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훈련 및 밸런스

양질의 크로스란 무엇인가ㄱ-(아직 영상을 안 넣음)(v.3.15)

작 형 2012. 8. 20. 22:26

 양질의 크로스 패스란 무엇인가...... 저도 궁금하네요^^ 근데... 일단 제가 이미 벌려놓은 일들부터 먼저 마무리를 좀ㅠㅠ;;;; 시작은 잘 하는데 마무리가 안 됨-_-;;;;; 크로스 패스도 글을 생각해 보도록 할께요^^(벌써 몇 가지가 떠오르는데요ㅋㅋㅋ) 다음 내용은 '팀플레이 논리'글에 들어갈 임시 작업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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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크로스란 무엇인가ㄱ-@@

 

 윙 자원들(라이트/레프트윙, 윙포워드, 풀백, 윙백, 무한스위칭 전술이라면 모든 공격수들)이 거의 전문적/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내용인 듯 해요~^^ 크로스 패스라는 말 자체는 '크로스', 즉, 가로지른다는 의미가 있어요. 가로방향의 패스라는 뜻임~ 꼭 공중으로 띄워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바닥으로 깔리게 중앙으로 찔러넣는 땅볼패스도 크로스 패스예요~ 제 나름대로 일단 정리를 좀 해 보았습니다(근데 중복되는 내용이 많음~)

 

#각종 크로스 장면 영상 넣기(베컴 스탠딩 크로스, 개인기로 제친 후 크로스, 띄워서 크로스, 땅볼 크로스)

#교과서적인 멋진 헤딩의 달인 영상 넣기(제자리 점프, 다이빙) - 노리는 곳은 골포스트. 골키퍼 겨드랑이 아래, 위쪽 모서리 사각, 헤딩으로 슛을 안 하고 떨궈서 상대 오프사이드를 무너트리는 등 허를 찌르기도 함

#발리슛 영상 넣기

#다같이 골대를 향해서 달려가다가 아무 선수나 공이 몸에 맞는 영상 넣기-_-;;;(자살골?)

 1. (띄워차는)크로스패스와 같은 롱패스들은 주로 '높이'에서 우세한 팀이 잘 활용할 수 있어요~ EPL을 예로 들어 보면, 리그 순위는 좀 낮지만^^;; 스토크 시티가 최근 롱 패스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이라는 통계가 나왔어요^^(전체 패스중 20.12%가 길이 35야드를 넘어가는 롱패스) '롱~스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이 뛰고 있는 팀으로도 유명한데요^^ㅋㅋ EPL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높은 팀 중 하나이고, 자신들의 장점인 높이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술을 통해 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다고 하네요^^ 신장 2미터에 육박하는 피터 크라우치나, 헤딩의 달인 케빈 데이비스의 우월한 '높이'도, 그들의 머리를 노려 길게 띄워차는 롱패스 포스트 플레이(감각적인 헤딩으로 원터치로 떨궈주는 플레이~ 케빈 삼촌이 이거 달인임ㄷㄷ)를 팀 전술 목록에 넣는 중요한 이유예요^^

 

 2. 땅에 놓인 공을 띄워차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글 '킥에 관한 전방위적인 과학적 분석'글을 참고하세요^^ 그냥 간략하게 말씀드려보면, 보통 땅에 놓인 공을 띄워 차는 경우에는 발의 '엄지발등뼈'부위를 공 아래부분에 정통으로~ 똑바로~ 대면서 공을 강하게 후려차요^^ 똑바로 댄다는 개념은 '스위트 스팟'개념인데요, 공의 중심을 발의 중심으로 차는 거임~(공의 중심-터치점-발의 중심을 잇는 직선이 일직선을 이룸~) 이렇게 차려면 거의 발로 땅을 쓸듯이, 땅을 파듯이 아래서부터 파올려야 해요^^ 이렇게 차는 것을 익숙하게 익히시면, 땅에 놓인 공을 띄워차는 경우에도 공에 힘이 실리실 거예요^^ 킥은 힘보다는 정확도, 감각이 더 중요한 것 같음^^
 경험상, 머리를 너무 숙이시면 몸 밸런스가 흔들려서 정확하게 못 차거든요? 공에 익숙해지셔서 고개를 들고 간접시야(시야 끄트머리)로 공을 최소한으로 보시면서 몸의 밸런스를 가다듬어 주세요~ 고개를 수그릴 때와 느낌이 약간 다를 거예요^^;;;
 일단 이걸 익숙하게 하신 후에, 달리면서 디딤발을 공 옆에 바싹 붙여 '심는(plant. 발을 땅에 심음ㄷㄷㄷ 나무를 심는~)' 것을 좀 더 주의하시면 어떤 자세,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킥이 나오실 것임^^ 이렇게 발등(인스텝. 저는 '엄지 발등뼈'도 발등으로 분류해요^^;;)에 공이 실리게 되시면^^ 자연스럽게 뚝 떨어지는 날카로운 구질이 뭔지 이해가 약간 되실 거예요^^

