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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간스포츠] 루니, “패널티킥 차기전에 무서웠다”

작 형 2011. 5. 16. 23:26

루니, “패널티킥 차기전에 무서웠다”
일간스포츠 | 김학정 | 입력 2011.05.16 1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14일(한국시간) 블랙번과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페널티킥을 차기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15일 영국 일간지 벨파스트텔레그래프는 루니가 "무서웠다. 심판의 휘슬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꼈다"고 보도했다. 블랙번 원정경기를 떠난 맨유는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블랙번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8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루니가 성공시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루니는 "나를 진정시켜야만 했다. 일주일 내내 연습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루니는 이적과 관련해 팀과 마찰을 빚었다. 루니는 "올해 내게 안 좋은 일이 많았다. 이번 우승을 팀과 팬들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김학정 기자 [jungtim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