 내용 중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비율이 5:1 정도가 되도록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함^^ '아첨의 기술'(art of flattery)내용 넣기(ㄷㄷㄷ;;; 역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아랫사람을 칭찬하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오해의 소지도 적음.... 연륜과 사화적 지위의 장점이랄까... 나보고 다시 이등병 입대하라고 하면ㅠㅠ 두 번은 못 할 짓임;;; 난 지금 예비군~ 앗싸ㅋㅋ)

갈등을 부르는 4대 악습: 이것만은 반드시 피할 것!!! 비난․경멸․자기방어․담쌓기.

경청의 힘^^

 

 

근성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 군대 격언

당신을 괴롭히고 실패하게 하는 일들은 더 큰 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시련이라고 생각하라. - A.아우구스티누스

불가능이란 말은 나의 사전에는 없다. 불가능이란 소심한 사람의 허깨비며, 비겁한 사람의 도피처인 것이다. - 나폴레옹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자 두려움을 지배하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두려움과 진정으로 맞서 싸울 때 당신은 힘과 경험과 자신감을 얻는다.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해야만 한다. - 엘리노어 루즈벨트

더 멀리 가려고 시도해 봐야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 박향률

고귀한 일은 모두 처음에는 '불가능한 일'로 보인다. - 칼라일

고생 없이 얻을 수 있는 진실로 귀중한 것은 하나도 없다. - 토마스 에디슨

우리들의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 - 골드 스미스

중단을 거부할 때 노력은 그만한 결실을 가져다 준다. - 나폴레옹 힐

올바른 정신 태도를 가진 사람이 목표를 성취하려 들면 그 무엇도 막지 못한다. 반면 그른 정신 태도를 가진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도울 수 없다. - 토머스 제퍼슨

중요한 것은 행위의 결실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다. 그대는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 지금 당장 그 결실을 얻는 것은 당신의 능력 밖일지도 모른다. 더 나중의 시대에게 돌아갈 몫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그 옳은 일을 중단해선 안된다. 당신의 행동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얻어질지 당신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과도 없을 것이다. - 간디

가난한 이의 자식이 찬양받으리라. 인류에게 예지(叡智)를 가져다 주는 것은 그들이기에. -「탈무드」에서

사람의 장점은 단점에서 자란다. - 랠프 왈도 에머슨

매력적인 개성은 결점 없는 특성보다는 결점을 장점으로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 도서「인생사전」'매력 있는 개성이란 무엇인가' 부분.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몸과 마음의 개성은 장점보다 단점이 승화된 경우가 많다는 것

다른 모든 사람처럼 당신도 이기는 법을 배우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지는 방법 따위는 배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패배하는 법을 배우면 패배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당신은 자유롭고 조화로운 강물처럼 될 것이다. - 이소룡

#아시아인의 신체적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글 삽입

#무도에서 축구를 배우다 넣기

 

자신감(맑은 눈. 내면의 힘)

열등감은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자신감은 성공의 최고의 비결이다.

사람을 빨리 늙게 하는 네 가지 원인 - 공포, 분노, 자녀, 악처(여자의 경우는 나쁜 남편^^;;).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세 가지 요소 - 명곡, 조용한 풍경, 좋은 향기.
사람에게 자신을 갖게 하는 세 가지 요소 - 좋은 가정, 좋은 아내(여자라면 좋은 남편^^), 좋은 의복. -「탈무드」에서

 

굳이 눈을 제목으로 잡은 이유는 눈이 영혼을 대변하는 마음의 창이기 때문이다(소설 ‘제인 에어’에서. 안정력이라고도 하는데, 쳐다보기만 해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깊게 가라앉은 맑고 차분한 아름다운 눈을 가지려면 그에 상응하는 마음수련이 있어야 한다는 점).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쳐도 눈길을 피하지 않고 긍정적인 레이져광선(;;;)을 발사한다(뭔가 비유가 쫌 허접함;;).