 3. 수비수 입장에서 가장 질색하는 크로스는 내(수비수)가 골대쪽으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내 앞과 골키퍼 사이를 통과하는 패스예요ㄷㄷㄷ 자살골도 무섭고, 나(수비수)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상대 공격수는 몸을 날리거든요(발만 갖다대자는 심정으로-_-;;;) 사람을 노린다기 보다는 '지점'을 노리는 개념임~ 어차피 중앙 부근은 인구밀도가 가장 빽빽해서, 우리편에게 정확한 패스는 불가능해요~ 그저 내가 노린 '지점', '장소'에 뚝 떨어져 내려오도록 강하게 차면ㅋㅋㅋ 아무나 맞고 골대쪽으로 튕김ㅋㅋㅋ 우리편이든 상대편이든, 다같이~ 함께ㅋㅋㅋ 상대 골대쪽으로 전력질주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인 크로스 패스의 상황인 것 같아요ㅋㅋㅋㅋ(아무나 발만 대라ㅋㅋㅋ)
 이런 크로스 뿐만 아니라, 우리편에 높이가 우세한 선수가 있다면 그 우리편 선수의 머리를 노리고 정확하게 찰 수도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헤딩은 제자리 점프(서전트 점프)를 이용합니다~ 그 선수의 이동경로에 공이 정확하게 가야 헤딩을 할 수 있음!!! 우리편 선수가 너무 빠르게 달리게 되면 점프 높이가 낮아져요~~~(골키퍼 품에 안김) 

 4. 그리고 모든 공에는 위력이 있어야 해요~ 거의 슈팅과 착각할 정도의 강한 패스... 일명 '슈터링(슈팅+센터링)'이라는 말도 있죠^^;;; 강한 슈팅과 강한 롱패스는, 한 마디로 상대편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임~ 보통 숏패스를 할 때는 감각적인 터치로 우리편이 받기 좋게 차잖아요^^ 하지만 상대 골문 앞에서 롱패스 크로스를 하는 경우라면.... 띄우던 깔던 무조건 강한 게 좋음~(상대편이 받기 좋으라고 차는 게 아니잖아요^^ 실수할까봐 감히 손댈 수 없을 정도의 강도가 가장 좋아요^^) 

 5. 띄워 찰 때는 뚝 떨어지는 구질이 중요함~ (4.번하고 합쳐서 이게 '낮고 빠른 크로스'임) 보통 강하게 띄워차면 직선으로 홈런이 되는데요-_-;;;; 뚝 떨어지는 구질이라면 낮게 깔리면서 유도탄처럼 내가 노린 '점'에 떨어져 내려옴^^ 우리편 맞던, 상대 수비수 맞던 상관없이, 상대팀 입장에서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는 것임^^ 킥의 과학을 잘 이해하시고^^;;; 무회전, 스핀, 최초 각도, 발의 어느 부위를 쓸건지 등을 잘 설계해 보세요^^(정상급의 윙어들의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6. 상대 측면 수비수를 따돌려야 해요^^ 그래서 보통 윙 자원들은 개인기가 대부분 좋아요^^(클래식 윙어. 전통적인???스타일^^) 크로스가 정교해지시면요, 그 동작을 이용해서 페인트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낼 수도 있어요~ 얘가 도대체 뭘 할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혼란시킬 수도 있음~ 그래서 수비수가 발을 뻗은 곳과 항상 조금 다른 곳으로 여유있게 띄워찰 수도 있음~(라이언 긱스의 왼발 크로스나, 이청용의 오른발 크로스를 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되실 거예요^^;;; 마치 수비수가 앞에 없는 것처럼 프리킥하듯이 자연스럽게 크로스함^^;;;) 기본에 충실한 바탕 위에서 창조성이 싹트는 것임^^
 그리고 선수 개인의 신체 밸런스에서 나오는 민첩성, 속도를 올려서 드리블할 듯하는 기세와 같은 것으로 상대 수비수가 감히 바싹 달라붙지 못하게 포스를 내뿜으면 좀 더 편하게, 여유있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음^^(그래서 윙어에게 개인기술이 중요한 것임^^) 너무 가까이 달라붙는 수비수는 순식간에 제쳐버릴 것 같은 그 정도의 날카로운 기세를 가지고 계셔야 함~ 저의 '축구에 있어서 신체밸런스'글을 참고해 주세요^^;;; 
 근데, 이런 상식을 무시하는 플레이가 있어요ㄷㄷ 일명 '얼리 크로스(early cross)'~ 굳이 가까이까지 접근하지 않고도 원거리에서 길게 대각선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인데요ㄷㄷㄷ 킥 정확도가 자신 있는 선수들만이 가능한 플레이임~ 베컴이 이런 플레이로 '스탠딩 윙어(standing winger. 보통의 클래식한^^ 윙플레이는 터치라인을 따라 꽁지빠지게 뛰다가 크로스를 하는 건데, 베컴 얘는 그냥 멀찌감치 중앙선쯤에 서서 초장거리 택배 크로스를 함;;;;;;;;)'라는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냈죠~ 뭐, 굳이 중앙선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타이밍 빠르게 원거리에서 조금 일찍 크로스를 올리는 걸 '얼리 크로스'라고 해요^^ 굳이 비교하자면, 프리킥을 측면에서 차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겠네요^^

 또한,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은 4-4-2에서 측면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함으로써 순간적으로 수적인 우위를 이용해 빈 공간을 창출하는 전술이예요^^(442는 공격적으로 진화된 포메이션의 진화 형태임) 오버랩(overlap)이라는 단어도 '겹친다', '중첩된다'는 의미가 있음^^ 윙어를 2명으로 분신술 쓰는 것임ㅋㅋㅋ 매우 공격적이긴 하지만 눈치껏 오버래핑해야 됨^^(전술적으로 움직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