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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포츠서울] 국제육상계 거물 3인, 한국육상에 주는 조언

작 형 2011. 9. 5. 13:04

스크랩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긁어 왔습니다ㅠㅠ 김기호 님께서 쓰신 칼럼 내용과 대단히 공통되는 시각이네요^^ 한국 축구 행정의 거의 기본이 되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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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국제육상계 거물 3인, 한국육상에 주는 조언@@

(http://sports.media.daum.net/special/general/daegu/index.html?ser=news&newsid=20110905113220419)


국제육상계의 '거물'들이 한국육상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남겼다. 세르게이 붑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수석부회장. 로버트 허시 IAAF 부회장. 네빌 맥쿡 북중미연맹회장 등 3명의 국제육상계 인사들은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돌아보며 한국 육상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조언을 남겼다. 한국 육상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얻은 많은 유산과 숙제를 자산으로 가꿔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성과는 미래의 스타탄생 가능성

3명의 육상계 인사들은 "수많은 어린이에게 세계적인 유명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게 한 것이 가장 긍정적이다"라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경기를 실제로 보고 느끼면서 육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시 부회장은 "미국에서 배출된 많은 육상 챔피언들은 올림픽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고 운동에 입문했다. '나도 저 사람처럼 될 거야'라는 꿈에서 시작해 15년 후 세계 최고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맥쿡 회장은 이에 더해 "대회를 치르며 좋은 시설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의 참여가 더욱 쉬워지고 실력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좋은 시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인근 국가들과 초청경기를 해나가며 경기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적인 지도자 양성 시급

지도자교육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다. 맥쿡 회장은 "자메이카 육상의 강점은 지도자의 우수한 교육에서 나온다"며 "1레벨 코치만 200명이고 그 위로 2레벨과 3레벨의 코치들이 있는데 특화된 세부 종목을 지도할 수 있게 나뉜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도처에 나가 지도자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허시 부회장은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도자 연수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선수를 가르칠 지도자 뿐 아니라 더 많은 지도자를 키워낼 수 있는 지도자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붑카 부회장은 "우수한 외국인 지도자를 초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육상.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해 뛰어난 선수를 키워내고 육상강국이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짧지 않다. 붑카 부회장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는데 최소한 10년은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맥쿡 회장은 "양적인 발전보다는 질적인 발전이 우선되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그는 "먼저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선택하여 집중육성한 후 특정단계에 올랐을 때 또 다른 종목을 찾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