내가 가진 본능적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내면에 강한 내적인 힘이 자리잡고 있다면 이 과정은 더욱 쉬워진다. 나는 이 내적인 힘을 '자신감(self-confidence)'라고 부르고 싶은데^^ 자신감은 여러 원천으로부터 나온다. 육체적 능력(ex. 확고하고 탁월한 축구실력^^), 탁월한 지적 능력, 고통과 시련을 극복한 경험(강한 의지력), 뛰어난 친화력(어떤 사람들은 이걸 타고나기도 함^^;; ex.누나 5명 있는 막내 아들) 등등.... 어쨌든 내 안에서 나에게 각종 어려움들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정신적인 힘이다.

기술의 연마에 의한 자신감^^ - 일단 체력에 대한 자신감은 기본적으로 있다는 전제 하에서, 나 자신의 기술들 중 (하나라도) ‘확신을 가지고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기술의 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 기술의 양상을 다각도에서 분석하여 그 무궁무진한 응용 가능성을 완전히 꿰뚫고 있어야 하며, 실전 경험을 통해 수많은 성공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런 기술이 나에게 있으면 나 자신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상대방도 내가 언제 그 기술을 쓸지 모르므로 약간 떨어져서 경계하게 되므로 실제로도 여유가 생긴다. 일종의 ‘포스’라고나 할까?^^ 내가 확신을 갖고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의 레퍼토리가 다양해 질 수록 나의 ‘포스’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평정심 - 이건 여러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다음과 같다. 시합 중에 흥분하거나 상대 팀이 기세를 타고 물밀 듯이 공격해 오면 일시적으로 당황해서 기술적 또는 전술상의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그럴 때는 평소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지겹도록 배우고 연습해 온 전술에 집중하거나, 그동안 몸에 배도록 훈련해 왔던 신체밸런스(각종 기술 요령 및 포인트를 말하는 것임)에 집중하며, 아무 생각 하지말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그냥 멍하니 있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이것이 바로 훈련과 교육의 힘이다^^(혼란스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를 가르쳐 준다는 것). 내 머릿속에 가지런하게 체계적으로 쌓여있는 수많은 전술들과 밸런스 요령들에 집중하다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몰아의 경지에 이르러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그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세밀하게 들어가면 그만큼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고, 정교하다는 것). 제대로 기술 쓰기도 바쁜데, 딴 곳에 신경 쓸 여지는 없는 것이다~~^^

 

클래스(품격)

한 번 일정한 클래스에 도달하면, 모든 이들의 뇌리에 각인된다. 그 기억 자체로 우리팀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을, 상대 팀에게는 중압감을 가져다 줌~ 그 클래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면에서(정신적, 육체적) 난이도 높은 수련을 해야 함~

 

#창의적인 학습능력 -------> 이 내용은 '유소년 창의성'글에 넣고 여기서는 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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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들은 다음 문헌들을 참고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축구를 해 오면서 들어왔던 심리적인 문제에 관한 단편적인 모든 조언들.

(살찐)호나우두, C.호날두, 호나우지뉴, 라이언 긱스, 리오넬 메시 등의 동영상 감상.^^

다음, 야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한 월드스타들의 스틸 사진, 인체 해부도 등 각종 이미지.

소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패트로누스 마법

조선일보 신문기사「남의 말 잘 들어라… 성공이 따라온다」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1/09/2008010951010.html)

동아일보 신문 기사「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존 우든」(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05260034)

조선일보 신문기사「우당탕탕... 깨져버린 부부애정, 사랑도 리모델링할 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5/02/2006050270623.html)

법률저널 신문기사「공부 잘하려면?…스트레스 관리전략」(http://news.lec.co.kr/gisaView/detailView.html?menu_code=10&gisaCode=L001002003830010&tblName=tblNews&menuName=&pressNum=491&photoYN=N)

조선일보 신문 칼럼「[김태훈의 러브 토크]나도 차였다… 연애 기술만 내세웠다가」 - 부드러운 미소 짓기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9031900001)

