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형 축구일기

코어 퍼포먼스 외국 서적 번역중

작 형 2019. 9. 10. 16:10

역시 책은 여러 종류의 책을 읽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들어봐야 됨~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음. 그럴 때는 여러 사람들이 똑같은 것에 대해서 제각기 다른 관점에서 제각기 다른 방식과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으면 이해도가 높아짐~~~

 

요즘 마크 버스트겐의 코어 퍼포먼스 외국 서적 번역하면서,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재해석되고, 더욱 더 체계적으로 파헤쳐지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 이 사람은 진짜 존경할 만한 인물임. 요즘 어깨 안정성 부분 번역중인데, 그동안 내가 어깨에 대해서 뒤로 당기냐, 아래로 내리냐가 충돌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시원하게 정리해 주고 있음ㅋㅋ 가슴 한 복판 뼈에 낚시줄이 달려 위에서 당기는 것처럼 올리고, 양 어깨의 쇄골이 뒤로 제껴져서 아래로 매달려 바지 뒷주머니로 쇄골이 들어가는 상상을 하라고 함ㅋㅋㅋ 역시 서양인이라 되게 사고방식이 과학적이고, 에두리가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같음ㅋㅋ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것도, 이 사람의 방식이 하나의 팁이 됨~ 다리를 쭉 펴며 엉덩이에 힘 주는 거. 물론 다나까 선생의 항문을 지구를 빨아올리듯이 조이라는 식의 표현이나, 최영철 선생님의 장요근을 느끼고 배꼽을 빨아올리라는 말씀도 팁이 됨. 이런 다양한 분들의 통찰력들은 많이 수집하면 할 수록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것 같음~~~

 

추가: 위의 두 팁들은 물론 몸 전체 회전축이 앞으로 살짝 기울어서 앞으로 걷거나 달릴 때의 팁들임~~