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복근의 상체 지지 메커니즘 연구
@@항문+복근의 상체 지지 메커니즘 연구@@
C날두 가끔 TV에서 뒷모습 잡아줄 때 바지가 먹는 것이-_-;;; 종종 관찰되는데.... 내 해석으로는 항문을 조여 힘을 주고 있는 것임^^;;;;;;
일본의 스파이랄테이핑 전문가인 다나까 님에 의하면, 인간의 신체는 수직으로 연결된 연결봉과 같아서 이 봉들이 흐물흐물 무너지지 않고 꼿꼿이 서기 위해서는 몸에서 중요한 몇 군데 포인트(턱, 겨드랑이, 항문)를 조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통증과 부상의 방지와 운동능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모두 팔다리가 몸통과 연결되는 뿌리 부분임^^ 몸통으로부터 뻗어나온 연결봉들을 몸통에 단단하게 부착시키는 것임^^;; 항문조이기의 경우에는 다리를 몸통에 단단하게 부착시켜 다리가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갖게 하여, 하체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줄어들고 하체 주요 관절들의 불필요한 통증도 없어진다는 것^^
경험상, 엉덩이가 뒤로 빠져서 자세가 엉거주춤하면 힘이 낭비된다. 항문(엉덩이)에 힘을 주어 조이면, 엉덩이가 들어가고 골반이 앞으로 나온다(거시기가 앞으로 돌출됨-_-;;). 하지만 이렇게 항문을 조이느라 똥배(아랫배)가 튀어나오면 안 됨^^;;; 배꼽 아래, 아랫배(똥배;;)를 손으로 살며시 밀어 넣어 준다^^;;; 이것이 "항문으로 지구를 빨아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조이는 것이고, "꼬리뼈를 살짝 말아올리는" 것임~ 무도(武道)에서도 항문을 꽉 조이지 않으면 그곳으로 기(氣)가 새어나간다고 함.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랫배 복근에 힘주느라고 하루종일 갈비씨 하고 다녔던 기억이.....-_-;;;; 어깨 내리기와 결합되어, 꼿꼿한 상체의 '등판(윗등부터 등허리를 거쳐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척추의 황금라인^^)' 밸런스가 완성된다~~^^
이렇게 항문과 복근의 지지력이 형성되면, 요추(허리 부위의 척추)와 다리 관절들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 단순히 척추만 쫙 편다고 해서 척추에 무리가 덜 가는 게 아니라, 항문과 복근도 같이 조여 줘야되는 것임(허리통증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약해진 복근임). 또한 항문을 조여 주면 허벅지 안쪽 햄스트링과 정강이 안쪽 힘줄들이 위쪽으로 쫙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다리가 가벼워진다(내 경험상^^). 다리가 몸통에 딱 달라붙도록 조여올려지는 느낌이랄까.... 좀 더 정확한 볼터치와 공에 힘을 좀 더 자유자재로 실을 수가 있음~~
첫번째 그림을 보면, ①복근 자체의 지지력과 ②복근이 복강을 수축시켜 복압을 높이는 것이 합쳐져서 ③상체를 빵빵하게 세워주어 머리,어깨, 팔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해주고 + ④내부 장기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 ⑤하체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복근이 대부분 흡수해준다.^^ ⑥결국, 척추에 아무런 무리가 없이 척추가 똑바로 펴지고, 척추기립근도 상체를 지탱하는 데 힘을 쓰기보다는 복근에 대한 길항작용만 수행한다^^
하지만ㅠㅠ 두번째 그림을 보면, ①복근이 늘어져서 지지력이 없어지고 ②복강의 복압이 떨어지는 것이 합쳐져서 ③상체가 앞으로 숙여져 머리, 어깨, 팔이 앞으로 쏠리고 + ④내부 장기도 느슨해져서 출렁거리고 + ⑤하체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이 복근에 흡수가 안 된다.ㅠㅠ ⑥결국, 이 모든 부담들이 척추로 집중된다. 앞으로 쏠리려고 하는, 출렁이는 상체를 일으켜세우기 위해서(충격은 충격대로 척추에 그대로 전해짐;;) 척추기립근이 과도하게 수축되며 힘을 쓰는데,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중간에 낀 척추에 그 압력이 가중된다. 이 과정에서 척추 연골이 손상되거나, 척추가 휘거나,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오는(추간판탈출증. 일명 '디스크') 등 척추의 변형/손상이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리통증은 오랜 시간 동안의 작은 손상들이 쌓여서 오는 것이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원인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는 통증을 해소하기 어렵다. 평소에 조화로운 신체의 균형잡힌 발달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