조선일보 신문기사「[잠깐! 이 저자]《남자 심리학》 펴낸 우종민 서울백병원 정신과 교수"한국 남자는 '집단 자폐증' 환자들"」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9041100038)

조선일보 신문 칼럼「[하지현이 쓰는 우리 시대의 중독]① 관계중독 - 날 싫어할까봐… 안 된다는 말도 못하고」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6090700365)

미디어 다음,「[신문선 축구담론]36. 공 잘 차면 성공하는 시대는 갔다 (스포츠 - 미디어의 전략적 활용)」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111656)



@@축구에 있어서 심리적인 문제(2판)@@


축구 경기를 하다보면 상대편으로부터 받는 압박감이나, 잘 해내야 한다는 의무감 등이 부정적인 감정(불신, 거부, 분노, 의기소침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감정뿐만 아니라 몸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런 생각들, “상대편 선수들이 거칠게 하는데 화가 난다”, “상대편이 너무 거칠게 압박해서 내 몸이 굳어서 잘 안 움직이는 것 같다”, “나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다들 나한테 패스 안 해줄까... 따돌림당하는 것 같다”, “조그만 실수라도 하면 다들 나를 비웃지 않을까”, “나 축구 이만큼 잘 하는데 왜 아무도 안 알아주는 걸까” 같은 것.

축구도 인생의 축소판이자,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간의 사회활동 중 하나이다. 당연히 사람들과 끊임없이 부대끼고 또는 충돌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일종의 어떤 윤활유가 필요하다. 축구에도 나 자신의 인간관계를 더욱 매끄럽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어떤 ‘문법’이 있다(‘예절’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려나^^;; 단순한 형식적인 예절을 넘어서는 개념임).

 


바로 영혼 자체를 강하게 단련하는 방법이다. 이것도 사랑 못지않게 중요하다. 사랑이 부드러움이라면, 이것은 강하고 곧음이다. 내가 아는 예를 들자면, 인생에서 쓰라린 좌절과 고통을 맛보았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본질적인 우월감을 가진다(물론 그것을 극복한 사람에 한해서...).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경기에서 컨디션의 기복이 없고, 기세가 남다르다. 영혼을 강하게 단련하기 위해서는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외부적인 시련과 고통이 필요하다.

 

 


④스트레스 관리 전략 - 정신력을 갉아먹는 것들 중 현대사회에서 특히 문제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사회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해서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 현대인들은 항상 뛰어야 한다. 무언가 안정적이고 변하지 않는 가치는 하나도 없고 모든 것들이 불안정하고, 외부의 자극들은 쉴새없이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우리의 신경은 이미 민감할 대로 민감해서 거의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다;;;;;;. 이런 현대인들이 그대로 축구 필드에 나와서 축구를 하고 있으니...(-_-;;) 축구 경기가 재미있을 리가 없다(-_-;;;;;;). 단기간 내에 성과를 내야하는 강박관념(이기기 위한 게임), 선수들 간의 피말리는 경쟁, 나만 뒤쳐져 도태되는 건 아닐까 하는 조급함... 걸핏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서 분위기 썰렁하게 만드는 사람들(짜증내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됨;;).... 여기에 축구 경기 중 상대팀으로부터 강한 압박까지 받으면(ㄷㄷ;;).... 기가 꺾여서 의기소침해지거나, 극도로 화가 나는 등 흥분해서 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직여지기도 한다.ㅠㅠ 스트레스가 나의 정신력을 갉아먹고 더 나아가 육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인에게 있어 스트레스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관건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스트레스가 자신을 도울 수 있게 활용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예를 들어, 시합에서 내가 맡은 역할을 항상 잘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패스를 안 한다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다그친다거나(-_-;;; 이건 내 얘기임;; 패스 안한다고 욕 바가지로 먹음), 사람들이 나를 따돌리는 것 같다거나(음... 이건 나 혼자만의 착각일 경우가 많음;;), 징크스에 시달린다거나(슈팅하기만 하면 홈런;;;), 내가 공 잡기만 하면 더 사납게 날뛰는 상대편 수비수들 때문에 다칠까봐 무서워서 플레이가 위축된다거나(;;; 반칙 있으니까 마음 놓고 플레이 하세요^^;;), 심지어 경기장 밖에서 폭력에 시달린다거나(이건 쫌.... 한 사람이 같은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행동입니다... 다른 사람은 제외하고라도 나 자신의 마음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어디로도 도망갈 곳 없음...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에도 제발 상처를 더 이상 내지 말아 주세요... 음.. 이건 스트레스라고 보기 힘들겠군;;) 등등등...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 물건, 장소, 사건, 특정 행동 등등을 파악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을 완화시켜라 - 그 원인에 대해서 내가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일을 망치기 일쑤라면 감정적인 측면의 컨트롤이 필요할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다.^^;;; 부족한 시간과 경쟁, 대립, 심지어는 좌절감이나 슬픔까지도 인생을 더 깊이 있고 풍부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시련을 극복하면서 우리의 자아는 더욱더 강해지고 커져 간다는 믿음을 가진다.^^ 더 나아가 그 원인에 대해서 부드럽게 웃어줄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심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육체적인 반응을 완화시켜라 - 그 원인에 대해서 내 몸이 이상하게 반응해서 일을 망치기 일쑤라면 육체적인 측면의 컨트롤이 필요할 것이다. 축구 경기 중 실전에서의 압박감이 온몸을 짓눌러서 몸이 무거워질 때,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 심장 박동이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가볍게 온몸을 움직여서 굳어있는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 준다. 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간 부분에서는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고 노력해 본다.

