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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 내용 없음!! 읽지마세요!!!

작 형 2011. 1. 21. 09:51

6. 열질환의 종류와 대처법 -
 ① 더위먹음(열 피로): 고온에서 장시간 땀을 흘림에 따라 체내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체온이 40℃를 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대개 땀을 심하게 흘리고, 어지럼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은 2~3시간 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를 마신다.

 

 ② 열 경련: 더운 날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종아리, 허벅지, 어깨, 배 근육에 경련이 오는 상태다. 과도한 운동으로 수분과 염분이 소실돼 발생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감소하면 흔히 나타나는데 주로 축구, 마라톤 선수가 운동 중 겪는 근육 경련이 이에 해당된다. 경기나 운동 전 미리 염분과 포도당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예방 가능하다. 경련이 있는 근육을 눌러 스트레칭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③ 일사병(열 실신): 더위로 인해 갑자기 실신하는 것을 말하며, 초여름에 잘 발생한다. 더위로 말초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주로 다리에 몰려 대뇌로 갈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실신하는 것. 누워서 다리를 올려 안정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열 실신을 평생에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뇌가 적응이 돼 다시 열 실신을 겪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④ 열사병: 무덥고 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이 40℃까지 급상승한 상태에서 체온조절 장애로 인해 땀을 배출하지 못하면 피부가 마르고 뜨거워지면서 발작, 경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하는 병적 상태다. 고온에서 노인, 알코올 중독자, 심장병 환자, 격렬한 운동을 한 사람 등에게 흔히 발생한다. 격렬한 운동을 한 사람의 열사병 증상은 약간 다른데 땀이 비 오듯 하고, 빈맥(頻脈), 저혈압, 가파른 호흡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서늘한 곳에서 얼음이나 알코올로 환자 피부를 문질러 체온을 39℃ 이하로 떨어뜨리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