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마이클 조던에게 축구를 배우다^^

은퇴했다가 복귀한 첫 게임. 혼자서 55득점. 농구란 이렇게 하는거 ^^;;;

 

 잘 관찰해 보면 축구의 드리블/슈팅/패스의 리듬과도 일맥상통한다^^ 마이클 조던의 움직임을 통해서

기상천외한 방향전환 드리블요령과 공과 상대수비수 사이에 내 몸을 끼워넣는 요령, 상대를 등지고 흔드는

피벗 동작, 블로킹(축구에서는 태클^^)타이밍을 못 잡게 만드는 슛 모션 페인트, 얼굴을 사용한 페이스

페인트(face feint), 또 허리에서 힘을 빼는 부드러운 유연성과 공중에서 팔다리로 균형잡는 것 등, 축구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몸놀림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다리만 쓰는 축구보다 더 고차원적인 운동이 농구일지도 모름(그야말로 온몸을 다 씀)... 상하체가

모두 균형있게 발달해야 농구를 잘 할 수 있음(다리는 달리기해야 되고 팔은 농구공 다뤄야 되므로). 반면에

축구는 상대적으로 하체만 중요한 경향이 있음(달리기,공다루기 모두 다리가 다 함). 물론 어떤 운동이든지

상하체가 조화롭게 골고루 발달되는 것이 좋음은 당연.^^

 

 농구는 팔을 쓰므로 다리가 중요한 균형조절기관임...(마이클 조던이 공중에 떠서 클러치할 때 다리를 어떻게

돌리는지 보세요^^ air walk !!!). 반면에 축구는 다리를 쓰므로 팔이 중요한 균형조절기관임. 팔을 원을 그리며

돌려서 다리가 공을 다루는 움직임을 최대한 편하게 도와주며, 양 옆으로 벌렸다 접었다 하며 몸 전체의 회전

관성저항을 조절한다(이는 다리동작에도 똑같이 적용됨에 주의... 움직이는 방식만 팔과 약간 다를 뿐임).

 

마이클 조던 역대 베스트 50

 

마이클 조던 역대 베스트 40 (슬램덩크, 클러치, 버저비터, 어시스트 부문 각 10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