 

 

 

3. 존중과 겸손

 


상대에 대한 두려움과 서먹서먹함, 적대감(여기까지 내가 남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나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만심과 맹목적인 우월감(남이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만큼이나 나의 눈을 멀게 만든다. 결국 자기 실력의 반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팀의 경우, 팀플레이가 안 된다). 경기 중에 최대의 실력을 발휘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사람은 경기장의 선수들 하나하나를 모두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여기서의 ‘사랑’은 ‘존중’이나 ‘부드러움’, ‘친해지기’, ‘아름다움’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이런 사람은 경기를 즐길 수밖에 없다. 기억하라. 사람들을 사

랑하고, 또 나 자신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영혼을 가꿔라.

 


① 상대를 존중하되 두려워하지 마라

 


1. 경기를 즐겨라 -

기본적으로 상대편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서 어떤 수단도 서슴치 않는 ‘적’이 아니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아군’이므로, 기본적인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고 약속되어 있는 것이 축구이다. 따라서 공에 집중한다. 또한 그렇게 집중하는 상대편 사람들도 다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2. 유대감 - 축구도 기본적으로 인간의 사회활동 중 하나이다. 정서적으로 여유를 갖자. 서로 돕고 정서적인 교류가 가능한 우정이나 관계를 많이 맺도록 하라.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우리 팀원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상대편 선수들과의 사이에서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기본적으로 상대편 선수들도 함께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거나, 또는 같이 축구로 먹고 사는 동업자들이다. 그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적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설사 시합 중에 충돌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경기장 안에서의 일일 뿐이다(축구라는 운동이 원래가 팀과 팀의 충돌이다^^;;).

우선 갈등을 부르는 ‘4대 악습(비난․경멸․자기방어․담쌓기)’을 일단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와 같은 인격과 능력에 대한 ‘비난’은 자기 존중감을 손상시킨다. “어쭈, 주제파악 좀 하시지” “넌 그냥 그렇게 살아” 식의 ‘경멸(비웃음)’은 상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나한테는 문제가 없다. 결국 네 잘못이다”라는 ‘자기방어’는 싸움의 불씨를 확산시킨다. 또한 눈 마주치지 않기, 말 안 하기 등 ‘담 쌓기’는 거리감과 단절감을 증폭시킨다.

