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형 2013. 3. 17. 22:33

얼마든지 편안하고 안락한 길을 택할 수 있었겠지만

그녀는 후배를 위해 나라를 위해 또다시 힘든 길을 가고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고맙고 너무 대견하네요.

2년의 공백을 거친후에

온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 홀로 섰을때의 중압감을 어찌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요?

 

그리 살지않아도 됬을텐데......

 

그녀는 자신만을 바라보고있는 후배들에게

올림픽 티켓을 가지고 와

후배들이 그것을 목표로 열심히 할 이유를 주기위해

그녀만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스물둘 아가씨로서 하기 힘든 어려운 길을 또 다시 선택했습니다.

 

물론 자신을 위한 도전이기도 할겁니다.

그러나 그녀가 소치 올림픽을 목표로 도전하는것 또한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고맙고 미안합니다.

 

아이스쇼에서 점프를 뛰지않는다 수근거렸고

광고를 많이 찍는다 비아냥거렸습니다.

 

우린 그녀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부당함에 국가는 그녀를 위해 무얼 해주는지...

우리 나이 스물셋

그또래 주변 아가씨들을 한번 돌아봅니다.

 

그녀에게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그녀는 강아지들과 아무렇게나 입고 산책도 하고싶을 것이고

친구들과 별다방에 앉아 수다도 떨고 싶을것이고

언니랑 엄마랑 찜질방에도 가고 싶을것입니다.

 

우린 그녀에게 해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고맙고 고마워 해야하지 않을까요?

출처 : 스포츠일반 토론방
글쓴이 : 클라우디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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