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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윤빛가람과 한상운 k리거의 자존심을 살려라!!!

작 형 2011. 9.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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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과 한상운

 

아마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두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출전의 기회는  있을것이고

출전의 기회가 주어질때 제역할을 해줄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빛가람

 

카가와의 경기를 보면서 윤빛가람과 비교를 참 많이하게되는데요..

카가와의 패싱타이밍과 오프더볼움직임은 윤빛가람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일본선수들중 미우라외에 이렇다할 높은 평가를 내려본적이 없는데요..

당대에서 풀백 나카토모와 카가와 만큼은 일본수준을 상회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빛가람에게 필요한 것은 공수 모든부분에서 통용되는데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카가와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더볼상황은 박지성이 당대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미리 움직일경우 여러가지 이점이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상대선수와 거리가 벌려져있게 되고

움직이는 와중이기때문에 공간을 틀어버리는 효과가 나오게됩니다..

 

물론 서있는 상태보다 경기장을 전체적으로 보는것은 힘들겠지만

그만큼 상대수비진이 대처하기도 힘들어지는 것이고

시야적인 부분은 경험을 통해 누적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빛가람의 움직임이 적다는 것이 아니라

압박이 심한 지역에서 볼을 다뤄야 하는 윤빛가람의 특성상

조금 미리 움직이고 볼을 받은이후 패싱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이점이 조광래감독에게 합격점을 못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윤빛가람과 카가와를 비교할때

슛팅능력은 윤빛가람이 몇단계위의 수준입니다...

 

한국선수치고 굉장히 발목이 유연한 윤빛가람이기에

체구에 비해 큰동작없이 강한 슛팅을 때려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압박이 심한위치에서는 강한 슛팅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강도의 슛팅을 상대방의 압박이 들어오기전에

빠르게 쳐내는것도 중요한 이점이 되는것입니다..

 

윤빛가람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두가지 약점을 커버해낸다면

볼에 대한 기술력에서 윤빛가람을 상회하는 실력자는

대표팀 경쟁자중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보경 구자철 남태희 이러한 선수들보다

윤빛가람이 볼에 대한 기술력만큼은 우위에 있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비적인 부분은 점차 좋아지고 있는데요...

 

윤빛가람의 경우 다소 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2선과 3선이 스크랩을 짜는

수비라인에 합류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공격에 대한 지연이 될것입니다..

실상 박지성의 컷팅이 맨유에서 상당히 많지만

이러한 컷팅은 하고 싶다고 쉽사리 하는것이 아닙니다..

 

타고났다면 타고난것인데요..

상대방의 훼이크나 패싱타이밍을 감각적으로 읽어내는 것입니다...

 

윤빛가람이 이러한 재능이 있다면

이미 진즉에 많은 팬들이 눈으로 보았을것입니다...

 

이러한 고급수비기술보다 공격을 지연하는 행위와

동료가 압박을 펼치는 가까운공간으로 협력수비를 가는

전방압박에 힘을 쏟아낸다면

조광래감독도 점차 흡족한 평가를 내릴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조광래감독이 4-1-4-1을 한다고 하더라도

두명의 중앙미드필더중 공격에 치중하는 선수와

수비에 다소 치중하는 선수로 나눠질수밖에 없습니다..

 

원론적으로는 한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면

다른선수가 뒤를 바쳐주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지만

실제 경기장에서 그것이 쉬운것이 아니기에

한선수가 공격과 수비로 치중하는 부분이 생기면

다른 선수가 이를 보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윤빛가람의 성장이 대표팀의 전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윤빛가람의 기술에 근거해서 윤빛가람의 성장가능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우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상운

 

한상운의 경우에는 하석주-염기훈을 이어가는 정교한 킥력의 소유자입니다..

오히려 염기훈보다 킥의 정교함은 우위로 보이는데요..

 

안익수감독 부임이후 볼을 잡고

슛팅으로 이어지는 탬포가 상당히 빠르고 간결해졌습니다..

 

과거 전북의 김형범의 경우

정교한 킥력에 비해 슛팅타이밍을 잡는

경기센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필드골이 없었는데요...

 

(의외로 김형범이 정규리그에서 필드골이 없는 부분에 대해

전북의 팬들조차..설마..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김형범은

정규리그 필드골이 없습니다)

 

한상운의 경우 김형범에 비해 킥력은 조금 떨어질지라도

슛팅을 가져가는 탬포는 굉장히 간결합니다...

 

문제는 무빙 그자체일것인데요..

조광래호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는

한상운에게 필요 없습니다..

 

그러한 비교적 장거리의 폭발적인 스피드의 돌파는

차두리 하나로 족합니다...

 

차두리조차 경기중 자주 보여주지 않는 장면입니다...

그만큼 짧은거리를 다양한 경로로 움직이며

패싱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한상운 역시 불규칙적이고 동료에게서 시선을 유지하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윤빛가람과 한상운을 언급한 이유

 

의외로 조광래호에서 슛터가 부족합니다...

박주영 지동원 남태희 구자철...

이선수들은 선발라인업에 들어갈것인데요...

 

정교한 슛터라고 부를 선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무빙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는것이지만

결국 강한팀들은 박빙의 상황에서

공방을 거듭하지만 골을 넣는 팀이 이기는 것입니다..

 

적절한 슛터의 배합이 필요한 조광래호가 아닌가 싶네요..

 

그런맥락에서 킥력이 좋은 두선수를 언급한것입니다..

 

물론 킥력만가지고 한국팀을 상대로 밀집수비로 일관하는

상대의 수비라인을 벗겨낼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킥력이 좋은 선수를 조광래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할수는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2선 공격수중 번외로 분류할 김정우

 

김정우를 보면 무조건 유상철이 생각납니다..

 

유상철의 경우 김정우와 흡사한 부분이라면

어디로 뛰어야 할지를 아는선수라는 것입니다..

 

다른면이라면 김정우가 행동이 민첩하고 볼에 대한 반응속도가 좋은반면

유상철은 힘이 좋고 거칠게 밀어붙일줄 안다는 것입니다...

 

유상철이 제이리그에 가기전부터 일본선수들이 무서워했지만

제이리그 당시 일본선수들이 상당히 무서워하던 선수가 바로 유상철입니다...

 

힘자체도 용병들에게 쉽사리 밀리지 않지만

더 무서운것은 유상철은 잘 꼬집는다는 것입니다..

 

상대수비수가 유상철에게 파울을 하면

유상철은 경고를 받을때까지

그선수와 접촉할때마다 팔꿈치로 찍고 꼬집고

괴롭힌다는 것이죠...

 

수비수가 공격수에게 파울을 하는것이 두렵다는 것은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부분이죠..

 

워낙 교묘하게 파울을 하는 유상철이기에

심판조차 소문을 들어 알고 있지만 쉽사리 유상철의 파울을 잡아내기도 힘들고

파울 자체가 경미하기에 퇴장을 부르기도 힘들다는 것이죠...

 

이것은 대학다닐때 축구코치를 삼촌으로 둔 일본인강사에게 들은이야기인데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유상철의 경우 골키퍼와 스피드가 필요한 측면을 제외하고

중앙수비수 중앙미드필더 센터포워드 모두 가능한

거의 올라운드 멀티플레이어였습니다...

 

지금의 김정우가 딱 그러하죠...

김정우는 유상철에게 없는 힘을

낮은 무게중심으로 버텨낼줄을 아는선수죠...

 

조광래감독이 김정우를 쓰고자 하는 포지션에 따라

앞으로도 경쟁자들의 운명이 결정되어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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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표팀 토론방
글쓴이 : 김종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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