좋은 습관도 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므로 칭찬에 인색하지 말고 감사 표시를 자주하며, 대화의 내용 중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비율이 5:1 정도가 되도록 한다. 또한, 같이 즐기는 오락이나 취미를 만들고, 경제적·심리적으로 적당히 독립하는 것이 좋다. 유머와 위트는 팀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더 원활하고 풍성하고 끈끈하게 만들어 준다. 이런 것들이 다 궁극적으로는 경기력으로 나타난다.^^

 


존중: 남자는 자존심만 세워주면 되는 단순한 동물이예요. 상사도 부하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아야 충성을 끌어낼 수 있어요.

평점에는 되도록 좋은 말만 쓰도록 할 것^^ 우리팀의 단점을 지적하는 건 쉽지만 그런다고 단시간 내에 쉽게 고쳐진다는 보장이 없고(쉽게 고쳐질 수 있다면 그건 이미 단점이 아님^^;;), 자칫 잘못해서 감정이 개입되면 당사자의 기분만 나빠질 수 있음.

최대한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좋은 건 스스로 고치도록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것임^^

팀원들끼리 얘기할 때는 솔직한 말과 감정을 배려하는 말이 균형을 이뤄야 함. 욕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음ㅎ 더욱이 축구를 즐기러 왔다가 욕 먹으면 기분 X임ㅋ

 

 

 

듣는 지혜와 기술은 친구와 연인 사이는 물론 가족관계, 직장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듣는 능력이야말로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관계를 폭넓게 하며, 상대의 불만까지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깊이 듣기, 즉 '경청'의 힘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대화의 주도권은 잘 듣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

 


잘 듣기위한 기술은 상대가 말하는 중간중간 짧은 질문을 던지거나 메모를 하면서 관심을 표현하고, 반응을 많이 해줘야 한다는 것. 농담도 던지고 피드백(ex.기쁜 일일 땐 감탄, 슬픈 일일 땐 한탄 등, 공감해주기. '내 그럴 줄 알았어' 등 빈정대는 피드백은 금물)을 해 가면서 확실한 추임새를 넣는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스스로 약해졌다는 자괴감을 갖고 있어 젊은 사람들이 약간 오버하면서 반응해주는 걸 좋아한다. 또한 표정을 풍부히 하며 듣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들의 비언어적 반응에도 아주 민감하므로 이것이 더욱 필요하다. 시선은 상대의 눈을 쳐다보는 것이 상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인상을 주며,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 좀 무안하면 상대의 입을 쳐다보라고 한다.^^

인내심도 필요하다. 상대방이 자기 생각을 다 말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 특히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서므로 아이들 말을 중간에 잘라먹거나 빨리 끝내라고 채근하면 큰 상처를 받는다. 중요한 대화를 하는 경우에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TV와 컴퓨터를 끄고(경우에 따라서는 핸드폰도 끄고) 상대의 말에 집중한다.

 


자기발전과 자아의 실현과 완성에는 왕도가 없음^^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임~~~ 나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고, 항상 나 자신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중요함(옷차림뿐만 아니라 밝은 얼굴 표정이나 몸짓, 유쾌한 분위기 같은 것)^^ 이런게 결국 '진인사 대천명'(인간의 일을 다 한 후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의 기본자세가 아닐까 생각^^

 

 

 

4. 유소년

 


중요한 건 저런 애들이 몸이 다 클때까지 저 실력이 유지되는것임^^ 기술은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받쳐줘야 함(체력, 부상 등 건강, 전술적 지능 등등) 그리고 뒤늦게 축구에 눈을 떠서 대성하는 스타들도 얼마든지 많으니까 좌절할 필요 없음 ㅋ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브라질에서도 저렇게 TV에 나올 정도로 잘하는 초딩은 별로 없음^^기술이 너무 잘 된다고 꼬마애가 자기 몸을 너무 혹사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잘 말려줘야 할텐데... 주변에서 잘한다고 부추기기만 하면 애가 몸을 다칠 수 있음... 선수까지 꿈꾸고 있다면 주변에서 챙겨줘야 함^^ 결국 독불장군은 없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더 놀라운 건 저 애를 가르친 지도자들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편견이나, 잘못된 습관 같은 것이 몸에 배지 않아서 정확한 요령만 주의깊게 가르친다면 어떤 기술이든지 다 소화해 낼 수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이 나이 먹고 새로 배울려면 엄두가 안 나는데, 애들은 금방 따라하는거 보면, 정말 늙었다는 걸 실감함 ㅠㅠ 어쨌든, 브라질 축구 지도자들은 저런 기술 하나하나의 요령과 정확한 몸 동작을 다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5. 천재성

