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 아이는 의사가 되었다고 함~
<영상 내용중 개인적으로 감명깊었던 부분>
아이가 극도로 재능이 있는 아이인데 알고 있는가? 영재의 부모에겐 책임이 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자, 영재 어머님은 홈스쿨링(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까지 해 가며 아이를 가르치심.
미국은 한국보다 아이들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폭넓다. - 영재 어머님
(지식들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 같다. 기초를 알고 있으면 어떤 것에 대해 질문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그러면 기억이 쉽게 된다. - 영재
동기부여는 굉장히 중요하죠.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왜 이 수학을 해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절대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아니면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자기만족을 가질 수 있다' '그 만족은 결국 행복감을 줄 수 있다' - 영재 어머님
아이의 관심을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시키면 안 된다. 신체적,심리적으로 폭넓게 개발해야 되고, 어렵지만 사회적인 경험도 하게 해줘야 한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게 해주고 그 나이의 어린이가 하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 미국의 영재교육 전문가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가르치고 똑같이 야단을 치지만 절대로 말할 기회를 자르지 않고 말할 기회를 주고요 어떨 때는 둘이서 신경질 나게 계~속 논쟁할 때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러면서 해결책을 찾아서 내가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하고 자기가 잘못했으면 자기 잘못을 인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유도를 하는데 시간상으로 많이 걸려요 신경도 많이 쓰지만요 - 영재 어머님
아이에게 이 사회가 100% 좋은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이 사회에 사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좋게 만들 의무가 있다.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좋은 능력으로 축복 받은 사람은 더욱 그렇다. - 영재 아버님
<저 개인적인 요약>
1. 공부(또는 운동,노력 등)은 대학이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 특히 공부는 지적인 호기심 충족 및 행복한 인생에 매우 큰 도움이 됨. (저도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 나름대로 몸에다 그걸 실험해 보는 것이 재밌음ㅋㅋ)
2. 기초가 중요함. 기초는 무한대로 응용될 수 있고, 그 굳건한 토대를 밟고 더 높은 단계로 상승 가능. 영재들은 기억력이 좋기 때문에 한 번 들으면 안 잊어버리지만, 그게 안 되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기초를 반복하여 탄탄히 하고, 창의적으로 응용하는 훈련을 통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영재들이 생각하는 법은: 일단 뇌의 기억능력이 탁월하고, 기초가 뇌에 각인되면 그것을 무한대로 응용한다!! 사실 이게 내가 꿈꾸는 축구에서의 방식임 ㅎㅎ;;)
3. 아이의 자질은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남. 부모 욕심만으로 하나로 집중시키려 하거나, 그 나이 어린아이가 누려야 하는 생활로부터 인위적으로 차단하려 하면 절대로 안 됨. 오히려 아이에게 여러가지 폭넓은 경험을 시켜줌으로써 호기심을 극대화시켜주고, 어린아이로서의 경험들을 누리도록 해줘야 함~~~
4.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가르치고, 잘못한 게 있으면 똑같이 야단을 치지만 (단순히 윽박지르는 것이 아닌) 대화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도록 해야 함(물론 부모도 화가 나서 열이 올라서 말다툼 비슷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말할 기회를 절대로 자르지 말라고 함). 그 결과 누구든 잘못한 것이 밝혀지면 사과를 하고,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할 것.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이걸 안 하면 머리 좋은 영재들은 순식간에 편하고 빠른 방법을 찾고 거기에 만족해서 비뚤어질 수 있음.
5. 사람은 절대 독불장군이 아니다. 제아무리 천재라도 그 능력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항상 겸손해야 함(인간은 사회적인 동물).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능력은 다시 세상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의무가 있다(능력의 사회적 책임).
6. 천재가 노력까지 하면 그것은 정말 개사기지만, 모든 천재들이 노력을 하지는 않는 이유가 자신의 지적인 능력으로 쉽고 편한 길을 순식간에 찾아내기 때문이다. 가난한 집의 자식들이 남다른 동기부여와 영감을 가진 경우가 많고, 부잣집의 성세는 몇대를 못 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고통을 감내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붙이는 노력의 유무이다. 아무리 귀한 원석이 있어도 그것을 갈고 닦지 않으면 보석이 될 수 없음.
이것은 역사적인 관점(~~~)에서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_-;;;; 역사적으로 핍박받은 민족에게서 위대한 인물들이 대량으로 나온다ㅠㅠ 예를 들어 이스라엘은 천재들이 노력까지 하는 사기적인 국가로 유명함~~ 피눈물을 흘려 본 사람들이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이루어낸 성취가 이스라엘의 여러 천재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음..... 시대가 인물을 만든다는 관점, 대불핍인(代不乏人. 시대에는 인물이 모자라지 않다. 즉, 각 시대에는 그때마다 적합한 인물이 반드시 출현하게 되어있다는 뜻), 진정한 천재는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태어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인위적으로 길러낸 영재는 어느 정도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겠지만, 결국에는 진정한 자신의 잠재력을 다 구현하지 못하고 흐지부지된다고 생각한다. 영재 본인의 오성(깨닫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피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영재는 초인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7. 결국, 6번과 같은 관점에서 보면...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다....영재가 태어나 주위 환경과 역사적인 운명,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 피눈물을 흘리고 스스로 각성하게 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고로 발현하게 되는 것임... 내가 축구에 있어서 일명 '천재형' 유소년 선수들에 대해 '제발 성인이 되어서도 저 폼이 그대로 보존되길'하고 간절하게 비는 이유가, 천재는 역사와 운명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건 뭐 어떻게 인위적으로 할 수가 없다;;; 그 사람의 운명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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