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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shinehisway'님] 자신의 스윗 스팟(Sweet Spot)을 찾으라

작 형 2010. 11. 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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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레나 마라도나, 지단,호나우드(브라질)등이 공을 차는 모습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산보하듯이 가볍게 공을 툭둑차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대부분 그들이 스윗 스팟(sweet spot)불리는 자신의

발목 부근 중심에 정확히 볼을 맞추기 때문이다. sweet spot 은 대부분 축구화 끈을 맨곳에서 약간 위쪽 발목에 위치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자신의 편안한 포인트를 찾아야한다.

  이 원리는 테니스나 배드민턴의 라켓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의 라겟 중심부분에 정확히 맞으면 가만히 갖다 대기만해도 공이나 셔틀콕은 정확히, 멀리, 강하게 나간다. 

어떤 구기운동이든지 공이 몸이나 라켓의 중심에 맞으면 힘은 안들고,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날아간다.

 

    특히 마라도나는 거의 대부분의 공을 왼발 sweet spot 에 맞추어 발목 스냅으로 툭툭찬다. 그러나 잘 맞은 볼은 힘하나 안들이고서도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연결되고는 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이 이론을 배우고도, 유명선수나 그렇게하지 하는 마음으로 별 신경쓰지 않고 내식대로 킥을 했었다. 그러나 이 이론을 의식하고 될수있으면 가볍게 발 중심부에 공을 맞추는 시도를 하다보니 훨신 효과적임을 깨달았다. 실제로 경기할때에도 그럴수만 있다면 힘도 덜 들고 부상의 위험도 훨씬 적어진다.

 

   외국 지도자들이 한국 국가대표나 프로선수들의 습관을 지적하는 가운데, 자주 지적되는 것이 공을 찰 때 너무 몸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공도 원하는 대로 가지 않을뿐더러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교회축구나 조기축구선수들을 보면 수비수를 앞에 대놓고 있는 힘을 다하여 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꽝!'하고 공을 사이에 두고 부딪치는 소리가 나면 정말 걱정이 된다. 다들 출근해야하는 생활인일텐데.  축구이론은 직업선수나 전문가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론은 적용하는 자의 편을 들어줄뿐이다.

 

     우리 선교축구팀 단원들도 자신의 스윗 스팟 부분을 확인해보고,기회되는대로 연습해보고 실천해보자.

훨씬더 축구가 가벼워지고 부상위험도 줄어들것이다. 가끔 스윗 스팟에 정확히 맞은 공이 빨래줄같이 뻗어나가 골망을 흔드는 선물도 받을것이다. '맞히라 그리하면 멀리갈것이요...'    

 

출처 : 그나라 축구 마당
글쓴이 : shinehisway 원글보기
메모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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