 


네티즌 '궁금해서 ㅎㅎ'님의 질문:

궁금한게 잇는데요 박지성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노력으로 이루어진 선수라고 하는데 좀 재능이 없더라도 누구보다 노력한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수있을까요? 아그리고 박지성선수처럼 지구력이 좋으려면 어떤식으로 운동을 해야해요?

(답변) 음... 천재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최근에 읽은 글에 의하면^^;; 천재란 예술에 규칙을 부여하는 천부의 재능, 즉 예술가가 타고난 예술작품을 생산하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자연에 속하므로 천재는 자기가 어떻게 해서 자신의 작품을 생산하는가를 스스로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 천재란 배워서 익히고 숙련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누구든 한 분야(꼭 축구가 아니더라도)에서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다만 그것이 어떻게 딱딱 맞아떨어져서 결국 활짝 만개하느냐는 반쯤은 하늘의 운과 반쯤은 자신의 선택과 노력에 달린 거겠지요^^ 일단 최선의 선택을 한 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부름을 기다려야하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금세기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 (살찐) 호나우두도 그 재능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면 빈민가의 축구 깨나 하는 청년으로 평생을 마쳤을지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까운 재능을 진흙속에 묻히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 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죠?^^

[천재성]

천재란 예술에 규칙을 부여하는 천부의 재능이다. 이 재능은 예술가가 타고난, 예술작품을 생산하는 능력인데, 이것은 자연에 속한다. 그러므로 천재는 자기가 어떻게 해서 자신의 작품을 생산하는가를 스스로 알지 못한다. 즉, 그는 어떻게 자신의 작품에 관한 생각들이 머리에 떠올랐는지, 그리고 작품에 어떻게 규칙을 부여했는지를 스스로 기술하거나, 학문적으로 밝힐 수도 없다. 왜냐하면 천재란 배워서 익히고 숙련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 psat문제집에서 본 지문. 축구도 예술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려질 수 있다^^ 이런 예술가들은 필드 위에서 우아하게 움직이며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살찐)호나우두의 전성기때 플레이를 보면 사뭇 경건하기까지 하다. 어떤 한 분야에서 극한의 경지에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을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가지고 태어난다. 하자만 그 천재성을 실현시키는 것은 주변 환경, 후천적 교육, 본인의 선택, 본인의 노력 여하, 운 등에 따라서 거의 로또 확률로 떨어진다.^^;;(그렇지 않다면 천재성이 아닐 것이다. 하늘이 좌우하는 것이니까. 하다못해 호나우두도 운이 나빴다면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브라질 빈민가 청년으로 평생을 보냈을 수도 있다...). 내가 지금 당장 천재가 아니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면 그걸로 족한 것이다.^^ 그런 후에 천명(天命)을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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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

 


성공의 여덟 가지 조언 - 본문 중에서

②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라

③ 명성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

④ 실수를 해도 실패는 하지 않는다

⑤ 신속하되 서두르지 않는다

⑥ 열심히 일할수록 행운이 찾아온다

⑦ 자신을 안다

⑧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재능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겸손해라. 명성은 사람이 주는 것으로 감사해라. 자만은 자기가 주는 것으로 조심해라.”

평범한 감독, 비범한 스승 - 최대혁(서강대 교수, 스포츠 경영학)

대학교 시절 농구부 감독이셨던 장갑진 은사께서는 “농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며 경기 중에 어려운 순간, 긴장의 순간을 극복해야 인생의 고비도 넘길 수 있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그때는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닫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계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존 우든 전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농구감독이 집필한 ‘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는 “농구는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라는 동일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그는 인생, 사업 그리고 농구 경기의 결과는 자신이 준비하는 데 쏟은 노력의 부산물이며, 이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준비하는 과정이며 목표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지가 결과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가게 하는 것은 실력이지만, 그곳에 머물게 해 주는 것은 그 사람의 성품이며 이는 아첨을 피하고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을 깨쳐야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든 감독은 평범한 감독이지만 농구를 어떻게 하는가 보다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쳤고,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한 가치와 자질만을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인간이 되기 위한 가치와 자질을 가르친 감독이다. 평범한 감독이지만 비범한 삶을 살아온 우든 감독의 발자취를 통하여 남을 신뢰하고 존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 자유, 그리고 마음의 평안을 모두 갖춘 삶의 철학을 느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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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중학교 축구부 카페, 블로거 ‘다람쥐’님의 글「골키퍼 한 번 읽어보길」(http://cafe.daum.net/baekmasoccer/KYO8/25)

[골키퍼]

일단 골키퍼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를 꼽자면 볼캐칭력, 경기를 읽는 리딩력과 공중볼 장악능력, 필드플레이어에게 정확한 킥을 배급해 줄 수 있을 정도의 킥력, 침착성,... 등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 그 외에도 좋은 골키퍼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골키퍼는 가장 미동이 없는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미동이 없다는 얘기는 상대방이 어떤 도발을 걸어오건 심판이 어떤 판정을 내리던, 관중이 어떤 야유를 보내건 간에 반응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요.

그라운드의 선수들 중 작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 가장 큰 데미지를 입을 수 있는 포지션은 바로 골키퍼입니다. 공격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 그것을 커버해 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있고 수비의 뒤에는 골키퍼가 있지만 최후의 보루인 골키퍼 뒤에는 아무도 없거든요. 위험한 순간에는 빠른 판단력으로 멋진 선방을 보여줘야 하고 어떠한 순간에도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하며, 필드플레이어들을 독려하는 포지션이 골키퍼입니다.

예를 들어 심판이 불리한 판정을 내렸을 때 몇몇 골키퍼들은 심판에게 달려가 흥분을 하며 항의를 하는 경유가 있는데 이는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골키퍼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어떤 불리한 요소까지도 잊어야 하지요. 관중, 서포터들에게 쉽게 반응하고 판정에 연연하여 흥분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안정감을 잃게 되고 이것은 바로 플레이에서 실수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곧 필드플레이어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구요.골키퍼가 흥분하면 그로 인해 경기의 양상마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02, 2006년 월드컵에서 이운재 골키퍼가 중용된 것도 이런 안정감이 우선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월드컵 야신상에 빛나는 올리버 칸의 플레이를 유심히 살펴보아도 안정감의 유무가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저히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선방을 보여주다가도 순간적인 흥분을 한 후에는 가끔 실수를 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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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 생각엔 유소년때 날리다 망하는 건 당사자가 자만하거나 몸을 혹사해서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도와주고 이끌어주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고,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도 얘기했듯이 정신자세부터가 되어 있고, 어두운 무명생활을 거치면서 몸에 밴 성실성과 겸손함이 기량과 맞물려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같음^^(이렇게 생각하면 박지성은 처음부터 갖고있던 카드패가 좋았던 것ㅋㅋ) 루니, 호날두, 호나우딩요 등 수퍼스타들도 TV 브라운관으로만 보면 거만하고 좀 싸가지 없어보일지 몰라도 그건 경기에서만 나타나는 카리스마일 뿐이고 실제로 성격은 약간은 내성적이고 겸손하고 성실한 성격들이 많은 것 같음^^ 잘하는 것도 축구, 취미도 축구, 어찌 보면 꽉 막힌 축구 귀신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스타들도 그 위치에 서기까지 엄청난 땀과 눈물을 흘렸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